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예약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떴어요.
 
밥 먹기 전에 카페는 그렇고, 그렇다고 몰 안을 계속 돌아다니기엔 이미 충분히 돌아다녔고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여기였어요. 
 
레전드 히어로즈는 축구, 야구,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스크린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데요.
 
처음엔 정말 잠깐만 놀다 갈 생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요.
 
 

 
 

레전드 히어로즈 잠실점 이용정보 ✔️


 

• 위치 : 잠실 롯데월드몰 3층

• 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1️⃣ 1게임 : 3,500원
2️⃣ BIG3 : 10,000원
3️⃣ 60분 이용권 : 15,000원
4️⃣ 90분 이용권 : 17,000원
5️⃣ 120분 이용권 : 20,000원
(30분 추가 이용권 : 5,000원)

• 주요 게임 : 축구, 야구, 농구, 볼링, 컬링, 양궁, 액션레이싱, 핀볼 등

• 이용 방법 : 키오스크에 카드 태그 후 시작 / 인기 게임은 키오스크에 카드를 태그한 후 대기 등록

 
 
이용권은 게임 개수와 시간 중에서 선택 할 수 있어요.
 
저희는 곧 밥을 먹으러 가야 했기 때문에 고민 없이 BIG3를 골랐습니다.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오후 5시쯤이었는데요.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람이 어느 정도 있었고, 인기 있는 게임에는 대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3게임이라고는 해도 생각만큼 후다닥 끝나지는 않더라고요. 
 
 

 
 
레전드 히어로즈에는 축구, 야구, 농구, 컬링, 양궁 등 생각보다 다양한 게임이 있어요. 
 
7살 아이가 처음 고른 건 액션레이싱, 핀볼, 축구였습니다.
 
 

 
 
액션레이싱은 화면에 나타나는 장애물에 맞춰 직접 몸을 움직이는 게임이에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읽기 때문에 뛰고, 숙이고, 팔을 뻗으며 꽤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아이가 열심히 따라하더니 어느새부턴가는 땀을 뻘뻘 흘리고 있더라고요.  
 
 

 
 
핀볼은 버튼으로 화면 속 공을 움직이는 방식이었어요.
 
처음에는 잘하나 싶었는데 점점 어려워지면서 생각보다 게임이 빨리 끝나가지고 당황스러웠네요. 
 
3게임 중 하나가 이렇게 순식간에 끝날 줄은 몰랐거든요. 
 
괜히 아쉬워서 화면을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고른 종목은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였는데요.
 
목표 지점을 향해 차는 프리킥과 골키퍼를 상대로 하는 PK가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대부분 PK를 선택해서 하고 계시더라고요. 

 
아이도 PK에 도전했지만 공을 힘 있게 차는 것부터 쉽지 않아서 애먹었네요.
 
정확성도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힘이 있어야 해서 7살에게는 조금 어려운 종목으로 느껴졌어요. 
 
 

 
 
사람이 있는 시간대라면 게임을 고르는 순서도 조금 중요해요. 
 
인기가 많은 종목이라면 먼저 대기를 걸어놓는게 현명하고요. 
 
(하나 끝내고 아무 생각 없이 다음 게임을 찾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덜 아까워요.)
 
대기하는 방법은, 결제할 때 받은 카드를 각 게임 부스의 빨간 키오스크에 갖다 대면 돼요.
 
등록 후 확인하는 방법은, 천장 쪽 전광판에 뜬 자기 카드 번호를 확인하면 되고요. 
 
그리고 전광판에 카드 번호가 뜨면 차례에 맞춰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도 그렇게 첫 번째 3게임을 마치고 예약해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음... 여기서 끝났다면 아주 깔끔했겠죠.
 
 

 
 
밥 먹고 또 왔습니다.
 
밤 9시쯤, 밥을 먹고 나왔는데 시간이 또 남아서 의도치 않게 재방문 해버렸어요.
 
이번에도 3게임을 결제했습니다.
 
오후 5시와 달리 밤 9시에는 역시 사람이 많이 빠져 있어서 하고 싶은 게임을 거의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었네요.
 
두 번째 방문에서는 아까 하지 못 한 야구와 볼링도 해봤습니다.
 
 

 
 
야구는 화면을 향해 공을 던지는 방식이라 아이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았고요.
 
볼링은 실제로 공을 굴리면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 속 핀이 쓰러지는 방식이라 꽤 실감나게 몰입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니 저도 좀 하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쓰다 보니 3게임만 한다던 아이가 이날 이것저것 꽤 많이 했네요.)
 
 

 
 
다만, 7살과 함께 가니 할 수 있는 종목에는 역시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양궁은 아이에게 맞는 작은 활이 따로 없었고, 농구도 아직은 좀 어려웠죠.
 
사격처럼 화면이나 내용에 따라 어린아이에게 무섭게 느껴질 만한 게임도 있으니, 아이와 간다면 나이에 맞는 종목을 직접 보고 골라주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쯤에서 뒤늦게 계산을 해봤습니다.
 
3게임 10,000원 x 2번 = 20,000원. (60분 이용권 = 15,000원)
 
....
 
그냥 처음부터 한 시간 할 걸 그랬어요.
 
 

 
 
저는 아이와 다녀왔지만 레전드 히어로즈는 오히려 친구나 커플끼리 오면 더 제대로 놀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간 자체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일단 성인이라면 나이 때문에 포기해야 할 종목이 없으니 선택지가 훨씬 넓어지고요. 
 
축구하다가 야구하고, 볼링 치다가 양궁으로 넘어가고 그렇게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여기는 실내 놀거리 장소라 날씨와 상관없이 몸을 움직여 놀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잠실 롯데월드몰 안에서 쇼핑과 카페 말고 직접 몸을 쓰면서 놀 만한 실내 공간을 찾는다면 꽤 재밌는 선택지가 될 듯 합니다.
 
1시간 이용권도 얼마나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에 따라 제법 알차게 쓸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나중에 친구들이랑 가보려고요. 
 
이번에는 아이가 하는 걸 옆에서 구경만 했지만, 보다 보니 저도 하고싶은 게임이 하나둘 생겨서. 
 
친구들이랑 오면 아마 조용히 몇 게임 하고 끝나진 않을 것 같아요?
 
별거 아닌 점수에도 괜히 승부욕 생기고, 잘하는 사람 나오면 자기가 더 잘해보겠다고 줄줄이 덤빌 것 같은 느낌...
 
생각해보니 이런 식으로 몸쓰면서 노는 것도 한동안 안 해본 것 같네요.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와서 누가 더 어른스럽지 못한지 한 번 겨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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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스워프를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월초에 딱 하루만 예약을 받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날을 놓치면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해서 랍스터 한 번 먹겠다고 예약 날짜 챙기고 막 바빴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혹시나 싶어 캐치테이블을 열어봤는데...
 
