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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우스
가족뮤지컬 <고고다이노 - 고고킹의 귀환!> 관람후기 @백암아트홀 본문
저저번주 토요일에 고고다이노 뮤지컬을 보고왔어요. 아이는 가끔 고고다이노를 보고는 했는데 그렇게 막 선호하는 만화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 재미있게 보데요?
🎈백암아트홀에서 관람했고요.
🎈정확한 관람일시는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편이었습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했어요.
10월 2일, 그러니까 공연 일주일 전에 미리 예매를 했는데요. 운이 좋아 굉장히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좌석은 C열 12, 13번이었습니다.
배우분들의 표정이 생생히 다 보일 정도로 가까웠어요. 이제까지 아이와 다닌 가족뮤지컬 공연 중 가장 가까웠던 것 같네요. 아이는 최대한 정면에서 보라고 통로쪽 자리에 앉혀주었습니다.
사진 속 왼쪽 배우분은 미스터블랙 역을 맡으셨어요. 가운데 분은 앤디, 오른쪽 분은 제니였고요.
고고다이노 내용을 잘 모르고 갔는데 보다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왼쪽, 오른쪽이 악당이고 가운데 앤디가 공룡들의 친구였어요.
공연의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래요.
렉스, 토모, 비키, 핑. 네 친구는 '다이노 공룡탐험대'예요. 이 공룡들이 사는 곳을 '우르르행성'이라고 하는데요.
어느 날, 우르르행성의 공룡들을 위협하는 우주에서 제일 핫한 악당 미스터블랙과 제니가 나타납니다.
그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앤디와 함께 공룡카드로 전설의 '다이노스톰'을 부르고, 최강의 합체로봇 '고고킹'을 불러내야만 하는데...
친구들은 다이노스톰을 부르고, 모두의 힘을 합쳐 고고킹으로 변신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까지 봤던 가족뮤지컬 공연 중 내용이 가장 심플했던 것 같긴 합니다. 내용의 전개보다는 음악, 댄스, 코스튬, 화려한 조명들로 숲을 표현하는 데 더 치중한 것 같아요.
하지만 어른인 제가 내용이 어떻고 저떻고를 논해봐야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주요 관객인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내면 그만이지.
공연이 끝나고나서는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역시 배우분들이 내려오셨어요. 특히 앤디 역을 맡은 위 사진의 배우분은 공연 자체만으로도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시더라고요.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도 하고, 인사도 하고, 눈맞춤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앤디뿐 아니라 미스터블랙, 제니, 그리고 공룡탐험대 친구들도 무대 아래로 내려와줘요. 사진은 렉스가 지나가려는데 의자 사이에 몸통이 끼어서 움직이질 못 하고 낑낑대는거예요. 모두 빵터졌었네요.
그리고 핑! 핑은 거의 애교를 부리고 돌아갔어요. 하이파이브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아이에게 몸을 부비적 대며 애교를 부리더군요.
고고다이노 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을 도맡는다고 하던데... 배우분이 캐릭터를 잘 맡으신 것 같아요!
고고다이노 공연만의 특별한 점 한 번 이야기 해볼까요?
1️⃣ 주말이나 공휴일에 관람을 하면 공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줘요. 그 자리에서 배우분들이 즉석에서요🎁
선물은 캐릭터 완구와 칫솔 등이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추첨은 상당히 고가의 선물이었어서 부러웠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2️⃣ 관람객들 모두와 사진을 찍어줍니다. 단체로 말고, 우리 가족만 따로 나와서요📸
배우분들은 무대에 계시고 관객들이 양 옆으로 나누어 서 있다가 차례대로 내려가 사진을 찍어요. 사진은 직원분이 찍어주시고요. 원칙상 한 가족당 1장의 사진만 찍어드린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이런 어린이 공연은 처음이예요. 선물을 나누어주고, 한명 한명 다 사진을 찍어주는 이런 공연은요. 내용은 생각보다 심플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었을거예요.
공연 종료 후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상당히 유쾌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는 말인 듯 부모들에게 재미있는 농담을 건네셨지요.
공연을 보고 난 지금은 음악과 배우분들의 연기가 아른아른해요. 다른 공연을 보러 갔을 때 배우분들을 또 보게 된다면 무척 반갑고 좋겠네요.
고고다이노를 즐겨보는 아이들이 있다면 한 번쯤 보러 가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즐거워 할 것 같아요.
아래는 이제까지의 공연 후기 내역이예요. 아이와 공연 보러 다니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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