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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띠 자석교구(1) : 과일, 동물, 공룡 (ft.아이사랑보드) 본문

유하우스/육아템 솔직 리뷰 💥

아리아띠 자석교구(1) : 과일, 동물, 공룡 (ft.아이사랑보드)

유하우스 2021. 6. 28. 16:47



자석교구는 아기가 돌 전에 샀어요. 이른감이 있는 것 같았지만 좋아할지도 모른단 기대감에 조금 무턱대고.. 역시나 돌 전 아기에게 보여주었더니 입으로 뜯고 즐기고, 보드 위에서 놀기만 할 뿐이었네요. 그래서 방구석행.

아가는 현재 17개월이에요. 이제야 조금씩 관심을 가져요. 자기가 아는 동물이 나오면 손가락으로 반가움을 표출해요. 아직 퍼즐을 맞추기는 어렵지만요.


제가 아리아띠에서 구매한 자석 교구는 총 10가지에요.
미노자석놀이 / 동물, 공룡
미노자석퍼즐 / 과일, 동물, 직업
미노프렌즈자석퍼즐 / 동물, 과일
레인보우자석글자 / 한글 자석글자(자음 22개+모음20개), 겹글자 20개
착착자석놀이 / 교통신호
(한글은 어디 있는지 몰라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댓글로 궁금하다고 남겨주시는 분이 계시면 찾아볼게요.)



보드는 아이사랑보드에요. 저는 몰딩(보드테두리)색상 하양, 보드색상 하늘색을 선택했고요. 사이즈는 60x90입니다. 펜꽂이, 지우개, 보드마카까지 합해 43,400원에 구매했었네요. 참, 보드 구매하실 때 보드 테두리에 보호캡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제가 산 제품은 리뉴얼 되어 보호캡이 없어졌습니다. 저는 리뉴얼 된 제품을 샀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무지 뾰족해보이죠?

미노자석퍼즐 / 미노자석놀이 얼룩말 비교


자석교구로 넘어갈게요. 동물에서 얼룩말 두조각과 한조각을 비교해보았어요. 어떤 그림체가 마음에 드시나요?

왼쪽의 두조각(미노자석퍼즐)은 총 28pcs에요. 사진으로 보이는 얼룩말이 2pcs고요. 오른쪽의 한조각(미노자석놀이)은 총 21pcs인데, 퍼즐이 아니기 때문에 두조각보다 동물 수가 많습니다.

두조각은 나중에 퍼즐 맞춰보라고 구매했어요. 한조각은 퍼즐 맞추기 전에, 인지도 늘리고 함께 놀려고 구매했고요. 저희 집 17개월 아기는 얼룩말의 경우 워낙 특징적인 동물이다보니 상하체는 구분할 줄 알지만 아직 어떻게 조합해야 하는지는 모르더라구요. 할 줄 알게 된다면 작은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겠죠?
사진 속 모형은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담아두고 있어요.

미노자석놀이 동물


미노자석놀이는 미노자석퍼즐과는 다르게 동물 밑에 작게 이름이 적혀있어요. 토끼는 귀, 악어는 입, 사자는 갈기로 알 수 있는데 치타는 좀 헷갈리더라고요. 사슴하고 순록, 고릴라도요. 이름이 적혀있어서 도움을 받았네요. (그나저나 악어며 동물의 왕 사자까지 너무 다 귀엽지 않나요? 모두 공격성이 1도 없어 보여요.


하지만 이름이 쓰여있든 안 쓰여있든 아가는 아직 한글을 모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인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아이에겐 소근육발달, 부모와 함께 놀 땐 어휘력발달에 도움이 될 거예요. 이것도 이야기 소재니까요.

참고로 미노자석놀이는 탈것, 동물, 바다, 공룡, 과일, 채소로 구성되어 있고요. 미노자석퍼즐은 과일, 동물, 탈것, 공룡, 직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노프렌즈 자석퍼즐 과일


미노프렌즈 자석퍼즐 과일은 32pcs에요. 과일 단면이 아니라 그냥 과일을 반으로 나눈 퍼즐도 있긴 있는데, 저는 겉과 속이 다르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이걸 선택했어요. 마치 재미있는 책 같지 않나요? 사과, 바나나 뿐 아니라 무화과, 석류, 코코넛 등도 포함되어 있어요. 과일은 실물과 함께 보여주면 좋을 것 같네요. 17개월 아기에겐 난이도가 높아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꽤 잘 맞춰서 놀랐던 과일입니다. 아마도 그림책의 힘인 것 같아요.

미노자석놀이 공룡


미노자석놀이 공룡, 21pcs에요. 공룡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어쩌다보니 집에 공룡 관련 물건들이 많아져 구매해 봤어요. (아이는 역시 관심 없네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공룡은 칠판에 붙여가며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자석이 라운드 처리되어 아이 혼자 가지고 놀 때 안심이에요. 하지만 첫 구매하고 자석에 묻어 오는 자석가루, 냄새 등은 인지하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구매 후 뭐가 자꾸 묻어 나오기에 물티슈로 계속 닦아주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깔끔하고, 냄새는 휘발성인지 이젠 안나지만 처음엔 뭔가 했네요. 참, 퍼즐 두께는 5mm예요.


자석을 구매하면 보관용기가 함께 와요. 여기 보관하면 편리해요. 아가는 스스로 여는 법을 터득하고부터 보일 때마다 열어서 와르르 쏟고 있어요. 네 통이 한 곳에 있다 그러면 네 통 전부 다요. 던지거나 그냥 밟고 지나가는 일도 허다하답니다. (격정의 17개월...) 그런데 권장연령이 3세이상이에요. 그래서 아직 잘 갖고 놀지 못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자석을 붙이고 놀기보다 싸인펜으로 그림 그리기를 더 좋아하지만, 언젠가는 자석에도 흥미를 가져줄거라 믿어요. 이어서 다른 자석교구의 정보도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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