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유아체육 (4)
유하우스
코로나 그리고 겨울이라서 아이가 바깥 활동을 많이 못 하고 있어요. (비단 저희집에 국한된 얘기는 아닐겁니다만) 따뜻한 봄이 오면 자주 나가 놀 수 있을까요. 예전처럼 문화센터도 다니고요? 트니트니는 영유아 체육 수업 중에서도 아주 유명해요. 선생님들이 활기차시고 수업 내용도 매주 재미있는 구성으로 탄탄하게 짜여져 있죠. 그래서 아마 다 아실거예요. 그래도 이제 막 알게 되셨거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문화센터 트니트니 수업 모습이 담긴 링크 남길게요. 참고 해주세요. 18갤) 트니트니 키즈챔프, "치카치카 양치질을 해요!" "머리 만져주고, 어깨 만져주고, 배꼽 찔러주고, 엉덩이 흔들어주고~" 트니트니 수업을 받아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 노래인지 아실거예요. '스킨십체조' 라는 노래인데요. 아이들은 수업 ..
오늘도 어김없이 수업은 만나서 반가워요, 스킨십체조의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집에서는 가사에 맞춰 신체 부위 터치도 잘하고 엉덩이 흔들기도 잘하는데 이상하게 문센만 오면 조금 얼음 상태가 되더라구요. 적응 할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저희 아가는 요즘 트니트니 노래에 푹 빠져 있는데요, 어느 정도냐면 스킨십체조랑 만나서 반가워요, 응가송을 연달아 들으면서 잠이 들어요. 이 세상 발랄한 노래들을 듣고 어떻게 잠을 청할 수 있는건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노래가 끝나고나서는 신나는 구르기 두 번 하였구요. 그 후 선생님이 오늘의 수업 주제를 말씀 해주셨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삐약삐약 병아리🐣에요. 저번에 양치가 주제였을 때, 악어 이빨이 다 빠져서 우리 아이들이 임플란트를 해주었었는데 이번엔 무슨 일인..
"머리 만져주고, 어깨 만져주고, 배꼽 찔러주고, 엉덩이 흔들어주고~" 트니트니 수업을 받아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 노래인지 아실거예요. '스킨십체조' 라는 노래인데요. 아이들은 수업 시작 전 이 노래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요. 저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이 노래가 며칠동안 머리를 맴돌더라구요. 그래서 율동도 배울겸 이 날은 수업에 15분이나 일찍 왔답니다. 율동은 노래 가사에 충실한 편이라 뭘 배우고 할 건 없었어요. 하지만 아이 친구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춤도 추니 행복하고 신나더라구요. (노래가 참 중독성이 있어요) 그리고 일찍 도착한 덕에 아이와 허둥지둥 대지 않고 여유롭게 수업에 들어갈 수 있어 좋았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어느새 수업이 시작되었네요. 이 날도 역시나 '구르기'가 그 포문을 열었..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가. 책에서도 꼭 사람 나오는 부분을 세이펜으로 찍으며 반복해서 듣고, 놀이터나 어딘가에 가서도 남녀노소 불문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기를 원해요. 장난감 가게에서는 자기 것도 아니면서 꼭 쥐고 가서 옆에 있는 친구 주는 거 있죠? 그런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요. 물론 낯가림이 없지는 않지만 본인이 생각했을 때 위험인물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면 소통 하기를 원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집 아가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아요. 남편은 애가 친구를 원하는 것 같으니 보내고 싶어하는 눈친데, 아파서 입원하는 것 아닌 이상 3살 까지는 무조건 제가 데리고 있으려구요. 그 이유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적지 않겠지만... 여튼, 아기가 인사를 해준다고 늘 인사를 받아주는 사람만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