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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육아서적 (4)
유하우스
제목이 궁금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먼저 답을 할게요. 이 책은 3-7세를 '그 시기'로 놓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3-7세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대로 배우며 자란다고 해요. 그들에게 좋은 인성을 갖게 해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좋은 인성으로 아이를 안아주어야 하며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을 함께 알아가면 된다고 했어요. 제목이 좀 세서 긴장하신 분들 계실지 몰라 하는 얘긴데요. 부모자식 간에 중요하지 않은 시기가 어딨겠어요. '결정적' 이란 단어를 굳이 쓰신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서발달, 인성교육에 있어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는 건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죠. (0-3세, 만 3-6세) 그 시기에 부모가 해줄..
이 책은 다른 육아서와 조금 다릅니다. 10년간의 암투병을 한 아이 엄마가 쓴 책이에요. 담백하게 하시는 말씀이 오히려 더 절절하게 다가와서 마음이 아팠는데요. 다행히 아이는 5년 내 생존률 5%라는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지금은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에 오기까지, 책을 쓰기까지 가족이 겪었을 아픔과 힘듦은 저는 감히 가늠조차 하기가 어려워요. '중추신경계 림프종' 이라는 희귀암이었어요. 명문대를 나온 엄마 밑에서 영재판정을 받은 아이가 어느 날 듣게 된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죠. 키는 어느정도 선에서 멈춰버리고, 시각장애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겪는 사회적인 시선과 차별, 그리고 엄마의 편견... 장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가 있었는데요. 제목은 무슨 뜻일까요? 길고 긴..
이 책은 현재 마흔 중반의 '아줌마(작가가 본인을 이르는 말)' 가 쓴 책입니다. 본인의 경험담과 생각을 진솔하게 들려주는데 술술 읽혀요.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작가님은 잘난 체를 하지 않는 분 같아요. 겸손이 몸에 밴 느낌이랄까. 그리고 사람을 무척 좋아하세요. 엄마들에게 몇 번 데이고 난 후부터는 조심을 하시는 듯 했지만요.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많은 선배맘들에게 육아 정보를 공유 받곤 합니다. 그런데 사람에 관한, 아줌마들의 기싸움에 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는 처음이라 신선했어요. '아이 엄마 친구' 관계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는 분, 미리 마음을 단단히 잡숫고 싶으신 분. 이 책에 주목해주세요. 놀이터에서 모여있는 엄마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피곤할 것 같기도 하고, 끼고 싶기도..
실은 이 책은 너무 오랜 기간 나눠 읽는 바람에 잊어버린 내용이 상당히 많기는 합니다. 이 글은 제가 책을 읽다가 하이라이트 해 둔 내용을 다시 읽고 기억을 되살려가며 제 생각을 적는 것으로 하려고 해요. 목차 소개 및 진지한 서평글이 아니니 참고 부탁드려요. 이 글을 막 읽기 시작했을 때 받았던 느낌, 그건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었습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신과 의사가 집필한 책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전혀 무뚝뚝하거나 무겁지 않고 (제 편견입니다) 친근함으로 중무장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었어요. 하은맘의 불량육아, 라는 책이 생각날 정도로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저자는 육아에서 많은 것을 내려놓으라고 얘길 합니다. '놀아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친구 만들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