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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주말 후기, 여기가 시장이여 박물관이여? (+예약 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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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주말 후기, 여기가 시장이여 박물관이여? (+예약 팁)

유하우스 2023. 3. 9. 01:29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의 서울상상나라. 늘 동물원, 놀이공원만 다니다 드디어 예약을 하고 다녀왔어요. 여긴 예약을 하기가 되게 어려운 곳인데 취소 자리 기다렸다가 저도 겨우 잡은거랍니다. 야속하게도(?)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받고 있고요. 날이 지나자마자 다음날 예약 날짜에 신청란이 열리는데 주말 같은 경우 보통 10초 정도면 게임 끝나요...

평일이 주말보다는 예약을 하기가 좀 더 쉬운데, 이마저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건 아니네요. 가정보육 하시는 분들도 소문 듣고 많이들 찾아가시는 듯 하더라고요.

 
 

예약 팁

 


홈페이지에 들어갈 때마다 마감, 마감, 마감... 그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포기하고 창을 닫아버리시나요? 저는 창을 닫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새로고침을 눌러 빈 자리가 났는지 확인 했어요.

대단히 없어보이는 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조금 있어보이는 팁을 또 드리자면... 밤 10시 이후부터 취소 자리가 많이 생기거든요. 육아는 가변적이라 별별 일이 다 있잖아요. 내일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이가 아플 수도 있고.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렸다가 취소를 하시는 모양이예요.

그런데 취소 자리가 났다고 좋아하고 있을 여유가 없어요. 예약이 어렵기 때문에 노리고 있는 다른 부모님들에 의해 금방 마감이 되어버리거든요. 그러니 자리가 났다? 최대한 빨리 예약을 마치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하실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으시다 하면...

<연간회원권>이라는 게 있어요. 1년에 2인 3만원, 3인 4만원, 4인 5만원만 내면 카드를 하나 발급해 주십니다. 이 회원권을 끊으면 이제 앞으로 인터넷으로 예매를 따로 하지 않아도, 입구에서 직원 분께 카드를 보여주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름이 써 있어서 타인 사용은 불가해요. 저는 인터넷으로 예매에 성공한 후 입장을 하려던 차에 혜택을 찬찬히 읽고 그 자리에서 바로 써서 냈습니다.

* 서울상상나라는 당일 예약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연간회원권 당일 사용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인터넷 예매를 하고 가서 회원권 발급을 받은 케이스라 이용이 가능했던 건데요. 헛걸음 하시면 안 되니까 당일 회원권 발급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한지는 먼저 문의를 해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2-6450-9500)

 

<서울상상나라>

• 주소: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서울상상나라
• 전화번호: 02-6450-9500
• 가격: 36개월 이상 4,000원 / 20명 이상 단체 3,000원

* 무료: 36개월 미만 어린이(등본, 건강보험증 또는 아기수첩) / 한부모 가족(한부모가족증명서, 신분증) / 세 자녀 이상 다둥이 행복 카드 소지자(서울시 발급 다둥이 행복 카드, 신분증, 해당 부모와 어린이 동반 방문시 적용 가능) / 국민기초수급생활자 및 자녀(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신분증), 장애인&장애인의 동반성인 1인(장애인증명서 또는 복지카드) / 경로우대(만 65세 이상, 신분증)

• 개관시간: 10:00~18:00
• 입장마감: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연휴, 보수기간
• 주차요금: 승용차 10분당 300원, 중형차 10분당 600원, 대형차 10분당 900원


