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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우스
마이퍼스트북은 '소근육발달'을 검색하다 알게 된 제품이에요. 몬테소리를 하고 있긴 하지만 몬테소리란 이름에 끌려 구매한 건 아니고요. 이제 곧 22개월이 되는 저희 아기는 옷에 달린 단추나 지퍼를 보면 무조건 자기가 해보려 해요. 하지만 단추같은 경우 잘 안 되서 짜증 혹은 포기 중 하나를 택하죠. 훈련 해보라고요. 네가 그렇게 얻고 싶어하는 그 능력을 이 헝겊책을 통해 배우라고요. 그리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맛보고 자존감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라고, 그런 의미에서 사준거예요. 사준 지는 이제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요. 아이는 역시나 제 예상대로 좋아하고, 틈날 때마다 즐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여러가지 팁과 느낀점을 솔직하게 말씀 드릴게요. 두꺼운 거 보이세요? 한 ..
누워서 분유 20ml만 받아 먹던 그저 약고 유약했던 아가가 이렇게나 부쩍 커서 이젠 블록을 다 가지고 논다. 이 블록을 사준지는 지금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뭐 기대했던만큼 엄청 잘 가지고 놀지는 않지만 때때로 심심할 때 스스로 뚜껑을 열어 넓은 블록에 작은 블록을 끼워 맞추며 논다. 하지만 우리 집 16개월 아가 기준, 대박 육아템은 아니다. 빛을 발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구매 당시 일단, 아이의 눈에 잘 띄게 색깔이 쨍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모서리가 둥근것도.(매우 중요) 요즘 한창 동물들을 알아가는데 재미를 붙이고 있는 아가에게 동물 퍼즐은 흥미로운 장난감이 되어줄 것 같았다. 동물은 강아지, 고양이, 곰, 물개, 펭귄, 곰의 얼굴 모양이 있고, 똑같은 색깔의 몸..
이것 역시 중고장터 당근마켓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다. 이걸 구매했을 당시 아이가 6개월이었나? 그랬는데 그 때 당시부터 지금까지 너무 잘 가지고 놀아 의아....스러운 제품이다. 아이들은 이 평범해 보이는 문짝의 어디서 매력을 느끼는걸까? 깜찍하고 요란하다.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을 겪어 본 엄마로서 '피셔프라이스'는 대체로 알록달록하고 단색의 장난감을 주로 내놓는 것 같다. 처음 이 장난감을 구매했을 당시 당근마켓에 올라오기만 하면 빠른 속도가 판매되어 버리니 무슨 기발한 기능이라도 있는 줄 알았다. 근데 평범하다. 어른이 보기엔. 1. 일단 문을 열면 "문을 열었구나!"와 함께 영어가 나오고, 창문을 열면 "창문 밖에 뭐가 보이니?" 하며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또 역시 영어가 나온다. ..
아마 우리 집에 우리 아기와 비슷한 월령의 아기들이 놀러온다면 아마 이 에듀테이블을 가장 먼저 탐내지 않을까? 국민육아템, 나도 사봤다. (중고로) 되게 잘 갖춰지고 정돈된 느낌이라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하다. 기능은 되는대로 다 때려넣었는데 깔끔한 느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우리 집에 있는 장난감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잘산 육아템 중 하나다. 까꿍? 손으로 돌리면 웃는얼굴, 윙크하는 얼굴이 번갈아 나온다. (가운데 있는 초록색 돌리개도 돌리면 표정이 바뀐다.) 맨 밑에 있는 분홍색 버튼은 뾱뾱이다. 어른인 나는 뾱뾱거리기도 하고 표정도 변화시켜가며 노는데 아이는 그냥 쾅쾅대기만 한다. 돌리고 눌러보고... 그런건 시간이 필요할 듯 싶다. 참외인 것 같은데 누르면 한국말에 이어 영어로도 이야기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