당일 저녁 자리가 있는 걸 발견하고 바로 예약했어요.
 
잉...?
 
바이킹스워프를 당일 예약해서 바로 간다고?
 
제가 알던 그 곳이 맞나 싶었지만 자리가 있다는데 굳이 의심을 오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인증샷 필수 코스

 
 
제가 다녀온 곳은 롯데월드몰 4층에 있는 바이킹스워프 잠실 헤리티지점이에요.
 
토요일 오후 7시 타임으로 예약했고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면서 예약금 3만원을 먼저 결제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와 확인해보니 자동으로 환불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 예약이라 당연히 7시에 입장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 입장은 7시 10분이데요?
 
7시부터 사람들이 차례대로 손을 씻고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자 순서대로 들어갔습니다.
 
 

 
 
운영시간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글로 설명하면 오히려 더 헷갈리니까 사진 첨부해요. 
 
가격은 성인 130달러, 아동 65달러고요. 
 
달러로 적혀 있으니 순간적으로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는데, 원화로 바꿔보면 현실이 아주 또렷해집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성인 두 명 355,940원, 아이 한 명 88,980원이었고 세 식구 총 444,920원을 결제했어요. 
 
랍스터가 아주 많이 먹고 싶어지는 금액.
 
 

 
 
바이킹스워프에 왔으면 역시 랍스터부터 가야죠.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 맛있더라고요.
 
살도 푸짐하고 한 마리 자체가 꽤 커서 하나 가져오면 접시가 묵직해집니다. 
 
 

 
 
치즈 랍스터도 있었어요. 
 
이름만 치즈 랍스터라고 해놓고 치즈 살짝 올려주는 정도가 아니라 제법 넉넉히 올라가 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음식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지요.
 
간장게장부터 양념 장어구이, 소금갈비, 한우 등심, 전복, 가리비 관자도 있었고,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고, 다 맛있었어요.
 
심지어 샐러드 코너에 있던 올리브까지 신선하고 맛있어서 속으로 기뻐했네요.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 간장게장인데요. 
 
살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들어 있었어요. 
 
바로 옆에 아주 적절하게도 흰쌀밥이 놓여 있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여러분도 꼭 비벼드세요.(참견)
 
 

 
 
꼬막비빔밥은 제 입맛과는 조금 달라서 금방 패스했어요. 
 
모든 음식을 다 사랑할 필요는 없으니까...
 
 

 
 
사시미도 꽤 신선해 보였지만 이번에는 먹어보지 않아서 맛에 대해서는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사진을 전부 찍지는 못했지만 육회, 연어와 아보카도, 갈비탕, 돼지고기 김치찌개, 육개장, 전복죽 등도 있었어요. 
 
제가 이 날 랍스터를 한 접시밖에 못 먹고 나왔거든요. 
 
이쯤 되니 한 접시밖에 못 먹은 이유를 아시겠죠.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배가 어느 정도 찼으면 이제 후식으로 넘어가야죠. 
 
제가 기억나는 과일은 키위, 파인애플, 망고 정도인데 과일 상태들도 정말 좋았어요. 
 
파인애플은 적당히 탄탄했고, 망고는 단단하지도 흐물거리지도 않게 딱 맛있을 만큼 익어 먹기 좋았네요.  
 
그냥 후식으로 몇 개 가져온건데 먹다가 문득 '재료 진짜 신선하네' 싶었다니까요. 
 
아이스크림도 종류가 다양했고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케이크도 있었어요. 
 
저는 치즈케이크를 가져왔는데 치즈 향만 슬쩍 내고 끝나는 맛이 아니라 치즈 맛이 제대로 진해서 이것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랍스터에 고기, 해산물, 각종 튀김류까지 차곡차곡 먹다 보면 맛있긴 한데...
 
이제 입이 조금 지치는 순간이 와요. 
 
느끼해서요. 
 
그때 비빔국수 한 사발 가져와 보세요. 
 
새콤매콤한 걸 먹으니 느끼했던 입맛이 싹 정리되면서 신기하게 다시 뭔가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은 비빔국수를 꼭 기억하세요.
 
 

 
 
예전에는 가고 싶어도 예약부터 쉽지 않아서 한 번 가려면 미리 마음을 먹어야 했는데요. 
 
이번에는 당일에 자리를 확인하고 예약 후 다녀왔으니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편해졌더라고요. 
 
가격이 가벼운 곳은 아니지만 랍스터뿐 아니라 고기와 해산물, 과일과 디저트까지 전체적으로 재료가 신선하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이거죠?
 
맛있었어요. 
 

 


 
 
 
재방문 의사요?
 
1000%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랍스터 한 마리는 좀 아쉽네요. 
 
먹고 싶은 게 많아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어느새 배가 꽉 차버려서...
 
사실 그렇게 먹어놓고 아쉽다는 것도 좀 웃기긴 하지만요.
 
그래도 두 마리는 먹을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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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양평 중미산천문대에 다녀왔어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첫 방문 때는 사실 구름이 많아 천체관측을 제대로 하지 못 했었는데요.
 
영상교육도 재밌었고, 아이도 좋아했지만, 천문대까지 와서 밤하늘을 맘껏 보지 못한 아쉬움은 남더라고요. 
 
그래서 언젠가 날씨 좋은 날 다시 와야지 했는데, 이번엔 하늘이 제대로 도와줬습니다. 😁
 
강의실에서 우주와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밖으로 나가 실제 별자리를 찾아봤어요. 
 
망원경으로 이중성단을 비롯해 여러 천체를 관측했고, 밝게 빛나는 베가와 고리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토성까지 만나고 왔습니다!
 
같은 천문대라도 날씨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니 첫 방문과는 전혀 다른 밤이었네요. 
 



 
 

중미산천문대 위치, 요금, 예약, 주차

 

✔️주소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268
✔️운영시간 : 화요일 뺀 모든 날 19:20 - 다음 날 01:30 / 화요일 정기휴무
✔️당일 별자리 요금 : 월~목 22,000원 / 금~일, 공휴일 전날 25,000원
✔️주차 : 천문대 주차장 이용 가능 / 무료
(네이버 예약제 운영)

 
 

재관측 안내

 
 
천체관측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정상적으로 관측하지 못했다면 재관측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에서 '재관측 상품' 을 신청하면 되는데요. 
 
예보가 좋은 날에만 열리고 오후 1시부터 예약할 수 있어요. 
 
1인당 보증금 10,000원은 현장에서 티켓 확인 후 전액 환불됩니다.
 
