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날 어디 갈지 찾고 있다면 올해 세종을 눈여겨봐도 좋겠습니다.
2026 세종한글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거든요.
올해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맞는 해라 규모도 꽤 커졌습니다.
특히 2,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한글을 그리는 드론쇼를 비롯해 불꽃•미디어아트, 공연과 전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됐어요.
먹거리와 한글기차, 승마체험도 있고 주차장도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습니다!
자 그럼, 일정부터 드론쇼, 아이와 즐길거리, 먹거리, 주차와 교통까지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 볼게요.
기본정보

| 구분 | 내용 |
| 일정 | 10월 9일(금) ~ 11일(일) |
| 장소 |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일원 |
| 운영시간 | 9, 10일 10:00 ~ 21:00 |
| 11일 | 10:00 ~ 19:00 |
| 입장료 | 무료 |
| 주최 | 세종특별자치시 |
| 주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
| 문의 | 044-850-0592 |
2026 세종한글축제는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 40종과 연계 프로그램 42종을 합쳐 총 82종의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요.
지난해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 있던 주무대는 올해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으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행사장이 두 공원에 걸쳐 넓게 구성되는 만큼 보고 싶은 프로그램의 위치까지 함께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좋겠습니다.
10월 9일, 2,000대 한글 드론쇼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단연 한글 드론 대향연입니다.
10월 9일 오후 8시 40분부터 드론 2,000대가 세종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에요.
지난해 400대에서 올해 2,000대로 규모가 다섯 배 커졌어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에서 시작해 오늘날과 미래의 한글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드론으로 표현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세종대왕의 서문도 밤하늘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날이 생일인 시민 100명의 이름을 띄우는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이야, 한글축제에서 글자를 종이가 아니라 밤하늘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
10월 10일은 저녁 공연에 집중
첫날 드론쇼를 놓쳤다고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10월 10일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주요 공연이 이어지는데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한글대전 <한글 국제 AI 영상 공모전>이 예정돼 있고요.
저녁 7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됩니다.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위대한 태권도>, 오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K댄스, 세종>.
그리고 마지막은 오후 8시 4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불꽃 미디어아트 대향연>.
이 공연에는 불꽃을 탑재한 드론 600대가 등장하며, 지난해보다 불꽃 규모도 2~3배 확대됐어요.
한글날 제정 10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 세종과 행정수도 등의 의미를 담아 연출할 예정입니다.
저녁 공연 세 개가 연달아 이어지는 만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자리를 잡고 마지막 불꽃 미디어아트까지 보는 일정으로 계획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10월 11일, 마지막 날 공연은?


마지막 날인 10월 11일에도 오전부터 저녁까지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황금 종을 울려라!>가 진행되고, 예술무대산의 <한글 나라의 앨리스>는 낮 12시와 오후 4시 30분, 두 차례 만나볼 수 있어요.
오후에는 시민기획 공연 <축제 속 작은 축제>가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이스포츠 대회가 4시부터 6시까지 예정돼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폐막 공연이 이어지며 사흘간의 축제를 마무리 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저처럼 아이와 방문하는 분들은 공연만 보고 돌아오는 게 조금 아깝다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축제장에는 한글을 직접 보고 만지고 놀면서 경험할 수 있는 세종한글놀이터를 비롯해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몸짓 플래시몹, 한글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된다고 해요.
시민이 직접 기획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요.
한글을 공부해야 하는 대상으로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놀이와 공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잘 어울려 보입니다.
한글기차 타고 축제장 한 바퀴

| 구분 | 내용 |
| 운영기간 | 10월 9일 ~ 11일 |
| 운영시간 | 10:00 ~ 19:00 |
| 운행방식 | 상시 운행 |
| 어른 | 4,000원 |
| 어린이 | 3,000원 |
| 36개월 미만 | 보호자가 안고 탑승시 무료 |
| 이용권 | 종일 탑승권 |
행사장이 넓어 걷기 힘드신 분들은 한글기차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한 번 타고 끝나는 티켓이 아니라 종일 탑승권이라 축제장을 오갈 때 여러번 이용할 수 있어 편해 보여요.
탑승 장소는 총 세 곳으로 안내돼 있어요.
1️⃣ 차 없는 거리 라고바움 인근
2️⃣ 호수공원 1주차장 맞은편
3️⃣ 도시축제마당 주무대 인근
아이와 간다면 아주 좋은 이동수단이면서 동시에 작은 놀이 하나가 되겠네요.
무료 승마체험도 있어요
| 회차 | 운영시간 |
| 1회차 | 10:00 ~ 10:45 |
| 2회차 | 11:00 ~ 11:45 |
| 점심시간 | 12:00 ~ 13:00 |
| 3회차 | 13:00 ~ 13:45 |
| 4회차 | 14:00 ~ 14:45 |
| 5회차 | 15:00 ~ 15:45 |
| 6회차 | 16:00 ~ 16:45 |
또한, 축제에서는 무료 승마체험도 진행됩니다.
하루 총 6회차로 진행되고 한 회차당 45분 운영한 뒤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이에요.
별도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운영하지 않고 현장 접수 및 예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고요.
단, 안전을 위한 조건은 있어요.
키 105cm이상, 몸무게 75kg 이하인 경우에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행사 일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승마체험이 목적이라면 현장에서 시간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낮에는 거리예술 콘서트
메인 무대 공연 외에도 낮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있습니다.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거리예술가 콘서트가 진행돼요.
10월 9일에는 지정윤, 열린망고, 송단비, 맨인블루스, 엠더블유브라스, 선명 & 용용클래 & 바투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요.
10월 10일에는 지정윤, 블루노트탭댄스, 상상음악연구소, 밴드오육출, 코지재즈오피스, 레드핑거앙상블, van brass & 콰르텟이즈가 무대에 오릅니다.
시간을 딱 정해 한 공연만 찾아가기보다는 호수공원을 산책하다 잠깐 앉아 공연을 즐겨도 좋겠어요.
낮에는 거리공연을 보고 저녁에는 중앙공원으로 이동해 드론이나 불꽃 공연을 보는 식으로 동선을 잡아도 괜찮겠습니다.
<세종과 남준> 특별전

