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해보니 오늘 문을 여는 것뿐 아니라 추석이라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 곳이 서울에 꽤 많았어요.
평소에도 갈 수 있는 곳 말고요, 오늘 9월 25일 실제로 행사가 열리는 곳을 중심으로 좀 골라봤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는 행사도 함께 넣었으니 지금부터 골라서 나가시면 됩니다!
1️⃣ 남산골한옥마을 ✔️ 추석 분위기는 역시 여기
추석 당일인 오늘부터 27일까지 남산달빛마당이 열립니다.
오늘은 판소리를 비롯한 전통예술 공연을 볼 수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산골 전통체험도 진행돼요.
전통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지만 남은 자리가 있으면 현장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마켓도 열리고, 오늘 낮 12시에는 차례상에 담긴 의미와 명절 풍습을 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해요.
한옥마을이라는 장소까지 더해지니 추석다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날 잘 어울리겠어요.
행사 관람은 무료이고 일부 체험만 유료입니다.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34길 28 • 기간 : 9월 25일 ~ 27일 • 시간 : 10:00 ~ 20:00 • 문의 : 02-6358-5533 연령 누구나 참여 가능
2️⃣ 월드컵공원 ✔️ 낮에는 놀고, 밤에는 보름달 보기
오늘 하루를 길게 보내고 싶다면 여기가 꽤 괜찮습니다.
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월드컵 추석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려요.
사방치기, 제기, 투호, 딱지치기를 즐기고 나무팽이와 LED 쥐불놀이, 제기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모두 무료이고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하면 돼요.
그리고 저녁 6시 30분부터는 '난지연못 담은 보름달'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천문지도사와 추석 달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보고, 천체망원경으로 한가위 보름달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무료이며 정원은 200명,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함께 진행합니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43-60 • 장소 : 평화의공원 장승마당•난지비치 • 시간 : 전통놀이 13:00 ~ 17:00 보름달 관측 18:30 ~ 21:30 • 예약 : 전통놀이 예약 불필요 / 달 관측 사전예약 + 현장접수 • 문의 : 02-300-5579 요금 모두 무료 연령 누구나 참여 가능
3️⃣ 서울시청 ✔️ 온 가족 체력대결
조금 색다른 걸 해보고 싶다면 서울시청에서도 추석 행사가 열립니다.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가족 서울체력장'을 운영해요.
악력과 철봉 매달리기, 로잉머신, 유연성, 버티컬 점프, 반응속도, 균형감각 등을 포함한 8가지 체력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AI 체력측정존에서는 체력과 자세 등을 측정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 유형도 확인할 수 있어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못 했더라도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참여인원에 따라 대기시간이 생길 수 있어요.
• 장소 :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 기간 : 9월 25일 ~ 27일 • 시간 : 10:00 ~ 17:00 • 참여대상 : 서울 시민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참여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접수
4️⃣ 보라매공원 ✔️ 연휴 마지막 날은 예약 없이
보라매공원은 오늘이 아니라 9월 27일에 추석 특별행사가 열립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문광장에서 '두근두근 추석 정원 놀이터'가 열리는데요.
윷놀이와 공기, 팽이, 투호, 네모딱지, 8방망줍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무료고, 별도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오늘 이미 일정이 있다면 연휴 마지막 날을 위해 기억해둘 만한 곳이에요.
• 장소 :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보라매공원 동문광장 • 날짜 : 9월 27일(일) • 시간 : 14:00 ~ 17:00 참가비 무료 / 대상 방문객 누구나 / 참여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여
종이 보름달을 직접 꾸미는 체험을 비롯해 윷을 활용한 보름달 도착게임, 한가위 포토존, 공기놀이와 딱지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 주소 : 서울 종로구 율곡로 96 • 기간 : 9월 24일 ~ 27일 • 문의 : 02-721-7511 • 행사시간 : 10:00 ~ 17:00 (박물관 상세페이지에는 상시체험 시간이 09:00 ~ 18:00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 방문할 경우 미리 확인해주세요.) 요금 무료 / 대상 누구나
추석 당일에는 문을 닫는 곳도 많아서 막상 나가려고 하면 갈 곳부터 찾게 되는데요.
그래도 서울 곳곳을 찾아보니 오늘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전통놀이부터 체험, 공연, 보름달 관측까지 골라 즐길 수 있으니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 하나 골라 가볍게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아이랑 어디 가지?" 하고 검색하셨다면, 이 글이 목적지를 고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줬기를 바랍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첫 방문 때는 사실 구름이 많아 천체관측을 제대로 하지 못 했었는데요.
영상교육도 재밌었고, 아이도 좋아했지만, 천문대까지 와서 밤하늘을 맘껏 보지 못한 아쉬움은 남더라고요.
그래서 언젠가 날씨 좋은 날 다시 와야지 했는데, 이번엔 하늘이 제대로 도와줬습니다. 😁
강의실에서 우주와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밖으로 나가 실제 별자리를 찾아봤어요.
망원경으로 이중성단을 비롯해 여러 천체를 관측했고, 밝게 빛나는 베가와 고리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토성까지 만나고 왔습니다!
