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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스위트(파인취사/파크뷰/침대) 숙박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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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스위트(파인취사/파크뷰/침대) 숙박후기

유하우스 2023. 9. 1. 11:14


아이와 오션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저희가 묵기로 한 곳은 소노벨 비발디파크였습니다. 저번엔 소노펠리체와 소노벨에서 각각 묵은 적이 있어요. 리뷰는 소노펠리체만 남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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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키장에 다녀왔어요. 하지만 스키는 단 한 번도 타지 못 하고 돌아왔네요. 애초에 36개월 딸래미 썰매 태워주러 간 거였거든요. 저희는 목요일, 금요일 각각 소노펠리체, 소노벨에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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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은 룸 컨디션이 아주 좋지는 않으나 스노위랜드, 오션월드를 즐기고나서 쉬러가기에 거리상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들어 또 예약을 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냅다 장점을 먼저 말하자면... 부대시설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요. (사우나, 팬시샵,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약국, 마트 등이 있고, 범퍼카나 회전목마등이 있는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어요. 대형오락실도 있고,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식당도 많아요.)

또, 아이들과 함께 가는 부모님들이라면 바로 혹하실만한... 앤트월드 키즈카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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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 대형키즈카페 '앤트월드' 후기, 미끄럼틀 원없이 탈 수 있는 곳

비발디파크에서의 여행 일지는 이러했습니다. 하루는 소노펠리체에서 묵으며 스노위랜드 눈썰매장, 하루는 소노벨에서 묵으며 앤트월드 키즈카페.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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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박이에요. 컨셉도 잘 잡았고, 잘 만들어놨어요. 어떤 놀이기구는 어른인 저도 무서워 시도해보지 못할 만큼 상당한 난이도인 것도 있었는데, 다 그런 건 아니고요. 부모님과 앉아 소소하게 공 던지며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자세한 건 링크 참고 부탁드릴게요😊


예매정보



일단 방 정보 먼저 드릴게요. '여기어때'에서 예매했고요. 42개월 아이 한 명, 아이 아빠, 저 이렇게 3명이 묵었으며, 1박에 420,000원이었습니다.


객실정보



옵션 [SONO Tasty Morning] 스위트(파인취사/파크뷰/침대)였어요.

소노벨 C동 422호를 배정 받았네요. 아이와 오션월드에서 실컷 놀다가 좀 늦게 가는 바람에 방을 선택할 순 없었는데, 그랬던거치고 뷰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체크인 / 체크아웃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시였습니다.


 


이전에 와봤던 객실이랑 똑같은 구조여서 옛날 생각나고 좋았네요🤣

거실 겸 주방, 침실 2, 욕실1 있어요. 가구류로는 침대, 식탁, 식탁의자, 소파 있고요. 가전류로는 TV, 전화기,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밥솥, 에어컨, 전기포트, 핫플레이트(전기렌지)가 있습니다.

 


침구류로는 이불, 요(바닥에 까는 이불), 베개가 준비되어 있어요. 모든 침구류는 도톰해요. 저번에 방문했을 땐 겨울이라 도톰한 침구류로도 조금 쌀쌀한 감이 있었는데, 이번엔 여름에 방문한 거지 않습니까? 에어컨 23도로 맞춰놓으니 적당히 시원하게 지낼 수가 있더라고요.

위 사진 안의 방은 안방보다 뭐가 더 없긴 해요. 그냥 정말 딱 자는 용도!

 


안방은 작은방보다 조금 더 크고요. 커튼으로 가려진 곳에는 창문이 있는데, 아침엔 햇살이 따사롭고 밤엔 더없이 깜깜해서 창문만 바라봐도 시간을 알 수 있을 정도였어요. 저는 이른아침 동트는 시간에 아이 깰까봐 커튼치고 재웠네요.

