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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솜이 리얼코튼 원더 밴드형 기저귀 간단후기 / 내돈내산 / 밴드 기저귀 본문

유하우스/육아템 솔직 리뷰 💥

보솜이 리얼코튼 원더 밴드형 기저귀 간단후기 / 내돈내산 / 밴드 기저귀

유하우스 2020. 7. 25. 01:44


굉장히 가벼운 기저귀 보솜이, 벌써 몇 팩째 사용하고 있는지라 리뷰를 안 할 수 없었다.


리얼코튼 원더는 코튼 함유 안커버강력한 흡수력, 얇아진 두께를 자랑한다고 한다. 완전 흡수까지 단 10.25초가 걸린다고.
그리고 처음 소개했을 때 얘기했다시피 상당히 가볍다.


안커버에 14cm가량의 2중 안심 흡수통로가 있어 움직임이 많아도 완벽하게 옆샘을 잡아준다.

 

 


나는 부지런하지 못한 엄마라 기저귀를 바로바로 갈아주진 못하는데 눈에 띄어 갈아주려 보면 소변알림선이 퉁퉁 불어 있을 때가 있다. 근데 그럴 때도 옆으로 소변이 새었다거나 어딘가로 새었다거나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안커버에 부드럽고 흡수력이 뛰어난 100% 미국산 순면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아기 엉덩이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보호해준다.

그래서 우리 아기가 기저귀를 하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거나 짜증을 부렸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던 것 같다.

 



또한, 소변 알림선.
이거 없으면 불편해서 기저귀 어떻게 사용할까? 처음 아이디어를 고안해 낸 사람에게 박수라도 쳐드리고 싶다. 노란색 소변 알림선이 아기가 용변을 보면 파란색으로 바뀐다. (자랑은 당연히 아닌데, 오랜 시간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으면 무거워지면서 선이 흐릿해진다. 게으른 엄마...)


3-step파워흡수! 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1step / 100% 순간흡수 : 소변에 닿자마자
2step / 12시간 안심흡수 : 12시간 동안 걱정 없이(자사 측정 기준)
3step / 역류케어 : 되묻어남 최소화

 


중형은 7~11kg까지이다.

근데 우리 아기는 7kg인데 허리 부분이 좀 작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기저귀 할 때마다 뒤집기 하려고 버둥거려서 내가 제대로 못 해줘 그런가. ㅠㅠ

40개입이고, 남여공용이다.

 

나는 밴드형을 샀는데 팬티형을 고민중인 분들이라면 대형 10kg부터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를.

앉고, 기어서 세상을 보는 탐험가~ 그 말이 딱 맞다.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 못지 않게 활동량이 많은 시기이다.

 
가벼운 보솜이 기저귀 뒷모습.
소변 알림선 옆으로 난 강아지 발자국도 참 귀엽다.


이건 앞모습.

양측의 밴드 부분이 뒤에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고 착용시키시기를. 우리 아기는 요즘 한창 활동량이 많아져서 기저귀 한 번 갈기가 정말 너무나 어려운데 순간 헷갈려서 앞 뒤 방향 바뀌어 놓았다가 수정이라도 할라 치면 난리 난리 상전도 그런 상전이 따로 없어 진짜 죽을 맛이다. (그래도 떠받들어 모시겠사옵니다)

 

 


처리 방법은 기저귀 아래부터 돌돌 말아 양쪽의 밴드 부분을 몸통 부분에 하나씩 접착 시켜주면 끝이다. 굳이 두 개 다 접착시키지 않아도 나는 돌돌 말아 아예 동그라미를 만들어 밴드 하나로 고정시키기도 한다.

참고로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솜이는 리얼코튼 원더 외에도 베이비케어, 디오가닉, 액션핏이 더 있다. 움직임, 등급 등에 따라 차별화 한 듯 하니 혹 관심 있으신 분들은 더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저귀를 차고 있는 아기 모습은 뭔가 아기 입장에서 부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 첨부하지 않았는데 보솜이를 이용하면서 꽤 잘 지내고 있다. 큰 용변을 봤을 때도 웬만하면(정말 웬만하면) 옆으로 새지 않고, 이제껏 기저귀 발진도 한 번 없었으니 남편 말마따나 다음 기저귀도 보솜이를 사용할 듯 싶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대중적이고 기본을 잘 지킨 제품.

무언가 다른 특별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나타나지 않은 이상 정착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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