같은 천문대라도 날씨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니 첫 방문과는 전혀 다른 밤이었네요.
중미산천문대 위치, 요금, 예약, 주차
✔️주소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268 ✔️운영시간 : 화요일 뺀 모든 날 19:20 - 다음 날 01:30 / 화요일 정기휴무 ✔️당일 별자리 요금 : 월~목 22,000원 / 금~일, 공휴일 전날 25,000원 ✔️주차 : 천문대 주차장 이용 가능 / 무료 (네이버 예약제 운영)
재관측 안내
천체관측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정상적으로 관측하지 못했다면 재관측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에서 '재관측 상품' 을 신청하면 되는데요.
예보가 좋은 날에만 열리고 오후 1시부터 예약할 수 있어요.
1인당 보증금 10,000원은 현장에서 티켓 확인 후 전액 환불됩니다.
그리고 재관측 티켓은 발행일로부터(관측하러 왔는데 관측불가 안내를 받으면 그날 그 티켓이 재관측 티켓이 되는거예요)1년간 유효하며, 다시 방문할 때는 실물 티켓을 반드시 가져가야 해요.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
제가 예약한 회차는 오후 8시 30분이었어요. 근데 제가 8시로 착각하는 바람에 7시 30분에 도착했네요.
덕분에 아주 여유롭게, 정말 여유롭게 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8시쯤 되니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더라고요.
들어올 때는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티켓을 배부받아요.
참고로 이 티켓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꺼내기 쉬운 곳에 두는 게 좋은데요.
왜냐하면, 강의를 들으러 갈 때도, 관측하러 이동할 때도 확인하시기 때문이에요.
받자마자 가방에 던져버리지 않는 것으로.
먼저 배우고, 그 다음 진짜 하늘을 봐요
8시 30분이 되자 천문 영상교육을 들으러 이동했어요.
중미산천문대는 바로 망원경으로 천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먼저 영상교육으로 우주와 별자리에 대해 배운 뒤 실제 관측으로 이어지는 방식이에요.
지구와 태양계부터 더 넓은 우주 이야기까지 영상과 함께 설명해주시고, 오늘 밤하늘에서 찾아볼 별자리와 관측 예정인 천체도 미리 알려줍니다.
저는 강사님 설명도 너무 좋았어요.
어려운 우주 이야기를 영상과 함께 풀어주니 어른이 들어도 꽤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첫 방문 때는 설명의 반 정도만 겨우 따라갔던 것 같은데, 나름 두 번째라고 전에 들었던 내용과 새로 들은 내용이 조금은 연결되더군요.
그리고 아이와 간다면 강의실에서는 앞자리를 추천해요.
좌석이 단차가 없어 앞에 어른이 앉으면 아이는 화면이 잘 안 보여요.
아이와 방문한다면 앞쪽 자리를 먼저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운 별자리를 진짜 하늘에서 찾아봐요
영상교육이 끝나면 밖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관측을 시작해요.
주변이 꽤 어두우니 아이와 함께라면 이동할 때 꼭 가까이 붙어 걸으시고요.
이날은 유독 관측 장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별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강사님이 레이저로 밤하늘을 가리키며 별과 별자리들 위치를 하나씩 알려주셨습니다.
혼자 볼 때는 전부 그냥 별인데, 설명을 들으며 하나씩 찾아보니 조금 전 강의실에서 봤던 내용이 진짜 밤하늘 위에 펼쳐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북극성, 카시오페아, 궁수자리, 백조자리, 견우별, 직녀별 등등...
망원경으로 만난 이중성단, 베가 그리고 토성
별자리 설명이 끝나면 이제 사람들은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을 할 수 있습니다.
관측 대상은 계절과 시간, 그날의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하늘 상태가 좋아 준비된 천체 5개를 모두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수많은 별이 모인 두 개의 성단이 나란히 보이는 이중성단도 있었어요. 망원경 안에 작은 별들이 빼곡히 모여 있는 모습이 신기했네요.
그리고 여러 천체를 봤지만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베가와 토성이에요.
거문고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베가는 망원경으로 보니 유독 더 밝게 빛이 났고요.
또, 오늘 가장 놀라웠고 인기가 많았던 토성은...
별도의 관측 장소에서 볼 수 있었는데, 망원경에 눈을 갖다 대니 작은 토성에 고리까지 정말 또렷하게 보여 놀라웠어요.
사진이나 그림에서 수없이 봤던 딱 그 모양! 알고 보면서도 신기했네요.
아이와 간다면 겉옷은 꼭
첫 방문 때 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제 패딩과 아이 패딩을 하나씩 챙겨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밤에, 게다가 산에서 한동안 관측하다 보면 생각보다 추워요.
천문대에서 제공하는 관측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요
관측이 모두 끝나면 자유롭게 귀가하면 되는데요.
마지막 안내로 QR코드를 통해 천문대에서 제공하는 관측 천체 사진도 볼 수 있다고 하셔서 저도 냉큼 찍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열어두었던 페이지가 사라져서...