그리고 재관측 티켓은 발행일로부터(관측하러 왔는데 관측불가 안내를 받으면 그날 그 티켓이 재관측 티켓이 되는거예요) 1년간 유효하며, 다시 방문할 때는 실물 티켓을 반드시 가져가야 해요.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

 
 
제가 예약한 회차는 오후 8시 30분이었어요. 근데 제가 8시로 착각하는 바람에 7시 30분에 도착했네요. 
 
덕분에 아주 여유롭게, 정말 여유롭게 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8시쯤 되니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더라고요. 
 
들어올 때는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티켓을 배부받아요. 
 
참고로 이 티켓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꺼내기 쉬운 곳에 두는 게 좋은데요. 
 
왜냐하면, 강의를 들으러 갈 때도, 관측하러 이동할 때도 확인하시기 때문이에요. 
 
받자마자 가방에 던져버리지 않는 것으로. 
 
 

 
 

먼저 배우고, 그 다음 진짜 하늘을 봐요

 
 
8시 30분이 되자 천문 영상교육을 들으러 이동했어요. 
 
중미산천문대는 바로 망원경으로 천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먼저 영상교육으로 우주와 별자리에 대해 배운 뒤 실제 관측으로 이어지는 방식이에요. 
 
지구와 태양계부터 더 넓은 우주 이야기까지 영상과 함께 설명해주시고, 오늘 밤하늘에서 찾아볼 별자리와 관측 예정인 천체도 미리 알려줍니다.
 

 

저는 강사님 설명도 너무 좋았어요. 
 
어려운 우주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풀어주니 어른이 들어도 꽤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첫 방문 때는 설명의 반 정도만 겨우 따라갔던 것 같은데, 나름 두 번째라고 전에 들었던 내용과 새로 들은 내용이 조금은 연결되더군요.
 
그리고 아이와 간다면 강의실에서는 앞자리를 추천해요. 
 
좌석이 단차가 없어 앞에 어른이 앉으면 아이는 화면이 잘 안 보여요.
 
아이와 방문한다면 앞쪽 자리를 먼저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운 별자리를 진짜 하늘에서 찾아봐요

 
 
영상교육이 끝나면 밖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해요. 
 
주변이 꽤 어두우니 아이와 함께라면 이동할 때 꼭 가까이 붙어 걸으시고요.
 
이날은 유독 관측 장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별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강사님이 레이저로 밤하늘을 가리키며 별과 별자리들 위치를 하나씩 알려주셨습니다.
 
혼자 볼 때는 전부 그냥 별인데, 설명을 들으며 하나씩 찾아보니 조금 전 강의실에서 봤던 내용이 진짜 밤하늘 위에 펼쳐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북극성, 카시오페아, 궁수자리, 백조자리, 견우별, 직녀별 등등...
 
 

 
 

망원경으로 만난 이중성단, 베가 그리고 토성

 
 
별자리 설명이 끝나면 이제 사람들은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을 할 수 있습니다.
 
관측 대상은 계절과 시간, 그날의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하늘 상태가 좋아 준비된 천체 5개를 모두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수많은 별이 모인 두 개의 성단이 나란히 보이는 이중성단도 있었어요. 망원경 안에 작은 별들이 빼곡히 모여 있는 모습이 신기했네요.
 
그리고 여러 천체를 봤지만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베가와 토성이에요. 
 
거문고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베가는 망원경으로 보니 유독 더 밝게 빛이 났고요. 
 
또, 오늘 가장 놀라웠고 인기가 많았던 토성은... 
 
별도의 관측 장소에서 볼 수 있었는데, 망원경에 눈을 갖다 대니 작은 토성에 고리까지 정말 또렷하게 보여 놀라웠어요.
 
사진이나 그림에서 수없이 봤던 딱 그 모양! 알고 보면서도 신기했네요.
 
 

 
 

아이와 간다면 겉옷은 꼭

 
 
첫 방문 때 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제 패딩과 아이 패딩을 하나씩 챙겨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밤에, 게다가 산에서 한동안 관측하다 보면 생각보다 추워요.
 
 

 
 

천문대에서 제공하는 관측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요 

 
 
관측이 모두 끝나면 자유롭게 귀가하면 되는데요. 
 
마지막 안내로 QR코드를 통해 천문대에서 제공하는 관측 천체 사진도 볼 수 있다고 하셔서 저도 냉큼 찍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열어두었던 페이지가 사라져서...
 
QR코드 찍고 딱 한 장만 실험삼아 저장해두었던 게 다행히 있어 올려봐요.    
 
저는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제가 찍은 거랑 많이 다르죠. 
 


 

 
첫 방문 때는 구름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달랐어요. 
 
강의실에서 우주 이야기를 듣고, 밖으로 나가 카시오페아 자리를 찾아보고, 이중성단과 베가도 만나보고요.
 
토성의 고리까지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너무 너무 신기했네요.
 
돌아오는 길에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1년에 한 번, 아니면 반 년에 한 번씩 오자고. 
 
아이에게 별을 보여주려고 찾은 곳이었는데, 이제는 제가 제일 기대하고 기다리네요. 
 
첫 방문의 아쉬움을 채우고도 남은 밤이었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별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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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 새로 생긴 갤럭시 로봇파크에 다녀왔어요. 
 
갤럭시 로봇파크는 로봇을 전시해놓고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니라, 로봇 공연부터, 직접 조종도 해볼 수 있고, 교감도 할 수 있으며, 체험, 식음 공간까지 한 곳에 모아놓은 로봇 복합 문화공간인데요. 올해 7월 프리오픈을 거쳐 8월 21일 정식 개관했어요. 
 
약 5,000평 규모라고 하던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랑 7살 아이는 택시를 타고 갔는데요. 가는 길에 기사님이 계속 물어보셨어요.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에요?" 하고. 신기하게도 집에 돌아올 때 만난 기사님도 똑같이 물어보셨고요.  
 
8월에 정식 개관한 곳이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나봐요. 그리고 로봇이 워낙에 건물 위에 우뚝 솟아있다보니...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잡아끌었나봅니다. 
 
 

 
 
 

갤럭시 로봇파크 이용정보

 
 
✔️ 위치 : 서울 강동구 아리수로61길 103 로봇아레나
✔️ 운영일 : 화~일요일 / 월요일 정기휴무 (로봇 공연은 목~일요일 진행)
✔️ 주차 :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관람 및 F&B 이용 고객 무료 주차
✔️ 참고사항 : 반려동물 동반 불가, 공연은 사전 허가 없이 촬영 불가
 
 

 
 
저희는 토요일 오후 4시 30분 공연으로 예약했어요. 
 
