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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우스
바로 저번주에 '친구의 전설'이라는 뮤지컬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장소를 착각하는 바람에 그만 헛탕치고 말았지 뭡니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저는 아이와 달에 최소 한 번은 공연을 꼭 보러 다니는데요, 이번에는 아이에게 어떤 공연인지 미리 말해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단순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해 괜히 실망할까봐 우려가 되었거든요. 앤서니브라운의 책은 저희 집에도 여럿 꽂혀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일을 아는데, 그림이 독창적이고 내용이 강렬한 울림을 주는 반면 너무 짧아서 저는 늘 아쉽다고 생각하곤 했어요. 그래서 말해주지 않았어요. (지나치게 제 위주였네요😵💫) 백희나 작가님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장수탕선녀님, 알사탕과 같은 공연들도 저는 내용을 모르니..
백희나 작가님의 에 이어 을 보고 왔어요. 그리고 오늘 밤, 아이를 재우고나서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이상한 엄마', '달 샤베트' 공연 일정을 찾아본 것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믿고보는 작가님 작품. 솔직히 이전에 본 장수탕선녀님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괜히 실망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알사탕은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더더욱 기대이상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엔 그저 재미있는 공연인 줄 알았어요. 아... 시간이 흐를수록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군요. 아이와 함께 뮤지컬을 보다 눈물을 주르륵 흘리다니... 이야기는 밑에서 전해드릴게요. 예매정보와 좌석시야 등의 정보 먼저 알려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인터파크에서 예매했어요. 관람일시는 2월 4일인..
오랜만에 성남아트센터에 방문했어요. 뮤지컬 영웅 이후로 몇 년만인가 모르겠네요. 이번엔 아이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 을 보러 갔는데요. 아이에겐 처음이었을 이 곳이 좋은 기억이었길 바랍니다. 옥토넛은 집에서도 즐겨보는 만화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몇 달 전부터 미리 예매를 해두었어요. 연말의 기쁨 중 하나로 남겨두었었죠. 예매는 이번에도 역시 인터파크로 진행했구요. 장소는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도착하니 현장예매와 인터파크예매 등으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연락처와 이름 말씀 드리고 빠르게 표 받았습니다. 저는 인터파크에서 '조기할인예매(10월 29일까지)45%할인' 카테고리를 선택해 33,000원의 가격을 지불하였었어요. 자리는 1층 3열 8, 9, 그리고 4열 8번이었습니다. 좌석이 두 자리씩 나..
아이가 방학을 했을 때 보고 온 뮤지컬이에요. 남편이 바빠 여행을 함께 갈 수가 없어서 방학 하루하루를 극J마냥 촘촘히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날은 꼬모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꼬모 뮤지컬은 비교적 급하게 예매한 편이긴 해요. 일주일 전쯤 예매를 한 거거든요. (원래 같으면 좋은 좌석 선점을 위해 한 두 달 전에 합니다.) 그런데 늦게 예매한 것 치곤 좋은 좌석을 잡았어요. 가족 뮤지컬은 가능하면 사이드 좌석을 선점해야 하는 거 아시죠? 친구들이 객석 밑으로 내려와 인사를 해주기도 하니까요. 그럼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보았는지! 정보와 느낀점 공유 드려볼게요.🎊 일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타임특가' 라고 해서 1인당 24,500원씩 지불하였고요. 위치는 성수아트홀이었어요...
저저번주 토요일에 고고다이노 뮤지컬을 보고왔어요. 아이는 가끔 고고다이노를 보고는 했는데 그렇게 막 선호하는 만화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보데요? 🎈백암아트홀에서 관람했고요. 🎈정확한 관람일시는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편이었습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했어요. 10월 2일, 그러니까 공연 일주일 전에 미리 예매를 했는데요. 운이 좋아 굉장히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좌석은 C열 12, 13번이었습니다. 배우분들의 표정이 생생히 다 보일 정도로 가까웠어요. 이제까지 아이와 다닌 가족뮤지컬 공연 중 가장 가까웠던 것 같네요. 아이는 최대한 정면에서 보라고 통로쪽 자리에 앉혀주었습니다. 사진 속 왼쪽 배우분은 미스터블랙 역을 맡으셨어요. 가운데 분은..
얼마전에 성남아트리움으로 뮤지컬을 보러 다녀왔어요. 성남아트리움은 저번에 를 보러 갔던 적이 있던 곳이죠? 이번에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왔네요. 🎈 관람일시는 9월 24일 일요일이였어요. 오후 2시 타임이었고요. 가족뮤지컬은 밑으로 내려와 관객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가는 공연일 때 저는 무조건 사이드 좌석을 예매합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두 달 전인 7월경에 예매를 해두었어요. 나름 꿀팁이예요 이거? 무대가 잘 보이는 정중앙의 사이드 좌석을 예매해야 해요. 🎈 결제는 인터파크에서 했고요. 🎈 가격은 33,000원씩 두 사람분 66,000 + 수수료 4,000원 총 70,000원을 지불했습니다. 🎈 좌석은 R석 1층 4열 20, 21번이었어요. 참고로 인터파크에서는 티켓..
아이와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아이들 뮤지컬이라고 해도 공연은 언제나 참 신나요. 가기 전부터 설레더군요. 참고로 캐치티니핑은 7세부터 시청을 권장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4살인데... 남편이 저몰래 야금야금 보여주던 것이 아이를 파산핑의 세계로 이끌었답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요. 저는 티비로 캐치티니핑을 절대 틀어주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가 요즘 너어무 좋아하고... 또 뮤지컬 한 번쯤은 괜찮을 것 같아 합리화를 마친 후 예매하고 다녀왔네요. (뮤지컬은 24개월이상 관람가능) 정보 드릴게요. ✔️예매정보✔️ 인터파크에서 진행했고요. 토요일 4시 30분경 좋은 좌석 찾느라 며칠 애썼어요. 계속 들어가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그러다 우연히 괜찮은 자리가 나서 바로 예매했죠. 캐치티..
문득 아이와 공연이 너무 보고싶어 급예매를 하고 보러 갔어요. 장수탕 선녀님은 유퀴즈에도 나오신 바 있는 백희나 작가님의 작품이죠.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시라면, 이 책을 직접 읽어본 적은 없어도 최소한 제목은 들어본 적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갓 4살이 된 우리 아이는 공연 관람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이제까지 본 공연 중 가장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로 공연장에는 5-6세 친구들이 많았어요. 뮤지컬 엄마 까투리 : 마트에 간 꽁지 후기, 관객석으로 이렇게 자주 내려오다니 엄마 까투리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많은 유아 뮤지컬을 관람한 건 아니지만 이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괜찮았어요. 18개월 아기와 대학로 연극, 후기 출발 직전 남편이랑 대판 싸우는 바람에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