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책추천
- 베스트셀러
- 어린이뮤지컬
- 육아템
- 18개월아기
- 스릴러소설
- 유아방문수업
- 송파키즈카페
- 집콕놀이
- 책육아
- 육아서추천
- 일본소설
- 오감놀이
- 강원도여행
- 서점
- 뽀로로
- 두돌아기책
- 가족뮤지컬
- 아기방문수업
- 홈문센
- 가정보육
- 두돌아기
- 소설추천
- 트니트니
- 노래하는크레용
- 19개월아기
- 추천도서
- 추리소설
- 밀리의서재
- 엄마표놀이
- Today
- Total
목록책육아 (19)
유하우스
저는 내향적입니다. 그래서 매우 공감하며 읽었어요. 내향적인 사람들은 에너지를 어디에서 얻을까요? 외부자극, 친구와의 만남, 수다? 아뇨, 오롯이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어요. 그 누구에게도 아닌 자기 자신에게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래서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 있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은 극히 드물어지죠.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데, 혼자 재충전할 시간을 갖지 못해 매우 스트레스를 받아합니다. 만일 제가 아이를 낳지 않았다면, 제 성격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고 살아갔을거예요. 아이는 제가 꽁꽁 감춰둔, 십년 이십년 전의 제 모습을 자꾸만 들춰내 극복하라고 등을 떠미는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나도 키운다! 는 말을 뼛속 깊이 실감하는 요즘이에요. 많은 내향..
튼튼영어를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나 지났어요.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특히 첫 한 달간은 매우 불쾌했던 주간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 때 적어놓은 글이 있어요.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2주 후기 (방문수업 2회 진행) feat.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영유아 영어 전집 많이 있지요. 잉글리시에그도 있고 튼튼영어도 있고 월팸도 있고요. 국내영어전집도 있습니다만 엄마들이 주로 얘기하는 건 주로 이 세 가지인 것 같아요. 저는 이 중 튼튼영 hyunaver.tistory.com 어딜가든 사람을 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새삼 얻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고요. 현재는 좋으신 선생님 만나 잘 수업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튼튼영어는 교재비만 400만원을 웃돌아요. 380만원..
오늘은 세살백 수업을 했어요. 세살백 프로그램 소개 및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는 이전 글에 설명을 해두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첨부한 링크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살백' 방문수업 후기 (수업료, 수업시간, 책 내용 등)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문수업 선생님이 오셨어요. 이제까지 저는 오감놀이 퍼포먼스 위주의 수업으로는 히히호호, 노래하는 크레용을 받아봤어요. 세살백은 예전부터 하고 싶던 수업이었는데요 hyunaver.tistory.com 오늘도 역시나 30분이 더없이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라는 책을 읽고 재미있는 몸놀이 독후활동을 해보았는데요. 선생님이 책 제목을 말씀 해주시자마자 저는 바로 칼같이 서치를 했어요. '베스트셀러' 딱지가 붙어있는 걸 보니 리뷰가 또 꽤 많은 걸 보니, 한..
떼도 늘고, 할 줄 아는 말도 많아진 25개월 아기 책육아 기록입니다. 책은 꾸준히 애정하고요. 영어도 가리지 않고 잘 소화해주네요. 가끔 소통이 잘 안 돼 아이 입장에서 속이 다 터지는지 소리를 꽥꽥 지르는 것 빼고는 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글이 전부는 당연히 아니에요. 매일 집에서 책만 읽고 있는 건 아닙니다. 동물도 보러 가고, 산책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요. 이 글은 집에서 아이와 책을 읽은 시간을 제가 기록으로 남겨놓은 것이에요. 24M) 생활동화의 늪에서 조금 벗어나 드디어 다양하게 독서 중 책육아를 하고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나비 책 열 권 보는 것보다 한 번 제 눈으로 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기 데리고 나름 다양한 곳 자주..
