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가족뮤지컬
- 가정보육
- 노래하는크레용
- 아기방문수업
- 유아방문수업
- 육아서추천
- 일본소설
- 책육아
- 18개월아기
- 어린이뮤지컬
- 19개월아기
- 오감놀이
- 서점
- 뽀로로
- 추리소설
- 엄마표놀이
- 두돌아기
- 추천도서
- 스릴러소설
- 강원도여행
- 송파키즈카페
- 소설추천
- 책추천
- 트니트니
- 육아템
- 밀리의서재
- 홈문센
- 집콕놀이
- 베스트셀러
- 두돌아기책
- Today
- Total
유하우스
블루래빗 아이큐베이비 손감각 발달 장난감, 오볼 / 치발기 / 아기 장난감 추천 본문
아기 장난감을 뭘 들여야 하나 고민하다가 유튜브에서 유명한 육아선배가 추천 해주신 아이템부터 구매해보기로 했다. 일단 오볼, 그리고 치발기.
두 가지 모두 유명한 아기 장난감이다.
오볼은 아기가 조물조물 가지고 놀면서 아기의 소근육 및 촉각을 발달시켜주고, 치발기는 손으로 잡고 사용하면서 소근육 발달과 두뇌발달, 신체발달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왜 진작 들여놓지 못했을까...
오볼은 쿠팡에서 아주 급하게 구매했다.
지름 14cm의 85g, 소프트그립볼.
아이가 어릴 때는 내가 오볼로 시선을 끌고, 아이가 좀 크면 스스로 주물럭 거려주기를 바라며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다.
소, 중, 대 사이즈가 있는게 나는 대자사이즈로 구매했다. 커서도 가지고 놀라고. 유튜브에서 육아선배의 장난감 가지고 노는 팁을 보았을 땐 오볼 안에 작은 인형이나 헝겊 같은 것을 교차시키면서 아기의 흥미를 끌어주면 된다고 배웠는데 이거 구멍이 너무 커서 왠만한 건 다 집어넣어도 될 것 같다. 참고로 딸랑이를 집어 넣어봤는데 넣자마자 쏙 빠져서 그건 포기했다. 음, 이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그러다 아기 발 밑에 한 번 가져다 대보았다.
????????
순간 당황했으나 최대한 침착했다.
근데 그 순간, 아기가 그 어떤 촉감인형을 갖다 댔던 것보다 더 신명나게 노는 것이 아닌가! 어느 정도였냐하면...
축구선수인 줄 알았다......
진짜 그 어느 인형보다 더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논다.
발로 찼다가 다시 땡겨왔다가 옆으로 굴렸다가 발가락으로 집었다가 발을 통째로 넣었다가...
"안 힘들어?"라고 물어볼 정도로 격하게 잘 논다.
딱히 큰 기대를 하고 산 건 아니라서 더 만족감이 큰 것 같기도?
그런데 아이가 만졌을 때 푹 들어갈 정도로 말랑하냐, 그건 아니고 성인인 내가 손톱이 하얗게 될 정도로 눌러야만 푹 들어간다. 엄청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말랑하지도 않은 상태? 지금은 아이가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 팔이나 다리를 넣어보면서 스스로 감각 자극을 발달 시키고 있는데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이 오볼을 어떻게 활용시킬까 생각중이다. 가제손수건은 쑤욱 하고 빠져버리고, 딸랑이도 걸쳐져 있는 듯 싶다가 금방 빠져버려 넣을 게 마땅치않다. 너무 큰 걸 샀나? (남편이 지금 블루래빗 아이큐베이비 전집을 샀으니까 그 안에 있는 교구들을 활용하여 오볼에 넣어봐야겠다. 놀이에 정답은 없으니까.)
자, 다음은 블루래빗 아이큐베이비를 사면 포함되어 오는 손감각발달토이다. 바보같이 처음부터 전집을 사면 될 걸, 나는 단품으로 구매했다가 뒤늦게 전집을 구매했다 흐윽.