서울상상나라는 B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나뉘어져 있어요. B1층에는 창의놀이실, 요리놀이실, 영유아놀이실, 표현놀이실, 감성놀이실이 마련되어 있고요. 1층은 매표소가 있는 곳이죠? 공간놀이, 예술놀이, 자연놀이, 기획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생각놀이터, 아기놀이터, 신체놀이, 상상놀이가 있어요. 마지막 3층에는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인 과학놀이, 문화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예약자 이름을 얘기하고 입구로 들어오면 1층이 보입니다. 더 정확히는 기획전시를 하고 있는 곳인데요. 기억에 남는 거 얘기해 볼게요. 강아지, 고양이의 어떤 부위를 만지면 얘네가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표시가 되어 있는 게 있더라고요. 손으로 쓱쓱 만져주니 기분 좋을 때, 안 좋을 때 내는 소리를 다르게 들을 수 있어 아이가 흥미로워 했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건, 큰 화면 앞에서 양손을 넓게 벌리면 숨어있던 동물 친구들이 하나 둘씩 나오던 것이었어요. 동물 친구들이 화면 정중앙까지 나와 인사를 하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조심스레 얼굴을 들이미는 모습들이 귀엽더군요. 제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 큰 언니 오빠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 번씩 꼭 하고 가는 체험이었어요.

 


물고기 모양 조형물 보이시죠? 물고기 비늘을 내 마음대로 꾸며줄 수가 있는데요. 동그랗고 하얀 비늘은 사진상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펜도 준비되어 있고요.

그런데 1층만 해도 워낙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 그런지 아이들이 이렇게 비교적 다른 곳에서도 경험해 보기 쉬운 것들은 눈길을 잘 주지 않더라고요.

 


물고기 뒤에 보이는 공간으로 들어가면... 팽이놀이를 해 볼 수가 있는데요. 팽이를 제자리에 가만히 두고 기다리면 알아서 돌아가면서 충전이 돼요.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 팽이를 바닥에 놓아주면 됩니다.

아, 그런데 여기서 살짝 촉이 왔어요. '아, 쉽지 않겠구나' 하고요. 팽이놀이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딱 세 개 뿐이죠? 거기다 팽이를 제자리에 놓고 충전을 시킨 후에 놓아야 하므로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데, 그건 딱 두 개 뿐이고요. 기다릴 줄 모르는 아이들이 새치기를 했어요.

그런데요. 아이들은 아이니까 그렇다고 쳐요. 부모님들은 왜 그러세요? 이제까지 그 어느 곳을 가도 아이가 새치기를 하면 적어도 미안해하거나 아이를 제지하는 정상적인 분들만 계셔서 여기도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웬걸. 새치기 하는 아이 옆에서 입으로만 말을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행동으로 제지를 하셔야죠.

다른 아이들은 바보라서 새치기 안 하나요? 다함께 하는 공간이니까 하고 싶어도 안 하는거지. 보는데 낯부끄럽더라고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합시다.

 


사진을 찍어서 화면에 띄워볼 수 있는 곳이예요. 화면을 누르면, 카운트다운을 센 후 찍더군요. 여긴 그나마 아이들이 적어서 비교적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공간입니다.

또, 사진에 담지는 못 했지만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참고로 그 놀이는 화면을 가리면 안 되기 때문에 화면 밖에 나와서 해야 하는데요. 아이들이 잘 몰라서 안에 들어가 헤매더라고요. 남의 집 아이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 될 것 같아 아무 말 하지 않았는데, 부모님이 도와주세요.

주말이라 거의 시장통이 따로 없어서 저와 아이는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지만 평일에 사람이 없으면 그림자 놀이로 상상놀이를 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어요.

 


그림자 놀이 앞에는 그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해 보지는 못 했지만요. 그림을 그려서 화면에 띄우면 내가 그린 그림이 나타난다고 해요.

그런데 이 곳은 이용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다른 부모님들이 말씀들 많이 하세요. 재밌으니까 아이들은 당연히 몇 분이고 몇 십분이고 앉아있고 싶잖아요. 이용할 수 있는 기계는 몇 개 밖에 없는데... 그래서 유독 줄을 오래 서야 하는 체험존이라고 하네요.

또, 사진에 담지는 못 했지만 칩을 해당 자리에 넣으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가 있었는데요. 여기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참 많았어요. 주의할 점은... 각 자리에 이렇게 써 있거든요. '혼자서 독차지 하면 싫어요' 라고. 빙글빙글 돌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칩을 랜덤으로 주워 함께 노는 공간인데, 저는 그걸 왜 모으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이것도 아이는 아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쳐요. 그런데 부모님은 뭐하세요? 바로 옆에 있는데도 제지를 하지 않는 분도 계시더군요. 제 옆의 한 점잖은 아버지 분이 "다른 친구들도 함께 하는거니까 아래로 굴려주자~?" 라고 눈치를 주시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멀뚱멀뚱... 저는 그 분을 보며 신기한 감정마저 들었어요.