정가는 성인 66,000원, 청소년 44,000원, 어린이 33,000원인데요. 9월에는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서 저희가 방문한 주말에는 성인 44,000원, 어린이 22,100원을 지불하고 둘이 66,100원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가로 계산하면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99,000원이니 할인 폭이 꽤 컸어요.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이 계시다면 프로모션이 있을 때 빨리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지만 별도의 좌석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니 어린아이와 방문하신다면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공연 끝나고 찍은 사진

 
 
 

조금 늦게 도착한 로봇 아레나

 
 
저희가 예약한 공연은 4시 30분이었는데 조금 늦어 4시 35분쯤 <로봇 아레나>에 들어갔어요.
 
이미 관객들이 자리에 앉아 있어서 로봇이 가까이 보이는 명당자리, 앞쪽 좌석에는 앉지 못했고,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뒤쪽 단차가 있는 의자에 착석했습니다. 
 
처음에는 '늦어서 뒤에 앉는거지 뭐 어쩔 수 없지' 했는데 막상 앉아보니 오히려 괜찮던데요? 무대뿐 아니라 양옆 벽까지 넓게 펼쳐지는 화면이 한눈에 들어와서 저는 좋았어요. 공연이 로봇만 바라보는 방식이 아니라 주변 화면의 영상과 함께 진행이 되는데, 우주와 로봇을 활용한 화려한 장면들이 계속 펼쳐져서 공간 전체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MC분도 중간중간 박수와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셔서 공연 분위기도 꽤 신났고요. 
 
 
 

로봇이 이렇게 춤을 잘 춘다고?

 
 
로봇들은 K-POP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기도 하고 태권도 퍼포먼스도 보여줬어요. 
 
태권도 무대에서는 로봇과 사람이 함께 등장하고요. (K-타이거즈와 협업했다고 해요.) 함께 태권도 동작을 선보이다가 나중에는 춤으로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꽤 멋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제일 인상 깊었던 게, 로봇들의 지디 POWER 무대였는데요. 
 
제가 눈이 안 좋아서 멀리 있는 사물이 잘 안 보이거든요. 근데 순간 로봇이 아니라 무슨 아이돌이 춤을 추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정도... 였네요. 
 
동작이 생각보다 크고 빠른데 관절 움직임도 꽤 자연스러워서 예전 같았으면 '저러다가 팔 부러지는 거 아니야?' 했을 것을... 확실히 어릴 때 봤던 로봇과 비교하면 움직임이 훨씬 자연스러워졌다는 게 느껴져서 놀라웠어요.
 
참고로 갤럭시 로봇파크를 만든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의 소속사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지드래곤 노래를 비롯해 빅뱅 등 익숙한 K-POP 음악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 호응도가 좋았었습니다. (압도적으로 지디 노래가 많이 나옴😆)
 
 

공연 끝나고 포토타임

 
 
그리고 무대 중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나가 로봇과 함께 춤을 춰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어요. 한 시간 동안 앉아서 공연만 보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순서까지 넣어둔 걸 보니 꽤 알차게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 끝나고 '오로라 비스트로' 에서 저녁

 
 
공연을 보고 나오니 배가 고파서 <오로라 비스트로>에 들어갔어요. 
 
처음에는 메뉴만 한 번 보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스테이크를 주문했네요.
 
 

 
 
으깬 감자와 함께 나왔는데 별 기대 없이 주문했다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거의 다 먹었어요. 
 
 

메뉴 참고하세요

 
 
아이가 먹을 거라 고기를 조금 더 익혀주실 수 있는지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다시 구워주시고 직접 가져다주시기까지 했어요. 지나가시면서도 혹시 더 구워드릴까요, 편하게 말씀하세요, 라고 한 번 더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메뉴 참고하세요2

 
 
레스토랑 한 쪽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로봇도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고장이 난 건지 작동하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고요. 
 
 

 
 
피아노 치는 모습까지 봤으면 재밌었을텐데 이건 조금 아쉬웠어요.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그로우팜

 
 
밥을 먹고 나와서는 <그로우팜>을 둘러봤어요. 
 
화려한 로봇 공연을 보고 나왔는데 갑자기 작은 농장 같은 공간이 나타나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바질이나 민트, 토마토, 가지 같은 식물을 구경할 수 있고 아이들이 가볍게 농장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어요. 
 
 

 
 
규모가 큰 공간은 아니었지만 공연을 보고 식사까지 한 뒤 잠깐 천천히 둘러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직접 움직여 본 로봇 강아지

 
 
그로우팜을 둘러보고 조금 더 걸어가니 이번에는 로봇 강아지를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곳이 나왔어요. 
 
직원분이 조작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아이가 직접 해봤는데 흥미로워 하더라고요. 
 
 

 
 
역시 7살 아이에게는 완성된 로봇을 눈으로 구경하는 것도 재밌지만, 내가 조종했을 때 로봇이 실제로 움직이는 경험이 훨씬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 같아요. 
 
 

 
 
갤럭시 로봇파크에는 이외에도 로봇 복싱과 사람의 얼굴을 그려주는 드로잉 로봇처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고 해요. 
 
저희는 모든 체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공연만 보고 나오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갔다가는 시간이 꽤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못 보고 온 곳들이 자꾸 생각나요

 
 
이것저것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밖은 깜깜해졌고 날씨도 추워졌어요. 
 
 

 
 
결국 오로라 카페와 오로라 라운지는 제대로 가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는데요. 이게 지금 생각하면 제일 아쉬워요. 
 
오로라 카페에는 로봇 바리스타가 있고,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고 하고, 오로라 라운지도 공간 자체가 멋지게 꾸며져 있다고 해서 궁금했거든요. 
 
로봇이 초상화를 그려주는 드로잉 체험이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는 로봇은 경험하지 못 했고...
 
처음 갈 때는 사실 '로봇 공연 보고 몇 가지 체험하면 되겠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공연 보고 밥 먹고 그로우팜 구경하고 로봇 강아지까지 조종하다보니 주변이 깜깜해져서 더 일찍 왔으면 좋았겠다 싶었었어요.  
 

 

7살 아이와 다녀와보니

 
 
아이가 좋아할것 같아서 찾아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저도 재밌게 보고 왔어요. 
 
특히 로봇들이 K-POP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추던 모습은 제가 어릴 때 생각하던 로봇과는 사뭇 달랐어서요. 뻣뻣하게 몇 동작 겨우 하는 정도가 아니라 공연 하나를 만들어 낼 정도로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다는 게 되게 신기했네요. 
 
7살 아이도 공연을 보는 것부터 직접 로봇을 움직여 보는 것까지 모두 지루해하지 않고 즐겼습니다. 
 
 

 
 
저희처럼 오후 공연을 예약하고 식사와 체험까지 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할 수 있어요. 저는 다음에 다시 간다면 조금 더 일찍 가서 천천히 둘러보고 커피도 마시고 맥ㅈ... 천천히 둘러보고 싶습니다. 
 