책육아를 하고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나비 책 열 권 보는 것보다 한 번 제 눈으로 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기 데리고 나름 다양한 곳 자주 데리고 다녔었는데요. 요즘엔... 코로나 무서워서, 백신패스 때문에, 겨울이라서... 아기 데리고 어딜 나가지를 못 하네요. '강제집콕' 이라고 하죠? 아기와 즐겁게 책을 읽어요. 하지만 타들어가는 제 속은 아무도 모를거예요. 아이가 갈수록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 하는 모습이 예쁘고 기특한 건 맞지만, 그래도. 그래도요... 베이킹소다와 린스 섞어 눈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가 감기에 걸려 밖에 나갈 수가 없던 상황이었거든요. 눈을 참 좋아하는데... 린스를 넣으니 포슬포슬하던 베이킹소다가 뭉쳐지기 시작했고, 시원했어요. 하지만 ..
내 몸이 건강해진 건 분명 아닌 것 같은데 육아가 한결 편해졌다. 아이가 힘든 시기를 거치는 중이었나보다. 너덜너덜해진 저는 스스로 빨간약을 바르고 후들거리는 무릎 세워 일어납니다. 부지런히 또 걸어야지요. 이 글은 아이가 얼마 전 두 돌이 된 아기와 제가 함께 책을 보았던 기록입니다. 책양에 집착하지 않아요. 정해놓고 읽지도 않아요. 강요는 더더욱 안해요. 하루종일 책만 보고 있지도 않습니다. 초독서증(유사자폐) 늘 유념하고요. 이에 관한 이야기는 후에 업로드를 따로 할게요. 마술피리꼬마 - 식탁보 공주, 고양이, 오늘은 내 생일이야 / 대발이 5권, 추피 2권 단촐하지요. 이 날 오후에 하남 주렁주렁에 다녀왔거든요. 아기가 새를 좋아해서 일부러. 공룡대발이에 앵무새 이야기가 나오는데 볼 때마다 "새!..
저 평균 수면 시간이 4시간 정도에요. 아이가 아침 8시에 일어나는데 새벽 4시에 취침 한답니다. 할 게 너무 많아요. 남편은 다음 날 육아를 위해 일찍 좀 자라고 하는데, 저도 알고는 있지만 언제나 4시에 자고 있어요. 당연히 제 몸은 많이 망가졌죠. 아이와 단 둘이 있으면 밥도 못 챙겨 먹는데요. 그러한 연유로 저는 거의 좀비에요. 좀비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요. 그러니까 이 글은 좀비가 애써서 사랑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 흔적이라고 봐주심 될 것 같아요. 땅친구물친구 - 사과가 열렸어 / 안녕마음아 - 이건 공룡이라고! / 포티큘러북 정글편 / 베이비픽쳐북 - 나는야 노란택시 / 도레미곰 - 유치원에 간 악어 / 베베코알라 7권 이 날 오후에 키즈카페에 다녀와서 집에 있는 시간이 적었어요. 전부 ..
이 날 주제는 겨울철 간식이었어요. 제가 제시한 주제였는데 하면서 너무 어려웠어요. (하면서 후회막 심) 책에서 간식을 찾거나 음식을 사 먹는 것 외엔.. 별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는 꽉 막힌 주제😑 하지만 어떻게든 해내야죠. 전 이렇게 보여줬어요. 겨울에 먹는 음식을 알려주고 싶어서 겨울-겨울음식 순으로 얘기 해줬어요. 일단 겨울이란 개념을 모르면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요. 눈이 오는 날, 나뭇잎이 떨어지는 날, 눈사람 이야기를 하다가 그림이 나을 것 같아 성냥팔이소녀(명화로 보는 뉴 클래식 명작)를 꺼내왔네요. 그림을 보며 겨울 밤 이불 안에서 친구에게 전화하듯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줬어요. '이렇게 눈이 오는 추운 날엔 우리 주로 이런 과일, 간식...' 그러다 문득 '겨울은~'이란 말을 많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