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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플라워 건대센터> 후기🤸🏻 뛰는 거 좋아하고 매달리기 좋아하는 에너지 넘치는 친구들이 좋아할 공간! 본문

유하우스/아이랑 가기 좋은 곳 🤹🏻‍♀️

<퐁퐁플라워 건대센터> 후기🤸🏻 뛰는 거 좋아하고 매달리기 좋아하는 에너지 넘치는 친구들이 좋아할 공간!

유하우스 2024. 3. 13. 10:11

 

서울숲씨어터에서 뮤지컬 알사탕을 보고, 근처에서 밥을 먹은 뒤 15분 운전해 건대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가족뮤지컬 <알사탕>후기, 이제껏 본 가족뮤지컬 중 최고✔️ @서울숲씨어터

백희나 작가님의 에 이어 을 보고 왔어요. 그리고 오늘 밤, 아이를 재우고나서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이상한 엄마', '달 샤베트' 공연 일정을 찾아본 것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믿고보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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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플라워 건대센터>

▪️주소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72 건대스타시티몰 B1층 /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94m
▪️전화번호 : 02-452-4488
▪️영업시간
- 월~금 11:00-20:00
- 토, 일 10:00-21:00
▪️이용가격
- 주중 : 어린이 회원가 17,000원
- 주말, 공휴일 : 어린이 회원가 23,000원
- 종일권 주중 : 어린이 39,000원
- 종일권 주말, 공휴일 : 어린이 49,000원
- 보호자 입장료 회원가(평일) : 3,000원
- 보호자 입장료 회원가(주말, 공휴일) : 5,000원
▪️어린이 미끄럼 방지 양말 필수 (매장 판매가 2,500원)

 

사실 위치를 찾을 때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스타시티몰로 들어가야 하는데 현대백화점 쪽으로 들어가 한참을 헤맸거든요. 둘이 붙어있으니 꼭 스타시티몰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넓은 카운터가 반겨주었어요. 직원 분들은 서너 분 계시더군요. 키를 받아 들어간 후 보이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본격적으로 입장했습니다.


 

키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손목에 끼웠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발장이 많더라고요. 사진으로 보이는 건 일부이고, 이 맞은 편에도 있었으니까요.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신발장 옆으로 물품보관함도 보이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샹들리에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저희는 저녁 7시쯤 방문한 거였는데 늦게 방문한 거 치곤 사람들이 꽤 많지요? 아마 설날연휴여서 그랬을 겁니다.

맨 오른편엔 식당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밥을 먹고 와서 아무것도 시켜 보질 못 해 음식 리뷰는 못 하겠네요. 둘러보니 음료수랑 과자도 있었고 캔맥주도 있는 걸 보았습니다! (대박사건)


 

<퐁퐁플라워 건대센터>는 돌쟁이 아가들에게는 아직 이른 듯 하고, 4살 정도부터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그리고 도전을 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놀이기구들을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4살 미만 아기들이 놀 만한 곳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4살 이상 어린이들이 더 즐겁게 놀 수 있을 만한 곳이었어요.)

위 사진은 장애물 건너기입니다. 몸의 중심을 잘 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죠. 혹 바닥에 떨어져도 아프지 않은 완충재들이 몸을 보호해주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옆에 있는 트램폴린입니다. 꽤 넓은 편이었어요. 예상한대로 5살 이상의 언니 오빠들이 뛰어놀고 있었고요.

그런데 이 곳에서 재미있는 걸 하나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저번에 남양주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바운스트램폴린파크>에 방문했을 때, 정해진 시간에 트램폴린에서 댄스파티를 진행하지 않았습니까?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바운스트램폴린파크 방문 +)아울렛 내 아이와 먹을만한 곳

2020년, 남양주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바운스트램폴린파크 라는 대형 키즈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이사 왔지만 당시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이 곳을 지날 때마다 뜨거운 열기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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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댄스파티를 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불을 끄고(전체 불을 다 끄진 않아요)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는데요.


