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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촉진차 유기농스틸티 락타티 / 성분, 마시는 방법, 가격, 향 본문

유하우스/육아템 솔직 리뷰 💥

모유촉진차 유기농스틸티 락타티 / 성분, 마시는 방법, 가격, 향

유하우스 2020. 2. 23. 18:23
유기농스틸티 락타티

 

락타티.
조리원에서 모유 양을 늘리고 싶으면 먹어 보라고 권유해주신 모유촉진차다. 현재 맘라떼모아를 먹고 있다고 말씀 드리니 같이 먹어도 상관 없다고 하셔서 같이 먹고 있다. 조리원에서부터 추천하는 식품이니만큼 나처럼 모유수유에 힘을 쏟고 계시는 마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분

락타티는 100% 유기농 인증 받은 7가지 원료(회향, 캐러웨이, 아니스, 레몬그라스, 레몬버베나, 레몬밤, 라벤더블라썸)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독일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바이오랜드의 인증 마크를 받았고, EU가 정한 인증 마크도 받았다.
안전한 식품임에 틀림없다.
모유에 관한 건 특히나 우리 아기에게 밀접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성분을 꼼꼼히 살핀 후 먹어야 한다.

음용법

마시는 방법은 300ml 머그잔에 뜨거운 물과 티백을 우리면 되는데 한 개의 티백으로 두 번까지 우릴 수 있으며 하루 최대 6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맘 먹고 먹으면 하루 6잔 이상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조리원에 있으면 이상하게 차 한 잔 여유있게 먹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진다. 주변에서 "지금 쉬어야돼." 소리를 워낙 많이 들어 온 탓일까. 티비도 안 보고, 자는 것도 아니면서 차 한 잔 챙겨먹기 힘들다.

다행히 조리원 선생님들이 꼬박꼬박 체크해 주셔서 이것저것 잘 챙겨먹고, 티도 우려 먹지만 혼자였다면 과연 어땠을까.

 

나는 짠순이라 한 번 마실 때 늘 두 번까지 우린다.

가격

가격은 1박스 20티백에 15000원 가량 판매되고 있다.
(현재 먹고 있는 맘라떼모아와 궁합이 잘 맞고 효과가 좋으면 집에 가서도 따로 구매해 먹어 볼 생각이다.)



간혹 향 때문에 꺼려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나 나는 처음부터 보리차 먹듯 꿀떡꿀떡 먹었다. 천천히 음미하며 드시면 향이 너무 강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

먹어본 지 오래 되지 않아 효과는 잘 모르겠다. 꾸준히 먹어 볼 생각이라 효과가 있으면 또 바로 포스팅 할 예정.

병원에서부터 스트레스 받으면 모유양이 준다는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왔는데 벌써부터 육아 고민에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건지 스트레스와 수유 횟수가 줄어듦에 따라 모유양이 반으로 확 줄어버렸다.
그 때 그 때 가슴을 비워주질 않으니 새벽에는 땡땡한 가슴으로 잠을 잘 못 자고, 이대로 가다간 젖몸살이 올 수도 있겠구나 싶어 걱정스러웠다. 이렇게 좀비처럼 조리원을 돌아다니다보니 선생님께서 보기에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다 먹으면 또 달라고 해서 또 먹으라고, 그래서 수유도 유축도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보라며 권해 주신 차가 바로 이 락타티다.

지금 현재는 30~40분 유축 하면 80ml는 짜낼 수 있었던 걸, 30-40ml정도 밖에 모으지 못한다.

하지만 모유촉진차 락타티도, 맘라떼모아도 꾸준히 마시고 자주 물려서 소중한 우리 아기한테 엄마의 건강한 모유를 많이 먹을 수 있게끔 해주고 싶다.

+ 산후조리원을 퇴원한지 한 달쯤 된거 같은데, 옛 게시물들을 보다가 현재 나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기 시작했다. 차도 안 챙겨먹고, 쟁여 놓은 맘라떼모아도 안 찾아 먹고, 수유도 안 하니 당연히 모유 양이 줄지. 심기일전하여 락타티 재주문 + 맘라떼모아 일정 섭취 + 꾸준한 수유, 다시 해 봐?

모유가 분명히 아기에게 더 좋으니까 이런 차도 나오고 하는건데 아예 안 나오는 것도 아니면서 노력하지 않는 내 자신이 밉고 싫다. 다시 한 번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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