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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밀 Pronutra 2단계 6-12m 내돈내산 리뷰

유하우스 2020. 12. 7. 23:49

 

우리 아이는 어언 10개월이고 현재 압타밀 2단계를 먹고 있다. 참고로 압타밀 1단계는 만 0개월~6개월까지이다. 만 6개월이 되고부터는 분유를 바꿔주어야 한다.

 
원래 '영아용조제유' 라고 적혀있던 부분에 이젠 '성장기용 조제유'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압타밀 2단계는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필요 영양소가 들어있는 분유이므로 생후 6개월 전 아기에게 2단계 분유를 먹이면 안 된다. 나도 젖병이나 기타 부품은 권장월령을 조금 지나도 급하게 않게 교체해주는 편이었는데 분유만큼은 영양분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6개월이 되자마자 바로 교체해주었다.

압타밀 프로누트라. 프로누트라(Pronutra)는 뉴트리시아에서 만들어 낸 독자적인 혼합물로 알려져 있다. 갈락토올리고당/플락토올리고당을 9:1로 혼합한 프리바이오틱스(식이섬유소)비타민 A,C 및 철분, 오메가3 지방산 ALA가 포함되어 있다.


분유를 옆으로 틀어보면 영양정보와 원재료가 적혀있다.
제조원은 뉴트리시아. 뉴트리시아는 1896년 첫 영유아 분유 생산을 시작으로, 100년 이상 아기 영양을 연구해오고 있는 브랜드다.

 
영아의 연령에 따라 24시간당 수유 횟수도 안내되어 있다. 평균 체중이 6-11kg일 경우 하루 수유 횟수는 3번, 물은 180ml, 스푼량은 6번. 평균 체중이 10kg이상일 경우 하루 수유 횟수 이 역시 3번, 물은 210ml, 스푼량은 7번이다.

 

 


또 분유를 타는 올바른 방법이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는데 초보 엄마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분유를 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기. 이건 기본 중의 기본. 그리고 젖병 및 부품을 끓는 물에서 10분간 멸균 후 사용하라고 나오는데 이건 전날 밤 아마 다 해놓고 주무셨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40도의 물은 분유포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계량 시에는 제품 모서리면에 부착된 계량자로 스푼 윗 면을 편평하게 깎아준 뒤 투하하면 된다. 분유를 정해진 스푼 수만큼 넣고 물 양도 맞추었다면 젖병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양옆으로 흔들기만 하면 끝. 처음에만 헷갈리고 긴장되지 몇 번 하다보면 이것만큼 손에 익는것도 없다.


새제품을 받으면 보호캡이 둘러싸여있는데 손이 베이지 않도록 안전하게 제거하고, 분유통의 뚜껑에 손을 올린 상태에서 엄지로 들어올려주면 된다.


이렇게. 적은 힘으로도 여닫을 수 있게 되어있다.


(보다시피 이건 당연히 새제품이 아니고, 스푼 또한 뚜껑에 부착하여 보관하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에는 초록색 스푼이 들어있다. 왼쪽스푼 위를 편평하게 깎아내어 쓰라고 계량자가 위치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입자는 매우 곱다.

 
스푼은 이렇게 뚜껑에 부착하여 사용하면 되는데. 나는 처음부터 분유통 안에 넣는 것이 습관이 되어 그런지 뚜껑에 부착하여 사용하는건 불편해 사용하지 않는다.

참, 만약 아기가 하루에 5-6번을 수유하는데 수유안내표에 3회 수유 권장이라고 되어 있어 난감하신 분들은, 수유안내표는 그저 일반적인 안내일뿐 권장사항은 아니라고 하므로 시기별 아이에 맞게 이유식과 병행 조절하여 수유하면 됩니다.


하루 한 끼 이유식이 완성되지 않은 아기 : 4-6회 수유
중기 이유식 두 끼 섭취하는 아기 : 3회 수유
후기 이유식 세 끼 섭취하는 아기 : 2회 수유

 


압타밀은 이렇게 권장하고 있다.
후기 이유식 세 끼? 부럽다. 2회 수유라니. 우리 아가는 10개월이고 중기 2단계 이유식 중인데 게으른 엄마 때문에 아직도 하루 한 두끼 겨우 섭취하고 하루에 젖병도 6-7개씩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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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던 제품 외 우리의 의지로 아이에게 처음 먹인 제품이 바로 이 압타밀이었다.

배앓이에 도움이 될까 기대반 의심반 반신반의하며 먹여본건데 아이가 거부감없이 꿀떡꿀떡 잘 받아들여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매일 잘 먹이고 있다.
변비 없이 화장실도 잘 가서 기본 1일1똥, 황금변도 잘 보고 있다.

 



참고로 압타밀은 한국 압타밀, 독일 압타밀이 있는데 이건 한국 압타밀이다. 한국 압타밀은 이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대신 가격대가 좀 있다는 단점이 있다. 나는 늘 세 개가 한 팩인 제품을 구매하는데 가격은 81,900원이 나온다.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러우면 가끔 사이트마다 핫딜이 뜨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그 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핫딜로는 65,500원에 이곳저곳에서 구매한 바 있다. 모두 이 가격이었음.)

압타밀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우리 집은 쭉 압타밀로만 먹을 것 같다. 둘째가 나오면 둘째도 여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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