QR코드 찍고 딱 한 장만 실험삼아 저장해두었던 게 다행히 있어 올려봐요.
저는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제가 찍은 거랑 많이 다르죠.
첫 방문 때는 구름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달랐어요.
강의실에서 우주 이야기를 듣고, 밖으로 나가 카시오페아 자리를 찾아보고, 이중성단과 베가도 만나보고요.
예전에는 그냥 넘겼던 말투도 거슬리고, 다른 사람이 했다면 별생각 없었을 행동도 그 사람이 하면 유독 눈에 거슬리고요.
말이 많으면 시끄럽고, 말이 없으면 또 분위기를 안 맞추는 것 같고, 적극적이면 나대는 것 같고, 가만히 있으면 또 성의가 없어보입니다.
이쯤 되니 좀 궁금해지지 않나요?
정말 그 사람이 계속 싫은 행동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한 번 싫어진 뒤부터 그를 다르게 보고 있는 걸까요?
알고보니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에도 나름의 작동 방식이 있었습니다.
싫은 감정은 왜 오래 남을까
사람은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을 똑같은 무게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평소에 좋게 보던 사람에게 한 번 크게 실망하면, 사람은 좋았던 기억보다 그때의 실망을 더 오래 마음에 남겨둡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더 크게 반응하는 특성을 '부정성 편향' 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열 번을 잘해도 한 번 크게 실망하면 그 한 번이 전체적인 인상에 더 크게 남는다고 합니다.
좋았던 기억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싫었던 일이 그 사람을 바라보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반대로 좋은 기억을 모으면 나쁜 기억 하나도 지워주는 적립 제도가 사람 마음에도 있다면 좋을텐데요.)
싫은 사람은 왜 뭘 해도 미울까
한번 생긴 인상은 그 뒤에 그 사람을 바라보는 데도 영향을 줍니다.
심리학에서는 한 사람에 대한 좋은 인상이 다른 모습까지 좋게 보이게 만드는 현상을 '후광효과' 라고 해요.
반대로 안 좋은 인상 때문에 다른 모습까지 나쁘게 보이는 경우는 흔히 '뿔 효과'라고 하고요. 그래서 같은 행동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거예요.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주장을 분명하게 하면 소신있어 보이고, 싫어하는 사람이 그러면 고집스러워 보여요.
좋아하는 사람이 조용하면 차분해 보이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조용하면 괜히 분위기를 안 맞추는 것 같고요.
우리는 그 사람의 행동만 보고 판단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이 작동하고 있던 셈이에요.
그러니 한번 싫어진 사람에게는 꽤 불리합니다.
뭘 해도 마이너스 점수부터 받고 시작하는 거니까요.
싫은 마음은 어떻게 확신이 될까
누군가를 한번 싫어하기 시작하면 그 마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확실해지기도 합니다.
사람은 이미 가지고 있는 생각과 잘 맞는 모습을 더 쉽게 알아차리고, 그렇지 않은 모습은 별생각 없이 지나쳐버릴 때가 있는데요.
심리학에서는 이런 경향을 두고 '확증 편향' 이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누군가를 배려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자기 몫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고 유독 눈에 거슬린다고 생각할 수 있고요. 반대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은 봐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내가 처음에 가졌던 인상과 맞아떨어지는 장면이 하나둘 쌓이면서 그 생각은 점점 확실해 집니다.
물론 정말 처음부터 그 사람을 정확하게 본 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미 생긴 인상 때문에 그에 맞는 모습만 내가 더 잘 보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건 사람일까, 행동일까
그렇다면 내가 느끼는 감정이 실제 행동 때문인지, 이미 생긴 인상의 영향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완벽하게 가려내기는 어렵지만 한 번쯤 해볼 만한 질문은 있어요.
'다른 사람이 똑같이 했어도 나는 이렇게 생각했을까?'
누가 해도 무례하고 불쾌한 행동이라면 답은 간단합니다. 정말 그 행동이 싫은거예요.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이 같은 행동을 했을 때는 웃고 넘어갔을 것 같다면, 적어도 그 순간에는 행동보다 사람에 대한 감정이 먼저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해 본다고 싫던 사람이 갑자기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아요.
결국 같은 행동도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거예요.
싫은 마음도 스스로 오래가려고 해요
처음에는 한 번 싫어진 사람이 왜 뭘 해도 싫어보이는지가 궁금했어요.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조금 재미있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처음 싫어진 데에는 분명 상대의 말이나 행동이 영향을 줬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뒤에는 이미 생긴 싫은 마음이 또 다른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미 생긴 싫은 마음도 꽤 열심히 자기 수명을 늘리고 있었던 거예요.
같은 행동을 전보다 나쁘게 받아들이고, 마음에 안 드는 장면은 더 잘 발견하면서 처음의 감정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도록 만드는거죠.
그러고 보면 누군가를 싫어하게 된 이유와, 계속 싫어하고 있는 이유는 같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싫어졌지만, 나중에는 이미 굳어진 인상 때문에 계속 싫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