 

 
 
아이 보여주러 갔다가 엄마가 로봇에 꽤 진심이 되어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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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서현역 나들이를 해봤는데요. 젊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정신 없더라고요.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해뒀기에 불평불만 없이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서현역 AK플라자 자라 근처였어요. 지하철로 알려드리자면 1번, 5번 출구 근처.
 

 
 

제로월드 서현직영점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10번길 17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10번길 17 광림프라자 지하1층
* 전화번호 : 031-707-9242
* 영업시간 : 10:30 - 24:00 
 

사진은 내부에요. 조도가 낮고 조용하더라고요. 
 
저희는 7살 아이와 함께 동행했는데요. 함께 가도 되고요. 다만, 미취학 아동임을 증명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하셔서 갤러리에서 찾아 캡쳐본 보여드리고 들어갔습니다. 어른 2명분만 결제하고 들어갔어요. (현장결제)
 
 

 
 
입장료 참고해 주세요.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갔는지 싸인도 보였고요. 옆에는 힌트를 적게 쓰고 시간 내에 탈출한 사람들이 기념으로 남긴 폴라로이드 사진이에요. 저희도 사진을 남길까 말까 나름 야심찬 기대를 안고 입장했는데.  
 
뭐 어쨌든 입장하기 전에, 핸드폰이랑 가방 같은 소지품은 사물함에 맡기라고 하시더라고요. 폰도 못 들고 가서 눈치 채셨겠지만 내부는 한 장도 못 찍었습니다. 
 
7살 아이와 저희가 선택한 테마는 <피노키오 대탈출>이었어요.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알려주세요. 내부가 어둡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고 나오는 아이들도 많다, 괜찮으시겠냐 라고. 괜찮다고 하고 설명 들었습니다. 
 
자물쇠 푸는 법, 힌트 사용하는 법 등을 알려주셨는데요. 
 
여기는 특이하게 가게에서 핸드폰을 제공해 주시더라고요. 힌트가 필요하면 막힌 지점에 적힌 코드를 이 핸드폰에 쓰고 나타나는 힌트를 참고하라고요. 손전등은 사용할 수 없게 막아놓으셨고, 힌트 페이지를 실수로 지워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것도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입장은 한 줄 기차를 하고, 앞 사람 어깨에 손을 얹고 방으로 이동해요. 
 
탈출하는데 시간은 1시간이 제공됩니다. 
 
 

 
 
저희가 피노키오 테마방에 들어갔잖습니까? 아, 그런데 나레이션 길어요. 이 테마는 특히 나레이션을 꼭 들어야 한다고 해서 귀기울여 들었는데 문제 푸는 시간만큼이나 나레이션 듣는 데 시간이 소비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테마가 7살 아이가 하기에 적합한가 하면, 다른 곳에서 방탈출을 몇 번 해 본 아이라면 재밌어 할 것 같아요. 처음이라면 힘들어 할지도 모르겠네요.
 
문제들이 대단한 계산 같은 걸 요하지는 않았고요. 창의적인 아이라면 금방 금방 해결할 거예요. 생각보다 모든 게 다 마냥 쉽지만은 않았고, 어려운 문제도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하나의 방에서 문제를 여러 개 풀고, 그 다음에 다른 방으로 이동, 또 다른 방으로 이동... 그러다 저희는 끝끝내 탈출을 했을까요 못 했을까요. 
 
흐흐흐.
 
그리고 여러 방 중 피노키오가 있는 방은 유독 좀 추웠어요. 아이가 있다면 얇은 가디건 하나 걸치고 가세요.
 
 

 
 
힌트는 총 10개 제공되는데 그 중 3개까지만 사용을 한다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기념으로 남기게 해줘요. 
 
그리고 힌트를 사용하는데 핸드폰도 사용하지만, 직원분께 직통으로 무전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탈출 후에는 서비스로 음료를 하나씩 가져가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와우.
 


 

저희 옆 방은 무서운 테마방이었는지 여성분이 계속 소리를 지르셨어요. 많이 무서우셨나봐요. 
 
7살 아이 만족도도 꽤 높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자 하더라고요. 그리고 걷다 보니 서현역에 제로월드 말고도 방탈출 가게가 꽤 있던데요? 너무 어린 친구들이 많아 욕설 때문에 걸어다니기 거북했지만 언젠가는 또 가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입니다.
 
밤 7시쯤 되니 AK플라자 앞에서 어떤 분이 통기타를 메고 노래를 하고 계셨어요. 
 
근 20년만에 온 서현역이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이건 변함없구나 싶었습니다. 
 
7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방탈출 게임, 제로월드 피노키오 테마 괜찮았습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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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천호 로라바운스에 갔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롤러스케이트를 재미있어 하는거예요. 그래서 연습을 할 만한 곳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죠. 천호 로라바운스는 사람이 와글와글해 연습을 할 만한 데는 못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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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미사에 도자기공방을 하러 간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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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체험이 4시에 끝나 이대로 집에 가기엔 아쉽더라고요. 그러다 마침 근처에 롤러장이 있는 걸 발견했고요. 후다닥 갔습니다!

<롤링팝 롤러스케이트장>

▪️주소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170번길 10 신성프라자 4층 롤링팝 스케이트장
▪️문의전화 : 070-7576-4222
▪️영업시간 : 수 13:00~20:00 / 목~화 11:00~21:00
▪️주차 : 해당 이용시간 무료주차 (2시간 이용시 2시간 30분)

✔️이용요금
- 대인 2시간(중학생이상) 장비포함 13,000원
- 소인 2시간(유,초등학생) 장비포함 12,000원
- 대인 1시간 12,000원
- 소인 1시간 11,000원
✔️ 입장료(롤러 안 타는 사람) 3,000원
- 추가요금 1시간 3,000원
- 추가요금 30분당 2,000원

▪️개인 롤러스케이트 소지시 2,000원 할인,
단체 20명 이상 롤러 이용료 20%할인 (주말/공휴일 제외), 결제 후 10분 경과 환불불가



4층에 내리자마자 보여요.


 

앞에 사진, 문서 즉석출력기가 있고요. 산타 풍선은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힘이 없어서 제대로 서 있는 꼴을 못 봤네요.

화요일 4시 20분쯤 방문했었습니다. 세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평일이래도 방학이라 사람들이 좀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가자마자 자리를 잡고 저는 롤러표를 구매하러 갔습니다. 대인1, 소인1, 2시간으로 했어요. 추가이용 있을 수 있기에 요금은 후불이었고요.

사장님께 아이와 제 발 사이즈 말씀드리니 롤러를 꺼내주셨습니다.