| 구분 | 내용 |
| 기간 | 10월 9일 ~ 11월 8일 |
| 장소 | 비엔날레 전시관 |
| 관람시간 | 10:00 ~ 18:00 |
| 휴관 | 매주 월요일 |
| 관람료 | 무료 |
| 전시해설 | 14:00 / 16:00 |
그리고 조금 차분하게 둘러볼 만한 공간도 있습니다.
축제 개막일인 10월 9일부터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이 시작되는데요.
세종대왕과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을 연결해 한글과 비디오아트, 기술과 문화를 함께 살펴보는 전시예요.
축제는 11일에 끝나지만 전시는 조금 더 길게 이어지고요.
11월 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2시와 4시에는 전시해설도 진행 돼요.
야외 프로그램을 둘러보다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함께 들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밖에도 축제 기간에 맞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립니다.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는 세종 한글 술술축제와 제2회 한글 상품 박람회가 열리고, 축제장 밖에서는 세종한우 숯불 축제와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한글, 빛으로 읽는 밤>도 진행 하네요.
각 행사마다 장소와 운영시간이 다르니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일정도 함께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먹거리, 세종파닭 팝업

| 구분 | 내용 |
| 운영일 | 10월 9일 ~ 11일 |
| 운영시간 | 13:00 ~ 18:00 |
| 시식 | 매시 정각 200명 |
| 참여방법 | 3,000원 기부 |
| 제공량 | 1인 약 250g |
그리고 당연히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겠죠?
먹거리 중에서는 세종파닭 팝업스토어가 단연 눈에 띄는데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1시, 2시, 3시, 4시, 5시, 매시 정각 200명 한정으로 시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3,000원을 기부하면 약 250g의 세종파닭을 맛볼 수 있고요.
조치원 파닭 맛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음, 250g이라...
시식이라고 하기엔 생각보다 꽤 넉넉한 양이네요. 🤤
푸드트럭도 37대로 확대

만약 세종파닭으로 조금 아쉬우셨다면 먹거리 선택지는 더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세종파닭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어요.
올해는 푸드트럭을 지난해 15대에서 무려 37대로 확대했고요.
축제장 반경 1km 안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 약 50곳과도 연계해 관람객이 주변 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식사 시간대에는 관광협회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축제장과 주변 상권을 오가는 방안도 마련 됐어요.
사흘짜리 축제인만큼 먹을 곳을 행사장 안에만 몰아놓지 않고 주변까지 연결한 점이 꽤 실용적으로 보입니다.
주차장은 어디에?

| 구분 | 2025년 | 2026년 |
| 주차장 | 8곳 | 14곳 |
| 주차면 | 약 2,300면 | 약 4,500면 |
먹거리까지 살펴봤으니 이제 방문 전에 챙겨야 할 현실적인 정보도 확인해 볼게요.
차를 가져간다면 역시 주차 정보가 제일 궁금하죠.
올해는 축제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을 14곳, 약 4,500면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8곳, 2,300면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수준이에요.
정부세종청사 주차장 5곳도 순차적으로 안내해 차량을 분산할 계획이고, 모든 주차장에는 경호 인력이 배치됩니다.
축제장 안에는 사설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 자전거의 진입은 제한될 예정이고요.
다만, 4,500면이 준비됐다고 해서 한글날에 주차 걱정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겠죠.
특히 저녁 드론쇼와 불꽃 공연 시간에는 관람객이 몰릴 수 있으니 차를 가져간다면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셔틀버스는 출발 전 확인
셔틀버스는 조금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지난해 축제 이후 세종시는 대중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셔틀버스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올해 최종 운영계획에서 일반 관람객을 위한 주차장 셔틀의 구체적인 운행정보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거든요.
(식사 시간대에는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축제장과 주변 상권을 연결하는 방안이 마련되긴 했지만)
따라서 일반 셔틀버스가 있다고 생각하고 출발하기보다는 방문 당일 공식 교통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정확하겠습니다.
행사장 배치도와 이동 동선

교통편까지 확인했다면 행사장 안에서 어떻게 움직일지도 미리 봐두면 좋습니다.
2026 세종한글축제는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 걸쳐 열려요.
올해 주무대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 마련되고요.
낮에는 호수공원에서 체험이나 거리공연을 즐기고, 저녁에는 중앙공원으로 이동해 대형 공연을 보는 식이라 프로그램에 따라 생각보다 많이 걸을 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한글기차 탑승장이 세 곳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 기억하시죠?
그러니 도착해서 무작정 돌아다니기보다는 배치도에서 주무대와 체험장, 먹거리, 한글기차 탑승장 위치부터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훨씬 효율적일 거예요.
축제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니 한글을 주제로 이렇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한글축제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는 조금 정적인 행사를 떠올리기도 했는데, 막상 프로그램을 보니 아이와 함께 하루 나들이로 다녀오기에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마침 한글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라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계셨다면 2026 세종한글축제도 후보군에 넣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도 아이와 어디갈지 슬슬 고민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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