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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소노벨 조식 <셰프스키친>후기, 여기 찐맛집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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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소노벨 조식 <셰프스키친>후기, 여기 찐맛집임.

유하우스 2023. 10. 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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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에서 한바탕 놀고, 소노벨 숙소에서 묵다가 지하 1층에 위치한 <셰프스키친>으로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어요.

소노벨이 소노문, 소노펠리체에 비해 룸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용서가 되는 점은 부대시설과 '조식이 괜찮아서'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간단한 정보 먼저 드리고 사진과 느낀점 전달 할게요.

✔️ 운영시간
🧩 조식뷔페 : 07:00~13:30 (입장마감 10:00)

✔️ 문의처 : 031)439-7437 (내선 7437)

✔️ 위치 : 소노벨 비발디파크 D 지하 1층

✔️ 입장연령
🧩 36개월 미만 무료
🧩 유아 : 36개월~미취학
🧩 소인 : 초등학생 1학년~6학년
🧩 대인 : 중학생~성인

✔️ 가격 : 유아 16,000원 / 소인 23,000원 / 대인 39,000원



🐶🐱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한정) 동반 가능 식음업장입니다. 반려동물은 리드줄 또는 견모차 이용시 입장 가능해요. 또한, PET ZONE을 별도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갈 때는 반려동물 동반입장 하신 분은 보지 못 했지만... 어쨌든 가능하다고 하니,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오신 분들은 문의 먼저 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조식 2인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한터라 아이 것만 따로 계산하고 들어갔어요. 8시 반 쯤 들어간 건데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자리에 못 앉고 기다렸을 수도 있었겠다 싶더라고요.

자리는 널찍해요. 사진으로 보이는 공간의 똑같은 크기가 맞은편에도 있어요.

 


42개월 아이와 함께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아이 먼저 챙겨주었어요. 다행히 즐겨먹는 계란후라이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밥도 흑미밥으로 냉큼 퍼왔습니다.

볶음밥, 소세지, 계란스크램블, 생선, 불고기, 구운야채(브로콜리)가 보이네요.

계란스크램블은 간이 슴슴해서 아이들 먹이기 좋았고, 볶음밥에선 오래된 밥 냄새 나지 않아 좋았어요. 생선 간도 세지 않았던 것 같고요. 계란후라이는 보시다시피 반숙입니다.

 


방금 보신 사진에 놓여있던 브로콜리가 여기 있던 건데요. 콩,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이 들어있어 채식하는 분들에게 괜찮을 것 같았어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만 같은 이 기분🥦



단호박, 버섯구이 샐러드, 치킨 샐러드, 브로콜리 샐러드가 보이네요. 모든 간이 다 세지 않아요. 어르신 분들 모시고 가도 좋겠죠? 아, 그런데 치킨 샐러드가 좀 너무 차갑긴 했어요.



썬 드라이 토마토, 클컷 소시지, 훈제연어에요. 연어 옆에는 홀스래디쉬소스와 케이퍼 있으니 취향껏 담아가시면 되고요. 여기서도 소시지가 맛있긴 했지만 좀 차가워서 아쉬웠어요.

 


김치, 나물 무침, 멸치볶음, 도라치무침, 오징어젓갈이에요. 한식 땡기는 분들 여기서 담아가시면 좋겠네요.

 


팬케이크와 와플, 프렌치토스트인데요. 프렌치토스트 위에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달콤했어요. 퐁신했고요. 빵을 찾아다니는 건 이제 디저트 배 채우겠다는건데, 방심하면 여러 개 들어가겠더라고요.

앞에 있는 체리와 블루베리 소스도 신선하고 적당히 시원해서 먹기 좋았었네요.

 


와플은 방금 와플팬에서 꺼낸 와플빵이 아니라 따뜻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아서 소스 듬뿍 올려 맛나게 먹었어요.

아이는 초코를 좋아해서 초코, 저는 생크림. 아, 여기 생크림 정말 맛있어요...👍🏻또 생각난다... 계속 먹어도 역하지 않은 그 산뜻한 달콤함...

 


모닝빵, 사과잼파이, 크로아상등의 빵들이예요. 그 옆에 작은 케이크들도 있고요. 빵이 이 곳에만 있는 건 아닌데요.

 


여기 미니베이글도 있어요. 그리고 이 옆에도 빵이 서너종류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딱 떨어졌을 때 찍어서 아쉽네요.

딸기쨈, 버터가 준비되어 있어요. 발사믹 식초, 오일도요. 나이프 챙겨가시는 거 잊지마세요!

 


초등학생 먹으라고 담아온 거 아니고 서른 중반의 여성이 먹으려고 담아온 것... 베이컨은 좀 질긴 편이었고 해시브라운, 스프는 무난했어요.

전반적으로 괜찮은 <셰프스키친>이었습니다 :)





소노벨은 정말 조식이 8할이예요. 아주 아주 대단히 멋지고 훌륭한 뷔페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평균 이상인 것 같아요. 이번 겨울에 스노위랜드에 또 썰매타러 올 건데 그 때도 셰프스키친으로 조식 먹으러 내려올 것 같네요.

소노벨에 묵고 계신 분들 조식 꼭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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