 

보호장비는 왼쪽에 위치해 있으니 사이즈 파악 후 알아서 가져가시면 돼요. 참고로 하나 집으면 그 안에 하나 더 있으니 하나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두 개 집으면 총 4개란 소리)

그리고 자리로 돌아가려니
사장님이 아이와 제 헬맷을 챙겨주셨습니다. 처음이라 헤매는 게 많았는데 친절한 사장님 덕에 덜 곤란했네요.


 

둘러보니, 저희와 같이 들어온 분들도 1시간 정도 타고 가시는 분위기더라고요. 나중엔 롤러장 안에 저희 밖에 없어 마치 대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롤러장 안은 이렇게 훤해요. 벽에 화살표 방향이 있습니다. 진행방향이란 뜻이니 역주행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롤러를 잘 못 타요. 천호 로라바운스에서는 부모가 신발을 신고 있어도 됐기에 아이를 끌어줄 수 있었던거지 저도 함께 롤러를 탄 채로는 아이를 리드해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넘어지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사장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니
정중앙의 원 안에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이는 그 안에서 손잡이를 잡고 연습 시키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못 했는데,
언니 오빠들이 끌고 다니는 기구가 있었어요. 기구 앞에 '이용료 1,000원'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쓰여 있더라고요. 저걸 잡고 타면 어떨까 싶어 문의했는데 이건 롤러에 조금 익숙해진 사람이 잡고 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넘어지면서 기구도 함께 넘어져 다칠 수가 있다고요.

사람들이 다 나가 휑한 롤러장 안에서 서른 넘은 엄마와 다섯 살 아이의 연습 대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넘어지고 "괜찮아!", 또 넘어지고 "포기하지마!", 또또 넘어지고 "한 바퀴만 더!"💦

아이를 도와만 주다가 사람들이 없어서 저도 롤러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실컷 넘어져 보겠어요?💪🏻

그렇게 아이와 저는 넘어지고 일어서고,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반복하다 저는 마침내 밖에 나가 탈 수 있게 되었고, 아이는 혼자 서서 몇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롤링팝 롤러스케이트장'의 스케이트는 생긴 게 조금 특이했어요. 바퀴가 네 개 있고, 맨 앞에 멈춤을 돕는 동그란 것이 하나 더 있던데요?

그것에 의지해 온전히 멈춤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천천히 속력을 낮춰가며 멈추길 원할 때 그것이 조금 도움 되었었어요. 후에 집에 돌아와 '천호 로라바운스'의 롤러 사진과 비교해 보았는데 확실히 그 부분이 차이점이었습니다.


 

아이가 배고프다 하여 과자를 사주고 저는 컵라면을 먹었어요. 육개장 컵라면을 샀는데 사장님이 먹기좋게 조리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책장에 책과 함께
'보드게임'들도 여럿 보였는데 가져다 하시는 가족을 보았습니다. 따로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금액표에 보드게임 항목은 없었던 걸로 보아 무료인 듯 한데 확실한 건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구슬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아이에게 사주려고 갔는데 아이가 원하는 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죠. 저만요.

아이는 그 자리에 여전한 부동자세로 서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안쓰럽게 보시곤 예전에 녹은 구슬아이스크림인데 그럼 이거라도 괜찮겠느냐 하시더군요. 끄덕이는 아이에게 사장님은 멋진 선물을 주셨습니다. 비록 녹았다 다시 굳은 아이스크림이라 퍼먹기 쉽지 않았지만 아이 마음을 존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퇴장할 때
롤러와 헬맷은 드리면 되고, 보호장비는 소독을 위해 나가는 문 기준 왼쪽 앞에 있는 바구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4시 20분쯤 입장한 롤링팝에서 우리는 7시쯤 나왔네요. (추가요금은 5,000원 받으셨습니다.)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아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또 갈 거예요.🤹🏻‍♀️

저녁 시간이라 아이 밥 먹이려고 근처를 둘러보니 먹을 데가 마땅찮아 결국 집으로 와야 했던 거 그거 하난 아쉬웠지만, 그거 빼곤 무난하니 괜찮았던 <롤링팝 스케이트장>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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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녀온 소노벨 숙박 후기를 나눠보려 해요. 최소 2박은 묵으려고 했는데 예약을 늦게 해서 아쉽지만 1박만 하고 왔네요.

소노벨은 작년에 한 번 묵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후기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요. 같은 장소이다보니 비슷한 부분이 많겠지만, 그 때와는 방이 다르므로 이번 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이 또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간략한 정보 먼저 드릴게요.







예약은 '여기어때' 어플을 이용했고요. 리조트 B, 스위트(오크취사/스탠다드/침대) 타입을 선택하였습니다. 가격은 1박에 321,000원이었어요. 이용한 날짜는 1월 1일. (그래서 예약을 하기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혹시 몰라 이전에 제가 남긴 소노벨 숙박 후기 링크도 첨부합니다. 이 때는 스위트(파인취사/파크뷰/침대) 타입을 선택했었네요.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스위트(파인취사/파크뷰/침대) 숙박후기

아이와 오션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저희가 묵기로 한 곳은 소노벨 비발디파크였습니다. 저번엔 소노펠리체와 소노벨에서 각각 묵은 적이 있어요. 리뷰는 소노펠리체만 남겼었네요. 2023.01.25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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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봅니다.🏘



들어가자마자 익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전의 방과 '똑같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사했죠. 다만 다른 점이라면, 스키장뷰가 아니었다는 거예요. 마운틴뷰가 펼쳐져 있더라고요.



현관에서 가까운 작은 방 문을 열었어요. 아직 요를 깔기 전이라 휑하네요. 이불, 요, 베개는 모두 장롱안에 있고요. 도톰하고, 가볍지 않아 겨울에 덮고 자기 딱이었습니다.

남편이 깔아줬기 때문에 정확한 갯수를 제가 세지는 못 했네요. 바닥에 까는 요는 3개를 깔았고요. 베개도 3개, 이불은 2개를 꺼내 폭닥하게 덮고 잤습니다.

바로 전날, 펜션에서 묵었는데요. 여긴 들어가자마자 따뜻하다보니 더운 느낌마저 드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조절이 가능하니 아이와 숙박하기 좋은 곳이었죠.

 

홍천 <미알레펜션> 후기✔️ 따뜻하고, 고기를 말도 안 되게 맛있게 구워주시는 곳! 스파와 벽난

겨울을 맞아 아이와 썰매를 타러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에 다녀왔어요. 이번엔 마음을 좀 늦게 정하는 바람에 근처 숙소를 잡을 수가 없었는데요. 썰매장과 좀 떨어지더라도 아이와 함께 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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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도 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감이 들어요. 하지만 밤만 되면 아무래도 좀 춥더라고요. 그래서 이불 없이 뒹구는 아이에게 내내 이불을 덮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 TIP :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 낮에는 상관없는데, 밤에는 얇은 수면조끼 하나 입혀 재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긴 안방. 침대가 있네요. 이전에는 작은 방에 침대가 있고 안방이 휑했는데, 이번엔 바뀌었어요. 오른쪽엔 화장실이 있는데요. 비데가 있었습니다.