그리고 얘기한김에 하나만 더 얘기할게요.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한 엄마가 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칩을 굴려요. "와, 우리 OO가 일 등이네!" 라고 하더라고요. 내 아이 기살려주는 거 저도 해봤으니까 뭐, 그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예요. 문제는 주변에 다른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계실 때 그런 말을 했다는 겁니다. 그건 예의가 아닙니다. (게다가 일 등도 아니어서 더 의아했음)

다른 아이가 "내가 일 등인데..." 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더 큰 목소리로 "우리 OO가 일 등이네!!!" 라고 하셨어요. 저 솔직히 그 때 개콘이 사라진 이유를 알았어요.

 


2층으로 올라와볼게요. 들어가자마자 동요가 들리고, 바닥을 누르면 불빛이 반짝반짝 들어오는 공간이 보여요. 여긴 어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부모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는 친구들도 눈에 띄더라고요. 참 귀여웠네요.

나와서 맞은 편에는 버스 모양 체험존이 있었어요.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Step to Pump, 발로 페달을 밟으면 화면에서 물이 나오고, 꽃이 피고, 옥수수와 완두콩을 수확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아쉬운 건, 딱 세 대가 있어요. 그마저도 하나는 고장나서 두 대로 아이들이 나눠 타야 했지만...

옆에 소개된 안내문을 읽어보니 이 기술은 다른 나라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어디일까요?) 주로 물을 쉽게 구할 수 없고 전기 사용이 어려운 나라에서 농사를 짓는 데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1시간 동안 300평의 밭에 물을 댈 수 있어서 비가 잘 오지 않는 때에도 많은 양의 농작물을 키울 수 있대요.

 


사람이 움직인 힘을 저장하는 배터리와 모터가 있어서, 충전된 에너지로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인간 복합동력 자동차라고 불리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간접경험 해 볼 수 있습니다.

몸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방향을 조정하고, 핸들과 페달이 합쳐진 막대기를 노 젓듯 움직이면 속도를 낼 수 있어요.

이 자동차도 인기가 많아 아이들이 줄을 쭉 섰더라고요. 특히 앞 자리 인기가 참 많았는데요. 황당한 경험을 하나 했어요. 우리 아이도 앞 자리에 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앞 자리에 자리가 나서 신나서 뛰어가는데, 자동차 뒷 자리에 앉아있던 오빠가 홀라당 자리를 차지해 버리는 거 아니겠어요. 그 아이의 엄마는 "아기야 여기 타!" 라며 그 아이가 타고 있던 뒷 좌석을 손으로 가리키셨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앞 좌석에 타려고 온 것' 이라고 분명히 말씀 드렸죠. 그 후엔 무슨 액션을 하실 것처럼 하셔놓곤 결국 가만히 계셨어요. 한 마디 하기 시작하면 싸움 날 것 같아서, 애 앞에서 싸우기 싫어서 참았는데, 진짜 개념 없는 부모들은 출입 좀 제한 됐으면 좋겠어요. 쓰다 보니 또 열받네.

 


3층입니다. 여기, 아래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통 안에 있는 스카프를 위로 날려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스카프는 너댓 개 정도가 준비되어 있고요. 갯수가 많지 않아서 여기서도 상식적인 행동을 해야 합니다.

1층에서 "우리 OO가 일 등이네!!!" 했던 엄마 있죠. 다른 남자 아이가 먼저 스카프를 가지고 놀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는 "하나만 해 볼게" 하고 거의 뺏듯이 가져가더라고요. (그 아이의 엄마는 없는 상태) 그리고 바로 그 다음에 스카프가 두 개가 내려왔어요. 그럼 하나는 당연히 남자 아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뺏은거니까. 게다가 두 개나 잡았잖아요?