일단 예쁘다. 너무 예쁘다. 그런데 아이가 오볼보다 흥미를 덜 느끼는 이유는 어쩌면 파스텔톤이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조리원에서 배우기로 아기들은 처음에 파스텔톤보다는 쨍한 빨강, 파랑 단색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엄마, 아빠야 장난감으로 넘쳐나는 집 안에 인테리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예쁜 파스텔톤 장난감이 반가울지 모르나, 그렇다. 아기들은 파스텔톤보다 강렬한 단색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오볼보다 엄마, 아빠들이 더 좋아할 이유는 하나 더 있다. 말랑말랑하고 가볍고 복원력이 좋다. 그리고 치발기가 달려있다. (아이 장난감엔 어떤 형태로든 치발기가 많이 달려있는 것 같다.)
아이의 흥미와 감각 자극 및 소근육 발달, 그리고 치아발육까지 도울 수 있는 육아템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도 오늘로 80일이 됐는데 가볍고 잘 들리기 때문에 자꾸 입을 벌리면서 이 장난감을 물고 핥으려고 한다. 그런데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라 치발기에 고양이 털이 장난 아니다. 다른 집도 그러려나? 이거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제 곧 눈에 띄는 모든 것을 입에 다 넣을거라고 들었는데 큰일이다 정말.
치발기는 유독 다른 장난감보다 털이 잘 붙는 것 같다. 입에 들어가는건데 왜 이렇게 잘 붙는건지.
가능하면 입에 넣지말고 이렇게 엄마처럼 손, 발로 만지고 뭉개고 굴리면서 놀았으면 좋겠다. 딸랑딸랑 소리도 나니까 차라리 발로 차던가... 제발.
참고로 이 장난감은 100도씨가 넘는 끓는 물에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이제까지 2회 10초 정도 열탕소독 했는데 변형 없이 잘 사용중이다. 아기가 물고 뜯고 할 때까지 변형 없이 잘 버텨주었으면 좋겠다 !(•̀ᴗ•́)و ̑̑
두 손가락으로도 가볍게 들리는 무게.
든 김에 오볼도 들어보았다. ◔_◔
오볼이 확실히 더 무겁다.
➕
둘 다 내 돈 주고 산 장난감이다.
그래서 홍보 멘트나 마음에 없는 말이 나올 수가 없다.
만약 내 친동생이 아기를 낳았다고 하면 장난감으로 오볼을 선물해주고 싶다. 그리고 손감각발달토이는 블루래빗 전집을 사면 안에 포함되어 오니까 차라리 전집을 몽땅 사줄 것 같다! 그 편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하 :D
내가 산 육아템중에 잘 산 아이템 top5안에 들어가는 오볼. 그리고 먼지가 잘 붙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너무 예쁜 블루래빗 손감각발달토이.
월령이 늘어가면서 아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더 극명해질 것이다. 예쁜 걸 알아볼 줄 아는 때가 오면 손감각발달토이를 더 좋아할지도?
'육아는장비빨'이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다. 이것저것 사들이면서 등골은 휘고, 괜히 샀다 싶은 아이템도 분명히 있지만 사두면 너무나 큰 도움이 되는 아이템도 정말 많다.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엄마는 다른 무언가를 할 수도 있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만들어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로 잘샀다 싶은 육아템들, 앞으로도 솔직한 마음으로 공유해보겠다.
나처럼 덜 힘들이고 행복한 육아하기를 바라며.
오늘도 우리 육아동지들 화이팅!
'유하우스 > 육아템 솔직 리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앙뽀 젖병집게, 마더케이 젖병솔, 젖꼭지솔 사용 후기 / + 오리온 찰초코파이 인절미맛 (0) | 2020.04.17 |
---|---|
유팡 젖병소독기 리뷰 / 육아필수품 / 출산준비물 (0) | 2020.04.07 |
스와비넥스 쪽쪽이, 아벤트 쪽쪽이 사용 후기 / 쪽쪽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 세척방법, 교체주기 등 (0) | 2020.03.26 |
베비루미 아토크림 & 수딩젤 리뷰 / 신생아 태열 잡는 수딩젤 / 아기보습제 (0) | 2020.03.16 |
쁘리마쥬 바스앤샴푸 / 아기유기농화장품 / 내 돈 주고 산 육아템 추천 (이제까지 산 육아템 중 최고) (0)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