아이 재우고 밤에 요 안방에서 상 펴놓고(남편이 방 어딘가에서 가져온 티테이블) 야식파티를 즐겼어요. 넓진 않지만 두 사람 즐기기엔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주방이에요. 짧게 묵는데 필요한 것들은 거진 다 있더라고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칼과 가위, 냄비, 국자와 뒤집개가 보이네요. 참고로 냄비 옆의 저 까만 자국은 벌레가 아니고 긁힌 거였어요. 이상해서 가까이 가 살펴보니 그랬네요. (처음엔 저도 보고 흠칫했습니다.😑)

그리고, 세제와 수세미도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찬장을 열어보니 그릇과 접시가 있었는데요. 갯수가 넉넉하진 않아보였어요.



식탁을 살펴봅니다. 수저, 젓가락, 포크가 있어요. 와인오프너도 있고요. 컵 갯수는 넉넉해 보이네요. 전기포트도 열어보았습니다.

저번에는 전기포크 안에 물때가 심해 거부감이 들어 냉큼 닫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그 정도로 심하진 않더라고요. 구연산 넣어 팔팔 끓이면 하면 새 것 같이 말끔해지는데... 이 모든 방을 그렇게 관리하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요?



소파에 앉아 본 모습이에요. 몰랐는데 빨래 건조대가 있네요? 필요하다면 빨아서 베란다에 널어놓으면 되겠어요.

그리고 스툴도, 거울도, 이전 방에선 없던 것들입니다. 그 땐 1박에 420,000원, 이번엔 321,000원으로 금액으로 비교하면 그 때가 더 비싼데, 방은 이전보다 이번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뷰는 이전이 더 좋았지만요.)

새 것 같은 깨끗함이나 세련되고 화려한 느낌은 없는 소박한 소노벨이지만 몇 번 들락거리다보니 정겨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한 것 같기도 해요.🍪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짐을 다 싸놓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문득 조식 시간을 체크하지 않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하...😁 <셰프스키친>에서의 조식은 10시 30분까지라 시간이 너무 빠듯해 아침은 거를 수 밖에 없었어요. 아쉬웠네요. 조식 드실 분들 시간 체크하고, 저처럼 너무 느긋하게 있다가 놓치지 마세요!🤧

 

비발디파크 소노벨 조식 <셰프스키친>후기, 여기 찐맛집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스위트(파인취사/파크뷰/침대) 숙박후기아이와 오션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저희가 묵기로 한 곳은 소노벨 비발디파크였습니다. 저번엔 소노펠리체와 소노벨에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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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여기 맛있으니까요!

놓치고 남편이랑 저랑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몰라요. 아휴, 절레절레...

아이와 함께 묵으실 계획인 분들은 부대시설 중 하나인 앤트월드를 추천 드려요. 키즈카페인데 시설도 다양하고 공간도 넓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다니기 좋거든요. 그리고 운영을 무려 밤 10시까지 합니다! (저는 아이와 9시 30분 정도까지 놀고, 피곤해 보인다 싶을 즈음 데리고 올라와 눕혀줬어요.😉)


홍천 비발디파크 대형키즈카페 '앤트월드' 후기, 미끄럼틀 원없이 탈 수 있는 곳

비발디파크에서의 여행 일지는 이러했습니다. 하루는 소노펠리체에서 묵으며 스노위랜드 눈썰매장, 하루는 소노벨에서 묵으며 앤트월드 키즈카페.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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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은 부대시설이 큰 장점이라 한 번 묵은 투숙객은, 특히 아이와 함께인 부모님들에게는, 자꾸 자꾸 생각이 나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꼭 2박 이상 하고 오고 싶어요. 매번 이렇게 짧게 머물고 오려니 아쉽네요.

제 공유글이 정보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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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아 아이와 썰매를 타러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에 다녀왔어요. 이번엔 마음을 좀 늦게 정하는 바람에 근처 숙소를 잡을 수가 없었는데요. 썰매장과 좀 떨어지더라도 아이와 함께 묵기 좋은 곳을 알아보기로 했죠.

여러 곳을 알아보았어요. 그러다 남편이 이 곳 어떠냐며 한 펜션을 보여주었고요.


출처: 홍천 미알레펜션 인스타그램(cece_hoon_mialletpension)



<미알레펜션>이에요.

겨울, 그리고 그 전날 눈이 내려 건물이 젖어서 사실 사진과 똑같은 느낌을 받지는 못 했어요. 하지만 궁전 같다는 생각을 했던 건 기억이 나네요. 예쁘고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미알레펜션>

🌻주소 :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강변길 40-8
🌻전화번호 : 033-433-9800
🌻입실 15:00 / 퇴실 11:00

🌿복층, 2인실, 침대방, 가족실, 스파, 수영장, 바베큐장, 와이파이




방은 여러개가 있었는데
'에이미'를 선택했어요. 복층, 더블침대룸, 제트스파가 가능한 방이었죠.

여기어때 어플을 이용했고요. 1박 금액은 300,000원이었습니다.



체크인이 3시인데 조금 늦어 4시쯤 도착했어요. 사장님께 연락 드리니 나오셔서 방까지 함께 가 안내를 해주셨고요. 주의사항 및 이용방법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도착하기 전, 미리 방문한
이용객들의 공통적인 후기를 보았어요. 그건 바로 '사장님이 친절하다'였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벽난로와 스파, 바베큐장을 이용할거라 그에 따른 안내를 또 받았습니다.
(✔️바베큐는 20,000원, 스파는 30,000원, 벽난로는 20,000원. 금액은 체크아웃 할 때 따로 결제.)

방에 들어가자마자 받은 첫인상은 '따뜻하다'였습니다. 미리 맞춰놓으셨다고 하셨어요. 저는 조금 더운 감이 들어 나중에 창문을 열 정도로 따뜻했네요.

신고 다닐 수 있는 실내화가 있었는데요. 처음엔 신고 다니다가 나중엔 그냥 다녔어요. 바닥이 차지 않아 좋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가는거라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예민할 수 밖에 없는데 거슬리는 부분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실의 좋은 점은 또,
층고가 높았다는 것입니다. 갑갑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TV는 작은 편이었고요. 거울 앞 바구니에는 헤어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본 거실이에요. 여기도 샹들리에가 있네요.
전자레인지가 있어 음식을 데워먹기 좋았고요. 창문 쪽 보시면 조화지만 해바라기가 있어요. 사장님의 애정이 묻어나 있는 듯 하죠.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시게 될 그림이예요. 정면에 주방이 있거든요. 그릇도 접시도 충분히 있었고, 컵도 많았어요.



