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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소노벨> 스위트(오크취사/스탠다드/침대) 솔직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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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소노벨> 스위트(오크취사/스탠다드/침대) 솔직 후기🏘

유하우스 2024. 1. 25. 10:35


얼마 전 다녀온 소노벨 숙박 후기를 나눠보려 해요. 최소 2박은 묵으려고 했는데 예약을 늦게 해서 아쉽지만 1박만 하고 왔네요.

소노벨은 작년에 한 번 묵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후기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요. 같은 장소이다보니 비슷한 부분이 많겠지만, 그 때와는 방이 다르므로 이번 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이 또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간략한 정보 먼저 드릴게요.







예약은 '여기어때' 어플을 이용했고요. 리조트 B, 스위트(오크취사/스탠다드/침대) 타입을 선택하였습니다. 가격은 1박에 321,000원이었어요. 이용한 날짜는 1월 1일. (그래서 예약을 하기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혹시 몰라 이전에 제가 남긴 소노벨 숙박 후기 링크도 첨부합니다. 이 때는 스위트(파인취사/파크뷰/침대) 타입을 선택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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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봅니다.🏘



들어가자마자 익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전의 방과 '똑같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사했죠. 다만 다른 점이라면, 스키장뷰가 아니었다는 거예요. 마운틴뷰가 펼쳐져 있더라고요.



현관에서 가까운 작은 방 문을 열었어요. 아직 요를 깔기 전이라 휑하네요. 이불, 요, 베개는 모두 장롱안에 있고요. 도톰하고, 가볍지 않아 겨울에 덮고 자기 딱이었습니다.

남편이 깔아줬기 때문에 정확한 갯수를 제가 세지는 못 했네요. 바닥에 까는 요는 3개를 깔았고요. 베개도 3개, 이불은 2개를 꺼내 폭닥하게 덮고 잤습니다.

바로 전날, 펜션에서 묵었는데요. 여긴 들어가자마자 따뜻하다보니 더운 느낌마저 드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조절이 가능하니 아이와 숙박하기 좋은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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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도 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감이 들어요. 하지만 밤만 되면 아무래도 좀 춥더라고요. 그래서 이불 없이 뒹구는 아이에게 내내 이불을 덮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 TIP :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 낮에는 상관없는데, 밤에는 얇은 수면조끼 하나 입혀 재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긴 안방. 침대가 있네요. 이전에는 작은 방에 침대가 있고 안방이 휑했는데, 이번엔 바뀌었어요. 오른쪽엔 화장실이 있는데요. 비데가 있었습니다.

아이 재우고 밤에 요 안방에서 상 펴놓고(남편이 방 어딘가에서 가져온 티테이블) 야식파티를 즐겼어요. 넓진 않지만 두 사람 즐기기엔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주방이에요. 짧게 묵는데 필요한 것들은 거진 다 있더라고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칼과 가위, 냄비, 국자와 뒤집개가 보이네요. 참고로 냄비 옆의 저 까만 자국은 벌레가 아니고 긁힌 거였어요. 이상해서 가까이 가 살펴보니 그랬네요. (처음엔 저도 보고 흠칫했습니다.😑)

그리고, 세제와 수세미도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찬장을 열어보니 그릇과 접시가 있었는데요. 갯수가 넉넉하진 않아보였어요.



식탁을 살펴봅니다. 수저, 젓가락, 포크가 있어요. 와인오프너도 있고요. 갯수는 넉넉해 보이네요. 전기포트도 열어보았습니다.

저번에는 전기포크 안에 물때가 심해 거부감이 들어 냉큼 닫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그 정도로 심하진 않더라고요. 구연산 넣어 팔팔 끓이면 하면 새 것 같이 말끔해지는데... 이 모든 방을 그렇게 관리하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요?



소파에 앉아 본 모습이에요. 몰랐는데 빨래 건조대가 있네요? 필요하다면 빨아서 베란다에 널어놓으면 되겠어요.

그리고 스툴도, 거울도, 이전 방에선 없던 것들입니다. 그 땐 1박에 420,000원, 이번엔 321,000원으로 금액으로 비교하면 그 때가 더 비싼데, 방은 이전보다 이번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뷰는 이전이 더 좋았지만요.)

새 것 같은 깨끗함이나 세련되고 화려한 느낌은 없는 소박한 소노벨이지만 몇 번 들락거리다보니 정겨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한 것 같기도 해요.🍪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짐을 다 싸놓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문득 조식 시간을 체크하지 않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하...😁 <셰프스키친>에서의 조식은 10시 30분까지 시간이 너무 빠듯해 아침은 거를 수 밖에 없었어요. 아쉬웠네요. 조식 드실 분들 시간 체크하고, 저처럼 너무 느긋하게 있다가 놓치지 마세요!🤧

 

비발디파크 소노벨 조식 <셰프스키친>후기, 여기 찐맛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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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여기 맛있으니까요!

놓치고 남편이랑 저랑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몰라요. 아휴, 절레절레...

아이와 함께 묵으실 계획인 분들은 부대시설 중 하나인 앤트월드를 추천 드려요. 키즈카페인데 시설도 다양하고 공간도 넓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다니기 좋거든요. 그리고 운영을 무려 밤 10시까지 합니다! (저는 아이와 9시 30분 정도까지 놀고, 피곤해 보인다 싶을 즈음 데리고 올라와 눕혀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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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벨은 부대시설이 큰 장점이라 한 번 묵은 투숙객은, 특히 아이와 함께인 부모님들에게는, 자꾸 자꾸 생각이 나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꼭 2박 이상 하고 오고 싶어요. 매번 이렇게 짧게 머물고 오려니 아쉽네요.

제 공유글이 정보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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