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세상에 내보낸 것이 미안할 정도로 전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떠들썩하다.

요즘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손세정제를 구매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들었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구매가 쉬운 손세정제, 아이깨끗해를 리뷰 해보려고 한다.

우리 집은 코로나 때문에 핸드워시를 산 것이 아니다. 아기가 곧 태어나는 집이라 아기 용품을 만지기 전, 아기를 안기 전 깨끗하게 손을 씻기 위해 구입한 것이다. (각 방에 한 개, 화장실에 하나, 주방에 두 개, 그리고 아이방엔 리필 포함 한 열 개 정도가 있는 것 같다.) 사용이 간편하고 향이 좋아 우리 부부는 이 손세정제를 애용하고 있다.

 

제품을 누르면 손을 비비기도 전에 거품 형태로 나와 간편하다는 생각이 매번 든다. 이 거품으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면 되는데, 손을 씻을 때는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 엄지 손가락, 손톱 밑 등을 꼼꼼하게 문질러 준다. (나는 매번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고 닦을 때마다 손깍지를 끼고 뽀득 뽀득 느낌이 날 때까지 손을 비벼대며 씻는다. 저렇게까지 닦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을 절반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핸드워시 아이깨끗해

 

아이깨끗해는 2005년 국내에서 출시 된 브랜드로 6년 연속 국내 핸드워시 브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 했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레몬향!(외에도 청포도향, 복숭아향, 바질향, 유채꽃향 등이 있다.) 제품은 대체 초미세먼지 세정력 평가에서 97.1%이상 세정 능력이 있는 것이 인정 되었다.


용량은 250ml, 리필은 200ml다.

더욱 참고하시라고 덧붙이자면, 트리클로산, 파라벤, 설페이트계면활성제 무첨가 제품이라고 한다. 허나 함유된 '미리스틱애씨드;미리스틴산'지성피부이신 분들의 모공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건성피부이신 분들은 이 역시 함유 된 '글리세린'으로 보습력 증가 '프로필렌글라이콜'강력 보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유해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자주 이용해야만 한다.

 

유통기한은 3년 이상으로 넉넉하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아이깨끗해가 일본 제품이라서 불매 운동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남편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거의 앞장서다시피 하는 사람이라 이 사실을 진작 알았더라면 이렇게 많이 쟁여놓지는 않았을건데...) 그 얘기를 들으니 나도 집에 있는 제품들을 다 쓰면 다시 리필을 사서 계속 이용하려고 했는데 그러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졌다.

그리고, '화해'라는 앱을 이용하면 화장품에 함유 된 성분 중 유해 성분을 거를 수가 있다. 입소문 빠르기로 유명한 맘들 사이에서 이미 유해 성분이 도출 되었다는 제품이라고 눈 밖에 난 즉시, 그 제품은 아웃이라고 볼 수 있다. 소중한 아기에게 유해 성분 함유 제품을 쓰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o-사이멘-5(이하생략), 향료 이 두 가지 정도의 유해 성분이야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편하게 써도 될 듯 하다. 사실 좋다고 소문 난 화장품들도 화해 앱을 거치면 한 두가지 쯤 꼭 유해 성분이 나온다. 나같이 아기 키우는 엄마들은 주춤 하겠지만 말이다.

나는 설거지를 마친 후나 화장실에서 나올 때, 아이깨끗해로 세정을 마치고 아기 방에 들어가 따로 구비해둔 손소독젤로 한 번 더 손을 씻는다.

 

조만간 잠잠해 지리라고 생각했던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가 날이 가면 갈수록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미 사망자가 발생한 이상, 그리고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감염자 확산 사태 속에 우리는 개인 손소독제, 손세정제, 마스크를 필수로 챙겨 넣고 다녀야 한다. 수시로 손을 씻고, 재채기가 나올 경우 손이 아닌 옷 소매로 입 가리기를 생활화 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와중에도 나쁜 사람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세정제, 소독제를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다. 참, 선 넘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다. 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나눔과 기부를 행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다행인 요즘이다. 본인이 어떤 방식으로든 세정제를 구하기 어려워 빈손이라면, 요즘은 어딜가든 다 구비되어 있는 세정제로 손 씻기를 습관처럼 하여야 할 것이다. 뜻하지 않은 감염, 세균 접촉이 없도록 말이다.

모쪼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잠잠해졌으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와 함께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쐬며 외출 하고 싶다. 아이가 외출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 외부 공기가 걱정 돼 외출 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너무 슬플 것 같다. 나는 따로 외출을 하지 않으면서도 남편과 접촉한다는 이유 만으로 손 세척, 세정에 힘쓰고 있다. 바깥 외출이 잦은 모든 분들, 바이러스로부터 오늘도 무탈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바이러스 여파는 잠잠해질 기색이 안 보이는구나. 오히려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 약국에서는 마스크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이젠 가게를 가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글이 붙어있는 등 참 난리도 아니다. 맘카페를 가면 코로나 때문에 아이와 외출을 할 수 없어 답답하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되는데, 나도 어제 아이와 예방접종을 하러 한 달 만에 외출했을 때 그렇게 불안할수가 없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좀 피하게 되고.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지거나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 데리고 산책은 하고 싶고, 코로나는 무서운 부모님들이 집 앞 놀이터에 아이들에게 마스크로 중무장을 시키고, 그네를 태우는 모습을 보니 그런 마음이 더욱 강하게 든다. 나도 아기가 좀 크면 가고 싶은데가 많단 말이다.