서랍을 열면 있는 조리도구들 및 수저젓가락 등입니다. 감자칼도 있네요. 그리고 사진에 담지는 못 했지만
수세미와 행주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비닐째 새 것이었고요. 이용객들이 올 때마다 새로 갈아주시는 듯 합니다.



냄비 갯수도 넉넉해 보입니다.



아, 잠깐만요. <미알레펜션>의 특징 중 하나를 말씀 드릴게요.





주방에서도 그랬고 화장실에서도 따뜻한 물이 바로 콸콸 나와요. (조절 가능) 오래 기다려야 한다거나 온도가 미적지근한 게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겨울에 따뜻한 물 기다려야 되면 짜증나잖아요. 시기가 맞아 그랬는지, 큰 장점으로 다가오더군요.



스파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고 싶어서 미리 신청한 거예요. 미리 알려드렸다시피 금액은 30,000원이었고요.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면 계단에 전기가 올라 위험하다고 하셔서 조심히 이용했습니다. 불을 끄고 봐야 더 예쁜데 제가 센스가 없었네요.🤦🏻‍♀️

저녁에 스파를 하면서 고개를 살짝 돌렸는데, 바로 정면으로 TV가 보이는 구조거든요. 가수들이 멋진 노래를 들려주는 '비긴어게인'이 하고 있었어요. 사랑하는 아이와 따뜻한 탕 속에서 낭만적인 음악을 들으니 행복하단 말이 절로 나왔었습니다.



거실 창문은 TV를 사이에 두고 두 개가 있어요. 위 사진은 오른쪽 창문을 열어 본 모습입니다. 눈이 지붕들을 덮어 동화 속 그림을 연상시키죠. 산도 멋드러집니다.



6시가 되어 이제 고기를 구우러 내려갔어요. 사장님께서 처음에는 고기를 구워주신다고 하셨어요. 그 후에는 스스로 구워야 하고요. 그런데 저희는 처음부터 불판에 고기를 모두 얹어버려 결과적으론 전부 다 구워주시게 되었었네요.🙊 (감사합니다.)


두 번째, <미알레펜션>의 특징 나갑니다.





고기를 정말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진짜 말도 안 되게...) 저희는 목살만 사 갔는데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바싹 익어 아이 먹이기도 좋았어요. 고기에 밑간도 해주세요. 소세지, 버섯 등이 있으면 함께 구워주시고요.

사장님 왈 다음엔 삼겹살도 한 번 가져와 드셔보시랍니다.
목살도 맛있지만 삼겹살이 제대로라네요? 바베큐파티 예정이신 분들 이 부분 참고 바랍니다!🗣



테이블은 총 4팀이었어요. 그 중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 테이블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도맡아 고기를 구워주셔서 (저희는 사장님 친구분이!) 서로 급속도로 친해지는 게 보였거든요. 사장님은 처음엔 서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시다가, 결국엔 일행처럼 테이블에 착석 하셨습니다.🤭 뒤에 앉아있던 저희는 '사장님 성격 좋다'는 말을 했어요. 보는데 훈훈했네요.



바베큐장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이에요.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동영상을 보여주셔서 봤는데, 음악도 번쩍번쩍! 조명도 번쩍번쩍! 꼭 클럽 같기도 하더라고요.

겨울엔 이다지도 잔잔한데 여름엔 모습을 그렇게 달리한다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식사 중간 중간, 저희는 사장님과 사장님 친구 분께 고기쌈을 싸드렸어요. 고기를 이렇게 맛있게 구워주시는데 그냥 있을 수가 있나요. 한쌈 싸드리니 고마워 하시는데 그 때,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존에 저희를 데려가 주셨어요. 위치 선정 후 사진을 찍어주셨는데요. 저희 사진도 예뻤지만,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시간은 해가 지기 전인 것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진을 우연히 보았는데 배경을 합성한 줄 알았거든요, 너무 예뻐서. 무뚝뚝한 남편도 보자마자 탄성을 내지를 정도였으니...)

✔️<미알레펜션>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사장님께 미리 문의전화를 드리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벽난로에 마시멜로우를 구워먹기로 했죠. 저희 마음대로 불을 붙일 수는 없고,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어요.

30분 후 올라온 사장님이 불을 붙여주셨고, 장작을 넣어가며 불이 오르길 기다리는 동안 저희는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참 성격 좋으세요. 바베큐장에서 이용객들이 착석을 요구할 때, 낯을 가리는 성격이면 그런 호의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사장님은 즐기시는 것 같았거든요. '직업 만족도 최상'이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불은 금방 붙었습니다.
마시멜로우는 뜨거운 불 위에 가져다 대는 것이 아니라 불이 다 꺼지고 잔열로 익히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잘못 구우면 몸에 안 좋은 물질이 나온다고 하셨네요.

그렇게 사장님이 돌아가신 후 저희는 불이 얌전해질 때까지 스파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한 모양이에요.

...🤦🏻‍♀️

스파를 마치고 나오니 불이 거의 다 꺼졌더라고요. 아주 미세하게 남아 있었어요. 남편이 다시 살리기 시작했고, 결국 불은 살아났으나... 마시멜로우를 구워먹기에 적당한 정도가 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아이는 이 날 마시멜로우를 먹을 수가 없었어요.

다음엔 벽난로 이용시 꼭 자리를 지키려고 합니다.😮‍💨



이제 잘 준비를 해 볼까요? 계단들이 낮은 편이 아니라
2층에서는 남편 혼자 자기로 했어요.

이제보니 천장 때문에 다락방 같은 느낌이네요. 좁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2층 화장실이에요. 바닥이 차니 슬리퍼 꼭 신으시고요.



여긴
1층 화장실인데요. 바로 앞에 수건들이 비치되어 있고, 샴푸 린스 등이 되게 컸어요. 치약은 가물가물하네요. 작은 비누도 있었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꿈같은 하루가 지나고...

체크아웃 시간이 더디게 오기를 바랐어요.







하지만 약속한 시간은 금방 다가왔고, 체크아웃을 앞두고 저희는 서둘러 분리수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분리수거와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가져가 버려야 하는데요. 사장님이 위치를 알려주세요.

차에 올라타기까지 인사를 해주시는 사장님과 다음에 또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미알레펜션>과는 안녕을 했습니다.







아이도 또 가고싶다고 하네요. 여름에 다시 한 번 방문하려고 합니다. 그 때는 꼭 삼겹살을 들고. 수영장도 이용하면 좋겠죠? 그 때는 마시멜로우도 성공하고 싶네요.

그저 방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시간을 제공 받은 느낌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추천하고 싶은 펜션이에요. 여러분도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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