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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우스
'너도 하늘말나리야'시리즈 중 마지막 3부작을 읽어보았어요. 는 달밭마을에 남은 바우와 미르의 삶을 조명한 편이었는데요. 실패와 시련과 슬픔을 딛고 제 길을 나아가려는 아이들의 도전이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시리즈] 1부 : 너도 하늘말나리야 2부 : 소희의 방 3부 : 숨은 길 찾기 1부가 나오고 2부가 나오기까지,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3부는 또 4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했죠. 세월이 무색하게 모든 이야기는 정말 만 3년의 시간을 걷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문화도 인식도 달라진 게 많았을텐데 그 미묘한 다름들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이 시리즈를 읽기를 원하신다면 순서대로 읽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자연스러운 전개 방향입니다. 《이금이 - 너도 하..
이금이 작가의 '너도 하늘말나리야'시리즈 중 2부 을 읽어보았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소희가 중학생이 된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책의 전체적인 이미지도 좀 달라요. 초등학생 소희 이미지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소희라는 한 아이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고 작가가 글로 옮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1부 에서의 소희는 엄마, 아빠 없이 할머니와 사는 조손가정의 아이로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2부 에서는 두 살때 저를 떼어놓고 서울로 올라간 재혼한 엄마와 함께 사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개인적으로 2부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부에서는 미르, 바우, 소희. 세 친구의 이야기를 나눠 듣는 느낌이라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아쉬움이 없잖았는데 2부에서는 맘편히 소희의 이야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
, 을 펴낸 소설가 정유정님이 극찬을 한 책! "작가로서 '내 것을 빼앗겼다'는 기분이 드는 이야기가 있다. 아직 안 쓴 게 아니라 생각조차 못 했으면서 빼앗긴 듯 억울한 이야기. 이 소설이 그렇다." 이런 감정을 저도 느껴본 적이 있어서 공감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저는 작가님과는 다르게 책에서보다 이 책을 쓴 작가에게 더 큰 감동을 받았어요. 바로 이전에 '사라진 여자들'이라는 책의 리뷰를 쓴 적이 있거든요? 2023.07.11 - 《메리 쿠비카 - 사라진 여자들》 서스펜스와 반전이 대박인 책. 범인은 과연? 《메리 쿠비카 - 사라진 여자들》 서스펜스와 반전이 대박인 책. 범인은 과연?저자는 , , , 라는 책을 써냈어요. 그녀의 책들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 '..
저자는 , , , 라는 책을 써냈어요. 그녀의 책들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 '사라진 여자들'은 출간 전부터 TV 드라마 시리즈 제작이 확정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요. 그로인해 그녀에게 붙여진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별칭은 몇 번이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정도입니다. 2022년 후반기에 나온 작품인데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 수 없어요. 나름 최신작이잖아요. 뜨끈한 선물을 받았는데 내용물까지 환상적이라 벅찬 기분마저 드는. 후에 그녀가 낼 작품들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등장인물 소개 & 스포 없는 줄거리 한 소녀가 갇혀 있어요. 그녀는 개죽을 먹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그녀를 가둔 이들은 그녀가 죽건 말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요. 앙상하고 더러운 그녀..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이것저것 막 다 해보다가 결국엔 책을 집어들었어요. 목차도 안 보고, 지은이가 누구인지도 알아보지 않고 그저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었는데요. 따뜻하더라고요. 저자는 이라는 이름의 유튜버이기도 해요. 책을 읽는 내내 '어떤 사람이지...' 찾아보지 않고서는 못 배길 정도로 궁금해져서 영상을 기웃거리기도 했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다시피 이 책은 독자에게 위로와 휴식, 응원을 주고 있어요. 목차를 몇 개 소개 드려볼게요.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 / 오늘은 행복할 내일의 예고편 / 운 좋게 실수했다 / 시련의 꽃말은 터닝포인트 / 아낌없이 나를 키우는 양육자 / 언제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등등... (물론, 많은 목차 중 제가 마음에 드는 것들로만 쏙쏙 뽑아온 거예요.) 사실..
요즘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쇠약해진 게 느껴져서 정말 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읽었어요. 제목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저는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사는데요. 내려놓을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인생 선배의 황금 같은 조언을 기대하고 펼쳐든 책이었어요. 이 책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음... 제목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제목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 쓴 것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저자는 지고 있는 짐을 내려놓으라고 얘기해요. 그 짐이라는 것은 욕심, 완벽주의, 죄책감, 남들로부터의 시선... 같은 것들이었죠. 저는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있어요.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단 하루도 놓은 적이 없어서 쉴 때도 맘 편히 쉬지 못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게 '분수를 알아야 한다', '게으름뱅이가 되라'는 말을..
최진영 작가님의 그 유명한 구의증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덮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쉽지만 '기대하면 실망한다' 였지만... 작품이 별로였단 얘긴 아니고요.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요. 이 책은 카니발리즘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거기다가 작가님이 워낙에 또 묘사를 잘 하시는 분이라 마음이 여린 분들은 맘 단단히 잡숫고 읽으셔야 할 것 같더라고요.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장 밝은 컬러가 회색? 대체로 다 어둡고, 더없이 까말 수 없는 부분도 많았었네요. 저는 한 번도 분홍색, 노란색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내용 자체가 그러한데 문체 또한 밝아 보이려 애쓰는 느낌이 없는지라 독자는 구와 담의 안타깝고 처절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입니다. 구는 ..
2021년 밀리 독서 대상 '올해의 책'에 선정, 소설 분야 주간 베스트 도서, 밀리 독서 리포트 2021에 소개 📚 원래 판타지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데 하도 밀리의서재에 많이 보여 그냥 한 번 읽어보았어요. 순서 무시하고 다짜고짜 총평 할게요. 등장인물들의 입체감이나 개연성이 부족해 탄탄한 느낌은 못 받았고요. 소재는 신선해요. 그리고 작가님 글도 잘 쓰세요. 빠져들어요. 이 책을 시작으로 판타지소설에도 관심을 가져보려 하고 있어요. 달러구트의 꿈백화점에서는 다양한 꿈을 팝니다. 하늘을 날아볼수도 있고, 그리웠던 사람을 만나볼수도, 타인의 삶을 살아볼수도 있어요. 금액이요? 맞아요 당연히 돈 내야죠. 후불이고, 느끼는 감정만 반납을 하면 돼요. 쉽죠. 읽으면서 저는 지난 내 꿈을 돌아봤어요. 특별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