가구 안에는 침구류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요를 세 장 깔고 그 위에 아이를 눕혀 재웠어요. 할 말이 있으면 바로바로 하는 앤데, 덥다거나 춥다거나 하지 않고 잘 자데요?

 


식탁에 놓인 것들 같이 볼게요. 전기포트... 어, 제가 사실 소노벨에서 하루 묵고 그 다음 날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하루 묵었어요. 소노벨이랑 레고랜드 리조트랑 가격은 비슷했는데요. 레고랜드 룸 컨디션은 상당히 좋았거든요. 주변 지인들한테 다 추천할 정도로. 그런데 거기도 전기포트에 물때는 있었어요. 음, 그래서 갑자기 이 얘기를 왜 하느냐면...

그렇게 좋은 방 가전에도 그런 아쉬움이 없을 순 없는데, 이건 좀 심하단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 묵었던 투숙객 중에 저랑 비슷한 생각 하신 분이 분명 계실 거예요. 다른 건 괜찮은 편이었는데 전기포트 물때는 정말 좀 그랬어요. 구연산 넣고 한 번 팔팔 끓이면 되지 않나요? 다음에 방문 했을 땐 부디 개선되어 있길 바라요.

이 외에 냄비받침도 있고 컵도, 수저류도 양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죠. 와인오프너도 보이네요.

 


칼과 가위, 냄비, 주방세제와 도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건 다 있어요. 이 정도면 요리해서 먹고 치우고가 다 가능해요.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그릇들. 사진으로보니 수저류도 그릇, 접시도 양이 참 넉넉하네요.

사진을 찍지는 못 했지만 인덕션(2구) 밑에는 쓰레기통과 음식물쓰레기 통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놀러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 당연한 일인지라 음식물쓰레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밖에 나가서 따로 버려야 하거나 버릴 곳이 없는 방도 있었거든요. 편했어요.

또, 이번에도 사진은 없지만... 화장실에는 타올과 비누, 바디샴푸, 헤어샴푸가 있었어요. 칫솔, 치약, 클렌징용품 등은 따로 챙겨오셔야 해요. 참고로 바디샴푸, 헤어샴푸는 역시나 양이 넉넉합니다! 가정집 샴푸통만한 대용량이라 이건 따로 챙기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방구경을 쓰윽하고 저희 가족은 저녁밥을 먹으러 지하 1층으로 내려갔어요.

소노벨은 부대시설이 진짜... 전 정말 지하 1층 때문에라도 여기 정기적으로 오고 싶어요. 아무리 룸 컨디션이 별로더라도... 오락시설은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놀이기구, 오락실, 노래방, 골프장, 당구장, 탁구장 등등. 그런데 심지어 제가 갔던 다음 날은 마술쇼도 한다 하더라고요. 공연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사진은 저녁으로 먹으려고 포장해 온 짜장면이에요. 그리고 소고기덮밥도 하나 포장해 왔었는데, 포장을 해 온 이유가 그 넓은 식당에 단 한 곳도 앉을 자리가 없어서였답니다.

그런데... 그래서일까요? 사람이 너무 많은 탓에 맛엔 신경을 쓸 겨를이 좀 없으셨던 것 같아요. 맛이 없진 않아요. '우웩 이게 뭐야!' 정도는 당연히 아닌데, 그렇다고 맛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면이 어떻고 고기가 어떻고 따지고 들면서 평가할 생각은 없어요. 원래 놀러와서는 맛보다야 분위기로 먹는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입맛은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하니까요. 제가 소노벨에 묵으면서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바로 조식이었습니다 :)

 




겨울에 또 갈 것 같아요. 그 때는 스노위랜드 때문에. 그리고 또 이 방에서 하루이틀 묵겠죠?🤭

조금 연식이 있어보이는 방 분위기 때문인진 몰라도 어쩐지 정겨운 느낌이 있어요. 나중에 여기를 추억하게 될 것 같단 생각마저 드네요.

다음날 저희는 레고랜드로 떠났어요.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묵었고요.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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