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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우스
이전 게시글에 이어 마이퍼스트북 2탄이에요. 오늘은 편인데요. (번호는 단계를 뜻하는 게 아니라 시리즈를 구분하기 위함) 농부이야기도 제가 원해서 구매한 애정 가득템이긴 하나, 디자인부터 구성까지 저는 사실 기본이 더 맘에 들어요. 가격은 98,000원이에요. 농부이야기는 127,000원이었잖아요, 조금 더 저렴하지요? 하지만 저렴하다고 기본이 어디가 더 빠진다거나 부족한 부분은 전혀 없어요. 판매자의 의도를 모르겠어요. 소비자의 견해는 그러합니다. 이것도 농부이야기처럼 선물하기 좋아보이는 고급스러운 상자, 그 안의 가방, 가방 안에 맞춤 옷을 입은 것처럼 들어가 있었어요. 저번 글에서 가방은 살짝 보여드린 바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선 생략할게요. 그리고... "농부이야기가 뭔데 자꾸 농부 어쩌고야?!" ..
마이퍼스트북은 '소근육발달'을 검색하다 알게 된 제품이에요. 몬테소리를 하고 있긴 하지만 몬테소리란 이름에 끌려 구매한 건 아니고요. 이제 곧 22개월이 되는 저희 아기는 옷에 달린 단추나 지퍼를 보면 무조건 자기가 해보려 해요. 하지만 단추같은 경우 잘 안 되서 짜증 혹은 포기 중 하나를 택하죠. 훈련 해보라고요. 네가 그렇게 얻고 싶어하는 그 능력을 이 헝겊책을 통해 배우라고요. 그리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맛보고 자존감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라고, 그런 의미에서 사준거예요. 사준 지는 이제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요. 아이는 역시나 제 예상대로 좋아하고, 틈날 때마다 즐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여러가지 팁과 느낀점을 솔직하게 말씀 드릴게요. 두꺼운 거 보이세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