더 이상 아프신 분들이 없없으면 좋겠다.
이런 시국이라 그런지 몰라도 마스크, 손세정제, 손소독제를 미리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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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기 전에 아기 용품을 준비하는데, 내가 이런 저런 아기 옷과 기저귀 등을 주문하는 동안 남편은 소독제를 고심하여 고르고 있었다. '아이 깨끗해'는 화장실등에 배치해두었고, 아기 용품에 직접 뿌릴 소독제는 '엄마랑 아기랑'을 선택해 빨래 후 건조시킨 아기 옷과 수유쿠션, 이불, 겉싸개, 속싸개 등에 골고루 뿌려 두었다. (그런데 남편은 소독제를 유난히 좋아한다. '아이 깨끗해'같은 경우, 수유 하려는 내게 아기 입에 닿는 부위니까 이거 뿌리고 닦아내라고 말했을 정도. 입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방방 뛰어서야 납득했다.)
그래도 요즘 같은 시국에 소독제와 마스크는 거의 필수다.
웬만하면 어느 장소를 가도 소독제가 배치되어 있다.

지금 내가 있는 조리원은 그 어떤 곳보다 위생에 민감한 곳이라 소독제가 필수로 구비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 우리 집에 있는 소독제를 발견하고, 어쩐지 기쁘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산후조리원에서 쓰는 제품이라 더욱 믿음이 가 남편이 참 구매를 잘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이건 500ml고, 휴대용으로 작게 나온 70ml도 있다.

 

 

한국소비자원 등 국내에서 이루어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터미널 화장실에 있는 변기 세균은 1cm²당 380만 마리, 엘리베이터 버튼 313마리, 쇼핑 카트 손잡이엔 110마리가 득실거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물고, 빨고, 접촉하는 장난감에는 화장실 변기 세균의 2배가 더 있다는 사실. 🤦🏻‍♀️
아기 장난감에 뿌려도 안심할 수 있을만한 소독제가 필요하다.

살균

아기 용품의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99.9%살균이 가능하다.
게다가 에탄올, 알코올, 염소계 소독제와 달리 수분 증발로 인한 피부 거칠어짐 등 자극적인 현상이 전혀 없다고 한다.

어디에?

아기 장난감에 뿌려도 안전해야 안심할 수 있다.
엄마랑 아기랑은 아기 장난감은 물론 치발기, 젖병, 교구, 심지어는 주방 식기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카시트, 유모차, 차량 내 소독도 가능하며 침구, 의류 등에도 탈색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인증된 제품?

국가공인 연구원에서 살균력 테스트와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사용물질

 

 

 
구연산, 정제수, 젖산, 감귤류 종자 추출물 등 식물 추출물로 만들어졌다. 감귤류 추출물은 인체에 해롭지 않고 살균력과 항산화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사용방법

제품 사용 전 소독 대상물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쇼파나 카펫 류에는 2~3일에 한 번씩 분무해도 충분하며 분무시 20~30cm간격을 두고 2~3회 분사하여 살균하면 된다.

 

 

 

분무기 뿌리듯 분사하면 되는데, 엄마랑 아기랑은 보는 바와 같이 물같이 흐르는 액체형이기 때문이다. (나는 가끔 아기를 안기 전에 손에 뿌리고 비벼 소독한다.)

 

 



메르스, 사스,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이다지도 시끄러운 세상에 아기를 내보낸 나쁜 엄마가 된 듯해 마음이 안 좋다. 안 그래도 깨끗해야 하는 아기 용품이지만 아기 용품은 물론 우한폐렴 예방을 위해서라도 집안 곳곳에 분무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굳이 이 제품이 아니라도)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해야 할 산후조리원에서 쓰고 있는 걸 보고 이 제품엔 믿음이 있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한 가지로는 아직 엄마 성에 차지 않는다. 알콜형도 집에 하나 더 구비해놓고, 가족들이나 방문객이 찾아오면 손 먼저 씻으시라고 안내 하고 싶다.

코로나로 세상이 시끄럽다.
소중한 우리 아가 소아과 갈 때 빼고는 외출 할 일이 없기도 하지만, 바이러스 뉴스가 잠잠해졌다고 하여 세균이 없어진 건 아니므로 아이가 어릴 땐 특히 더 부모가 조심 해야 한다. 마음 같아서는 외출 할 때마다 마스크 씌우고 싶지만 너무 어릴 때는 호흡 문제가 있어 그러지 말라는 말들이 많으니까🙄
나만 해도 지금 조리원에 있으면서 늘 내 방을 나갈 땐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다닌다. 아무리 위생에 신경 쓴 곳이라 해도 아기와 나만 있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번에 잠깐 외출했을 때 보니까 사람들이 거의 다 마스크를 착용했던데 마스크 뿐만이 아니라 함께 챙겨야 하는 것이 손 세정제, 소독제다.

 

 

호흡기🗣도, 매 초마다 세상과 접촉해야 하는 손✋🏻도 신경써서 보호하자.

코로나에 벌벌 떨지 않아도 될 때가 올 때까지 나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예민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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