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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우스
크리스마스 벽트리 만들기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봄)
2020년.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을텐데 크리스마스는 누군가에겐 눈치없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로 어김없이 다가오려한다. 나는 올해 이미 큰 선물을 받았다. 아기라는 큰 선물. 근데 그 선물 같은 아기에게 올해 해준 것이 없어 너무 미안할 따름이다. 그래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잠시나마 보기에 아름다운 트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처음엔 완제품으로 나와있는 트리를 구매할까 하다 구매후기를 낮은별점순으로 읽어보니 하얀가루가 너무 많이 떨어져 호흡기에 안 좋을 것 같단 글들을 읽고 손이 가더라도 하나하나 만들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근데 뭐부터 하나하나 만들지?" 인터넷에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치니 '벽트리'라는 것이 보였다. 이름은 단순한 충전식 앵두전구100개, 컨트롤박스, 리모컨, usb선, 눈꽃장식..
엄마의 사생활/🎨 나의 일상
2020. 12. 22.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