남자 아이도 자기 줄 줄 알고 손을 뻗었는데... 두 개 다 바로 자기 아이 주는 거 보고, 순간 혐오감이 확 올라왔어요. 흰 패딩에 검정색 나이키 백팩 메신 단발머리 여자분.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댁네 아이가 보고 따라할까봐 겁납디다. 그러다 아이 인성 망가져요. 생각이란 걸 하고 행동하세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같은 3층의 과학놀이존. 물로 공을 나르고 옮기는 등의 활동을 해 볼 수 있어요. 모든 공간 통틀어 이 곳이 가장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말은 뭐... 거의 발 디딜 틈이 없는 정도? 랄까요. 인기가 많은 건 당연히 줄을 서야 하고요. 낚시 놀이의 낚싯대가 네 다섯 개 밖에 없어 아이들이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물을 가득 남은 통이 도르래를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한 번에 아래로 쏟아졌던 것, 줄을 잡아당기면 양동이가 알아서 물을 퍼담은 후 마찬가지로 위에서 아래로 물을 쏟아 물레방아가 돌아가게 했던 것, 각기 다른 막대를 물 위에 대면 모두 다른 모양의 분수가 되었던 것 등... 이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았는데 흡사 장 들어선 시장통 같아서, 가운데 위치한 인기가 많은 곳에는 가까이 가보지도 못 했다는 슬픈 소식.. 알려드려요.

과학놀이존은 다른 곳과 다르게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1시라고 하면, 1시부터 1시 2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고요. 그 후부터는 다음 타임을 기다려야 해요. 그리고 이용 시간은 1시 40분까지예요. 40분부터 2시까지는 정비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입구 쪽 벽에 비치되어 있으니 하나씩 입고 체험하게 해 주시면 된답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손을 씻고 나갈 수 있도록 입구 기준 9시 방향 벽에 수도가 있어요. 끝나기 10분 전 쯤 방송이 나오니까요. 씻고 나가기를 희망하는 분들은 그 때 씻으시면 돼요.

 


정말 엄청 넓죠? 제가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글이 이만큼이나 길어졌네요. 위 사진은 과학놀이에서 나오면 보이는 곳인데, 바람놀이를 해볼 수 있어요.

바람을 이용해 스카프, 공 등을 날려보는 건데요. 아래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통 안에서 스카프를 날려보고, 바람 위에 공을 동동 띄워보고, 바람을 타고 꼬부라진 통을 이리저리 비행하는 공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의 통의 공은 그나마 여러 개가 있어서 괜찮았지만, 스카프는 몇 개 밖에 없는 게 참... 난감했었네요. 3층은 다른 곳보다 직원 분들이 더 많이 보이던데... 3층만이라도 줄 선 순서대로 해야함을 안내를 좀 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끼리 싸움 날 것 같아요. 저처럼 빈정 상하는 부모가 생길 수도 있겠고요.


 





솔직히 리뷰를 쓸까 말까 했어요. 재밌고 유익한 곳임은 분명한데 가보시라는 추천을 드리기가 좀 뭐해서요. 주말은 웬만하면 피하세요 진짜! 심하면 저처럼 인간혐오가 생겨서 돌아오실지도 모릅니다.

끝으로... 서울상상나라에서 나왔는데, 집에 가기 애매한 시간이다, 그럼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에도 한 번 들러보세요. 전에 썼던 게시글 링크 첨부합니다. 그냥 산책도 좋아요. 대공원이라 넓어서 아이들 뛰어놀기에 제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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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랄게요. 부디 저와 같은 경험은 하지 않으시길... 저는 현재 분노가 차오른 상태이지만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꾸역꾸역 또 갈 생각입니다. 설렘으로 가득찼던 첫 방문과는 사뭇 다른 마음 상태가 됐네요. 그래도 또 가렵니다.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죠. 얼른 꽃이 폈음 좋겠어요. 그리고 꽃같은 부모님들만 만났으면 좋겠...(뒤끝) 오늘도 아이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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