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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알라 IQ입체퍼즐 원목장난감 원목교구 <실사용기> (내돈내산) 본문

유하우스/육아템 솔직 리뷰 💥

브알라 IQ입체퍼즐 원목장난감 원목교구 <실사용기> (내돈내산)

유하우스 2020. 11. 22. 02:51



코니스, 토도리브로, 이번엔 브알라?!
생소한 이름이지만 정말 좋은 장난감이어서 리뷰해보려 한다. 참고로 내 글은 광고나 협찬이 아니다.

브알라 아이큐 입체퍼즐


사실 나는 이 장난감을 중고 장터 당근마켓에서 다른 원목 장난감과 함께 샀다. 총 세 개를 샀는데 두 개는 창고, 방 한 구석에 찌그러져있고 이 아이 하나만 살아남아 매일 한 두번씩은 꼭 가지고 노는 것 같다.

일단 알록달록하다.
도형블록 15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빨간색, 연두색, 파랑색 등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원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모양은 테트리스 게임을 하던 때를 떠올리면 좋을 듯 하다.

숫자 7모양, 1모양, ㄱ모양, ㅁ모양...
아무렇게나 링에 끼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머리를 써야만 완성시킬 수 있는 장난감이기에 권장 사용연령은 3세 이상이다.

 



우리 아이는 10개월이라 아직은 빼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한 번도 블록을 스스로 끼워보지 못했으나, 아직 이른 장난감임을 알기에 조급하진 않다.

 


이 장난감을 좋아하는 이유는 보관이 용이해서이기도 하다. 블록을 끼워 보관하면 끝이다. 다른 장난감처럼 큰 상자가 필요하거나 한 게 아니라서 엄마 입장에선 이것도 큰 장점이다. 근데 아이가 엎지르는건 한 순간이라 다시 맞추고 맞추고 하다보면 앓는 소리를 하게 될 지도 흑흑.

제품크기는 9.5x9.5x6.5cm이다.
실제로 보면 아담하다고 느낄 것이다.

브알라 IQ입체퍼즐은 이렇게 틀에 블록을 끼워 가지고 놀 수도 있고 틀 없이 블록만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도 있다. (하긴 교구에 정답이 어디있어.) 모양 없이 그냥 하늘 높이 높이 쌓을 수도 있고, 취향에 따라 동물이나 숫자, 여러 모양등을 흉내 내볼 수도 있다. 아이들은 대체로 쌓여있는 것 특히 높이 쌓아져 있는 것을 무너뜨리길 좋아하므로 아이가 어리다면 틀 없이 블록 쌓기 놀이를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아이는 아직 구강기라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다 입으로 넣는데, 그래서 이것도 오픈을 시킬까 말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브알라는 태국 최초로 그린 라벨(친환경마크)을 획득했다고 한다.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가진 민감한 아이에게도 안전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기에 안심했다.
(콩기름을 주원료로 하여 독성이 없다고 한다.)
KPS테스트에서도 페인트에 독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니 아이가 입에 가지고 갈 때마다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브알라는 태국브랜드다. 그래서 사실 이름이 생소하다.
그런데 들여다보니 꽤 좋은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많이 나와있는 것 같아 아이에게 좀 더 사줄 생각이다.

나는 이 제품을 당근마켓에서 샀다고 했는데 퀄리티가 좋아보여 높은 가격대로 샀더만... 찾아보니 시중에선 이만원도 안 되는 금액에 판매되고 있어 지금도 생각하면 부글부글 열이 난다..

이 입체퍼즐은 맞춰서 끼운다고 다 맞는 것이 아니라서 아이가 조금 더 크면. 3세 이상이 되면 본격적으로 가지고 놀도록 격려해 줄 생각이다.

테트리스 게임이 떠오르는 유아 원목 장난감.
어느 부분이 어떻게 발달이 될 지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어떤 식으로든 IQ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임은 분명하다.

이런 교구들이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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