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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358)
유하우스
오랜만에 스키장에 다녀왔어요. 하지만 스키는 단 한 번도 타지 못 하고 돌아왔네요. 애초에 36개월 딸래미 썰매 태워주러 간 거였거든요. 저희는 목요일, 금요일 각각 소노펠리체, 소노벨에 묵었습니다. 그후 스노위랜드, 밥집, 숙소 근처 놀만한 곳에 갔었던 이야기 등은 정리해서 찬찬히 올릴게요. 오늘은 일단 소노펠리체 골드스위트취사 F동 625호 방컨디션, 들었던 느낌 먼저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남편이 예약을 했는데 '스노위랜드패키지'로 끊었대요. 그리하야 이 방에서의 1박은 427,000원을 지불하였다고 하고요. 할인 쿠폰도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쓸 데가 없었다 하더라고요. 아마 아이 연령에 맞지 않는 부대시설 이용에 관한 것이 아니었나 짐작합니다.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조식을 먹으려면 따로..
가든파이브에 코코몽 말고 또 다른 키즈카페가 생겼어요! 2022년 11월 말에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일단 가격 및 매장 정보 먼저 알려드리고 후기 글 써 볼게요. • 위치: 서울 송파구 충민로 66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몰관 4층 (교보문고 맞은편) • 전화번호: 050-71371-2455 • 영업시간: 매일 10:30~20:30 ** 가격 • 어린이 19,000 (2시간 기준 / 키 150cm미만 입장 가능 / 초과시간 10분당 1,500원) • 영유아 14,000 (24개월 미만) • 보호자 4,000 (36개월 미만 어린이 보호자 1인 무료 / 증빙서류지참) • 마감입장 1시간 10,000 (마감 2시간 전 판매) ** 유아휴게실 입구 바로 맞은 편, 화장실도 마찬가지로 입구..
아이 생일이 이번 달이라 기관에서 생일 파티를 해주었어요. 다른 친구들 생일도 함께 있어 저는 친구들 선물을 고르고 포장하고 보내느라 정신이 없었죠. 나름대로 귀여운 선물, 예쁘게 포장해서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받아온 우리 아이 선물을 보니... 다들 너무 센스가 넘치고 참 멋진 거 아니겠어요. 제가 민망할 정도로요. 기관에 보내는 아이 학용품, 물컵 등에는 이름표를 붙여요. 처음에 저는 그냥 다이소에서 파는 라벨지 사서 이름 써 보냈죠. 나중에는 캐릭터 등과 함께 예쁘게 제작을 해서 보내주는 업체에 맡겼고요. 그런데 이번 생일에는 주문을 하고 배송을 받을 시간이 없었어요. 지금 당장 만들어야 했어요. 그 때 문득... 한 엄마가 '라벨 프린터' 하나 집에 쟁여두면 언젠가는 꼭 쓸 일이 있..
꽤 괜찮은 보드게임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희 집 아이는 이제 4살이 되었는데요. 4살이 된 지 오늘로 10일차니까 3살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3~4세 아이들이 보드게임 입문용으로 접하기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문용이라고 해도 순서와 규칙이 있고, 참을성과 인내심을 요해요. 아주 아주 쉬운 난이도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크기는 성인 여자 손바닥 너비보다 조금 더 커요. 두께감은 있는 편이고요. 선물 받았기 때문에 잘 몰랐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15,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가격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안을 열어보면 구성으로 설명서와 몬스터 퍼즐 4개, 양말 카드 24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몬스터 퍼즐 4개라고 한 건, 총 12개의 퍼즐을 노랑, 빨강, 초..
겨울 잘 나고 계신가요? 독감이 유행이라는데 부디 우리 모두 무탈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육아 용품 리뷰 글을 올리는데요. 2023년 기준, 4살이 된 저희 아이가 참 좋아라하는 장난감이에요.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어른인 제 입장에서 봐도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단 생각이 들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제품이 좋은데, 호불호가 확 갈릴 것 같기도 해요. 내돈내산 제품이니 가감없이 솔직한 글을 써내려가 볼게요. 장점과 단점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이즈는 제법 큰 편이에요. 하지만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면 태블릿 정도의 사이즈임을 확인하실 수가 있고요. 이 안에는 컴퓨터와 마우스, 그리고 마우스 패드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오프라인가 온라인가 상당히 다르네요. 저는 하남스타필드에서 구매를 했는데 십만원 ..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너무 바빠 잘 들어오질 못 했어요. 2023년에는 바빠도 블로그에 글을 가득 올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기욤뮈소의 소설을 읽었어요. 이 책은 이라는 클리셰를 갖고 있는데요. 일단 타임슬립이란 단어의 뜻부터 알아볼게요. 🕐 타임슬립 : 어떤 사람 또는 어떤 집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을 거스르거나 앞지르는 일. 타임머신과는 다르게 주인공에게 제어능력이 없고, 또 그 과정을 이해할 수도 없다. 사고에 가까운 초자연현상. 판타지 소설일 것 같지만 그보다는 유치하지 않은 연애소설이란 느낌이 더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는 철학교수와 뉴욕 최고급 식당에서 일하는 와인감정사의..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전개가 헷갈렸어요. 이야기는 과거로 갔다가 미래로 갔다가 나의 시점, 아빠의 시점, 심지어 경찰의 시점까지 나옵니다. 이 책은 곧 호주에서 영화화가 될 예정이에요. 그 때도 많은 사람들을 매혹을 시킬 수가 있을지... 저는 힘들었지만 궁금하기는 하네요. 제목이 조금 난폭하죠? 하지만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별다른 일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던 킴벌리 리미(이하 킴)에게 한 남자가 찾아와요. 당신이 실은 '새미 웬트'라는 사람이고, 당신은 어릴 적 납치를 당했다면서 말이죠. 과거 * 앞으로의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사오니 책을 읽으실 예정인 분들은 주의하여 주세요. 새미 웬트가 두 살이었을 때 이야기에요. 그녀의 부모는 별안간 집에서, 다른 곳도 ..
저자는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의사예요. 발달장애 아이들을 20년 넘게 돌보면서 깨달은 지혜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부모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알려주고 있지요. 읽으면서 몇 번이나 망치로 뒷통수를 얻어맞은 듯 했습니다. 육아서 사이에 통용되는 뻔한 말이 아닌 깊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이 여러 번 나왔어요. 서두에서부터요, '나는 누구인가?' 아이를 알아보기 전에 부모 자신을 돌아보라고 먼저 물어요. 그리고 부모들에게 자신이 핵심 신념으로 꼽고 있는 가치를 이 중에서 한 번 골라보라며 보기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빨리 깨달았어요. 제목이 왜 인지를. 보기는 아래에 공유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찾아보세요. 이 중에서 다섯 개 정도를 꼽아 자신의 우선 순위에 놓고 마음 자세를 바로잡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