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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우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1단계 밴드형 / 신생아기저귀 / 기저귀추천 본문
산후조리원 퇴원 후 스스로 기저귀를 구매하려고 하니 뭘 사야 할 지 몰라 잠시 막막해졌었다. 하지만 막귀인 내게도 하도 많이 들려 익숙해진 그 이름, 하기스.
생각해보니 조리원에서도 하기스 기저귀를 썼던 것 같아 믿음을 가지고 바로 구매를 했다. 배송을 기다리면서 조리원에서 내내 써왔던 기저귀에 대해 생각해봤다.
아기가 소변이나 대변을 누면 기저귀 색깔이 바뀐다던데, 나는 아무리 봐도 도통 어디가 변했다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신생아실 선생님들은 신기하게도 기저귀를 굳이 펼쳐 보지 않고 겉에만 쓱 보고서도 용변을 눴는지 안 눴는지를 쉽게 판별하셨다. 모든 것이 신기했지만 특히 신기했던 기억이다. 집에 돌아가서도 그 기저귀를 쓰고 싶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익숙해졌고 특별히 안 좋은 점을 찾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기스는 이름 값이라도 하듯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는 것 같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팬티형, 밴드형이 있는데 나는 밴드형을 구입했다. 밴드형은 이른둥이부터 5단계, 남/여 공용 기저귀다.
참고로 '네이처메이드'말고도 매직핏, 에어솔솔, 맥스드라이, 보송보송이 있다. (각각 단계가 다르니 아무거나 막 사면 낭패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네이처메이드를 구입 할 무렵, 우리 아기는 3kg후반대였고, 사진이 구겨지게 나와 잘 보이진 않지만 이 기저귀는 3~4.5kg신생아 전용이다.
1단계 신생아용은 이러하고, 2~6단계 사이즈는 다음과 같이 이러하다.
우리 애기, 꽤 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갓 태어난 아기'구나.
이 표를 보고 나는 6단계 17kg~이상도 기저귀를 차는지 처음 알았다. (무식한 발언이었다면 부끄럽다.)
내가 구입한 1단계 신생아용은 친자연주의 기저귀로서,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가 특징적이다. 다리 부분과 허리 부분의 밴드가 네이처소프트 원단으로 되어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아기 엉덩이를 감싸는 부분이 큼직하고 허리부분, 다리부분의 밴드가 잘 늘어나는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찍찍이는 기저귀 어디에 붙이든 아주 잘 붙어서 착용시에도 사용 후 처리 시에도 매우 간편하다.
이렇게, 다 쓴 기저귀를 돌돌 말아 밴드 부분의 찍찍이를 아무 데나 접착한 채 버리면 된다.
저기 '천연 사탕수수원료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매스소재'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아기 피부에 닿는 면인 안커버, 매직벨트, 다리밴드에 사용 되어 온실 가스 절감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매직벨트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조임이 없으며, 안커버는 시어버터 함유로션 처리 하여, 99.3% 천연 유래 성분의 로션이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소변이나 대변을 보면 기저귀 가운데 노란 줄에 파란 꽃이 핀다.
새벽에 어두워 소변 여부를 알 수 없을 때 매우 편하다.
나는 모든 기저귀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하기스 기저귀를 쓰기 전, 실수로 3단계 어느 기저귀를 잠시 썼다가 소변을 봤는지 안 봤는지 겉으로도 안으로도 확인이 어려워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왜 그 기저귀는 이런 편리한 장치를 마련해두지 않고 심지어 파란색으로 만들어 놓아가지고 소변을 했는지 안 했는지 굳이 눌러봐야만 알 수 있게 만들어 놨을까? 의문이고, 앞으로 쓰고 싶지 않다.
다른 기저귀들도 노란색이 파란색으로 변한다던가 변화가 분명히 있다. 그런데 이 하기스 1단계 기저귀는 그냥 색깔만 변하는게 아니라 예쁘게 꽃이 핀다. (얇은 세로 줄, 색깔이 변한다 해도 새벽에는 보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노란 줄, 파랗고 커다랗게 꽃이 피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지 않다.)
나는 이번에 한 팩에 62매가 들어있는 1단계를 구매했다. 쿠팡에서 총 186매가 들어있는 기저귀를 40,000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매한건데, 넉넉하게 쟁여놓았다고 생각했으나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 팩은 벌써 동나고 두 번째 팩을 사용 중이다. 이래서 아기 기저귀값, 분유값이 많이 들어간다고 어른들이 말씀 하신거구나 새삼 깨닫는다.
소변 알람줄과 쭉쭉 잘 늘어나는 매직벨트가 편해 우리 아기는 아마 계속 하기스를 쓸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 아기가 불편해 하지 않고 무탈하면 그걸로 합격!) 소변이 샌 적도 없고, 우리 아가만 그런 걸지도 모르겠는데 투정이 심할 경우가 아니면 새벽엔 소변을 봐도 그냥 곤히 잔다. 그래서 밤기저귀를 따로 고민 할 필요도 없이 쭈욱 하기스로 통일.
아기 하루 기저귀 양을 보고 매일 매일 놀라는 하루. 이모님께서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더 많이 볼 거라고 하셨는데 기저귀값도 그렇지만, 매번 처리해야하는 기저귀 쓰레기도 문제로구나. (어젠 공기청정기 옆에 다 쓴 기저귀 잠시 두었다고 매우 나쁨 떠서 급히 내다버렸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 아가 크느라 참 고생이 많다. 때 되면 배고픔 참지 못하고 밥 먹어야 하고 바로 바로 배출 해야 하고 용쓰기도 해야 하고 원하는게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니 울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는 데다가... 엄마, 고작 쓰레기 하나 버리는 것 가지고 앓는 소리 하지 않을게.
오늘도 부드러운 기저귀 차고 곤히 낮잠 자는 내 천사. 좋은 꿈 꾸길 바라.
+ 60일 된 우리 아기, 몸무게가 5kg를 찍었는데 이제는 기저귀를 차고 허리밴드 부분을 끝까지 다 올려주지 않으면 트림 시키려고 안았을 때 엉덩이 쪽이 살짝 만져진다. 이미지를 보다시피 우리 아이는 2단계를 써야 하므로, 지금 있는 기저귀를 빨리 소진시켜야 한다! 세상에, 벌써 이렇게나 컸다고? 정말 놀라움과 놀라움의 연속이다.
1단계에서 2단계 넘어가는 몸무게가 거의 정확하니까 (5kg되자마자 기저귀가 작아졌다) 표를 참고하여 사는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기저귀는 미리 사두는게 아닌 것 같다. 나는 초보라 이 기저귀, 저 기저귀 다 사다두어 지금 집에 기저귀 천지다. 이미 뜯은거라 누굴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깝지는 않지만 생각이 짧았던 내가 바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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