 

차이점이라면 다산 바운스트램폴린파크는 디제이가 멘트와 함께 노래를 틀어주는 반면, 퐁퐁플라워 건대센터에서는 노래만 틀어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퐁퐁플라워의 특징 하나만 얘기 좀 하고 갈게요.

‼️음악 소리가 큽니다.‼️



가요가 연속해서 나오는데 그 소리들이 매우 커요. 흡사 클럽의 음량 정도와 비슷... 시끄럽다고 느끼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습니다. 아이가 소리에 예민하다거나 부모님이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방문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트램폴린 앞에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전부 그물로 만들어진 건 처음 봐서 신기했네요. 사진을 잘 보시면 위에서 밧줄이 내려와 있어요. 하지만 어디든 바닥에 완충재가 깔려있으니 안심하고 놀아도 될 것 같아요.


 

여기도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마냥 잡을 수 있는 줄들이 있습니다. 이래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르다고 했던 거예요. 팔 힘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힘들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퐁퐁플라워는 누가 만들었는지 색조합이 기가 막히네요. 알록달록 그 자체, 예쁩니다.


 

챌린지 코스입니다. 무료고요. 8세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7세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이 가능하며 6세 이하는 불가능 하다고 적혀 있었네요. 이용 시간은 정시부터 30분입니다.


 

챌린지 코스 바로 앞에 위치한 정글짐입니다. 계단을 올라 장애물을 헤치고 대형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많이 보셨죠? 키즈카페에 요거 없으면 섭섭하죠.


 

그 옆으로는 미끄럼틀과 붙어있는 볼풀장이 있었는데요. 방금 보셨던 정글짐과 연결이 되어 있어요. 실컷 놀다가 보면 어느새 이 곳에 도달해 있을겁니다.


 

그 앞에는 재미있는 낚시놀이가 기다리고 있어요. 하지만 공간이 넓지 않고, 낚시를 할 수 있는 구멍도 네 다섯 개 뿐이니 참고 바랍니다. 이 좁은 공간에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낚시를 해야 했어요.

낚시놀이존 앞으로는
폭신한 블럭과 계단 등이 있었는데요. 저는 아이와 건물을 만들기도 하고 아지트를 만들기도 하며 놀았어요.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놀 수 있을 만한 공간 같았네요.


 

아까 보셨던 정글짐 쪽을 다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7시에 방문해 9시 정도까지 놀았으니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이들은 하나 둘 집에 가고 없었어요. 끝까지 남아있는 친구들은 우리 아이와 큰 언니 오빠들 뿐이었네요.


 

식당 옆에 있는 파티룸도 찍어보았습니다. 꽤 널찍해 보여요.

퐁퐁플라워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샹들리에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금빛 의자도 한 몫 하는 듯 하고요. 파티룸 안에 있는 샹들리에도 예쁘네요.


 

나오는 길에 찍은 퐁퐁플라워 전체지도 입니다. 화장실, 세면대, 수유실, 유아존 위치 알아두셔야 하는 분들 참고하여 주세요.✔️




 



아이는 더 놀고 싶어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다 아쉬웠어요. 늦은 시간이라 각성 상태가 되어 더 그랬는진 몰라도 땀을 뻘뻘 흘리며 노는데... 집 가는 길에 꿀잠 자겠다 싶더군요.

이 곳은 아이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뛰어놀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고 매달리거나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등 신체를 많이 써야 하므로 이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조금만 더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그랬더라면 멀리서도 찾아오는 유명 키즈카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퐁퐁플라워'는 체인점이라고 합니다. 건대센터 말고도 관악, 구리, 미금, 죽전, 가산에도 퐁퐁플라워가 있다고 해요. 제 후기를 보시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근처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보시기를 바랄게요.

음악(가요)소리가 너무 크다는 점을 비롯, 언니 오빠들이 뛰어놀아서 조용히 노는 친구가 부모님 없이 놀다가는 자칫 다칠 수도 있다는 점은 꼭 유념하여 주시고요!

그럼 좋은 방문,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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