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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핸드워시 아이깨끗해 / 미세먼지 세정 / 손세정제

유하우스 2020. 2. 28. 13:22

 

 

아기를 세상에 내보낸 것이 미안할 정도로 전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떠들썩하다.

요즘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손세정제를 구매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들었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구매가 쉬운 손세정제, 아이깨끗해를 리뷰 해보려고 한다.

우리 집은 코로나 때문에 핸드워시를 산 것이 아니다. 아기가 곧 태어나는 집이라 아기 용품을 만지기 전, 아기를 안기 전 깨끗하게 손을 씻기 위해 구입한 것이다. (각 방에 한 개, 화장실에 하나, 주방에 두 개, 그리고 아이방엔 리필 포함 한 열 개 정도가 있는 것 같다.) 사용이 간편하고 향이 좋아 우리 부부는 이 손세정제를 애용하고 있다.

 

제품을 누르면 손을 비비기도 전에 거품 형태로 나와 간편하다는 생각이 매번 든다. 이 거품으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면 되는데, 손을 씻을 때는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 엄지 손가락, 손톱 밑 등을 꼼꼼하게 문질러 준다. (나는 매번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고 닦을 때마다 손깍지를 끼고 뽀득 뽀득 느낌이 날 때까지 손을 비벼대며 씻는다. 저렇게까지 닦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을 절반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핸드워시 아이깨끗해

 

아이깨끗해는 2005년 국내에서 출시 된 브랜드로 6년 연속 국내 핸드워시 브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 했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레몬향!(외에도 청포도향, 복숭아향, 바질향, 유채꽃향 등이 있다.) 제품은 대체 초미세먼지 세정력 평가에서 97.1%이상 세정 능력이 있는 것이 인정 되었다.


용량은 250ml, 리필은 200ml다.

더욱 참고하시라고 덧붙이자면, 트리클로산, 파라벤, 설페이트계면활성제 무첨가 제품이라고 한다. 허나 함유된 '미리스틱애씨드;미리스틴산'지성피부이신 분들의 모공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건성피부이신 분들은 이 역시 함유 된 '글리세린'으로 보습력 증가 '프로필렌글라이콜'강력 보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유해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자주 이용해야만 한다.

 

유통기한은 3년 이상으로 넉넉하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이깨끗해가 일본 제품이라서 불매 운동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남편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거의 앞장서다시피 하는 사람이라 이 사실을 진작 알았더라면 이렇게 많이 쟁여놓지는 않았을건데...) 그 얘기를 들으니 나도 집에 있는 제품들을 다 쓰면 다시 리필을 사서 계속 이용하려고 했는데 그러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졌다.

그리고, '화해'라는 앱을 이용하면 화장품에 함유 된 성분 중 유해 성분을 거를 수가 있다. 입소문 빠르기로 유명한 맘들 사이에서 이미 유해 성분이 도출 되었다는 제품이라고 눈 밖에 난 즉시, 그 제품은 아웃이라고 볼 수 있다. 소중한 아기에게 유해 성분 함유 제품을 쓰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o-사이멘-5(이하생략), 향료 이 두 가지 정도의 유해 성분이야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편하게 써도 될 듯 하다. 사실 좋다고 소문 난 화장품들도 화해 앱을 거치면 한 두가지 쯤 꼭 유해 성분이 나온다. 나같이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주춤 하겠지만 말이다.

나는 설거지를 마친 후나 화장실에서 나올 때, 아이깨끗해로 세정을 마치고 아기 방에 들어가 따로 구비해둔 손소독젤로 한 번 더 손을 씻는다.

 

조만간 잠잠해 지리라고 생각했던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가 날이 가면 갈수록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미 사망자가 발생한 이상, 그리고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감염자 확산 사태 속에 우리는 개인 손소독제, 손세정제, 마스크를 필수로 챙겨 넣고 다녀야 한다. 수시로 손을 씻고, 재채기가 나올 경우 손이 아닌 옷 소매로 입 가리기를 생활화 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와중에도 나쁜 사람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세정제, 소독제를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다. 참, 선 넘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다. 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나눔과 기부를 행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다행인 요즘이다.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든 세정제를 구하기 어려워 빈손이라면, 요즘은 어딜가든 다 구비되어 있는 세정제로 손 씻기를 습관처럼 하여야 할 것이다. 뜻하지 않은 감염, 세균 접촉이 없도록 말이다.

모쪼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잠잠해졌으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와 함께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쐬며 외출 하고 싶다. 아이가 외출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 외부 공기가 걱정 돼 외출 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너무 슬플 것 같다. 나는 따로 외출을 하지 않으면서도 남편과 접촉한다는 이유 만으로 손 세척, 세정에 힘쓰고 있다. 바깥 외출이 잦은 모든 분들, 바이러스로부터 오늘도 무탈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바이러스 여파는 잠잠해질 기색이 안 보이는구나. 오히려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 약국에서는 마스크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이젠 가게를 가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글이 붙어있는 등 참 난리도 아니다. 맘카페를 가면 코로나 때문에 아이와 외출을 할 수 없어 답답하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되는데, 나도 어제 아이와 예방접종을 하러 한 달 만에 외출했을 때 그렇게 불안할수가 없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좀 피하게 되고.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지거나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 데리고 산책은 하고 싶고, 코로나는 무서운 부모님들이 집 앞 놀이터에 아이들에게 마스크로 중무장을 시키고, 그네를 태우는 모습을 보니 그런 마음이 더욱 강하게 든다. 나도 아기가 좀 크면 가고 싶은데가 많단 말이다.

더 이상 아프신 분들이 없없으면 좋겠다.
이런 시국이라 그런지 몰라도 마스크, 손세정제, 손소독제를 미리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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