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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엄마의 사생활/🎨 나의 일상 (13)
유하우스
살다 살다 이렇게 허술하고 안쓰러운 사기꾼은 처음 보는데 피해 금액이 어디 내보이기 부끄러운 지경이라 그냥 넘어갈까 하다 하는 행동이 너무 괘씸해서 그냥 고소하기로 했다. 피해자는 이제까지 나 포함 9명이고, 지금 이 시간에도 피해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연락이 계속 옴) 아마 오늘도 열심히 활개를 치고 다닌 것 같은데. 이미 마무리 한 사건이 아니라 구체적인 업체명과 개인정보는 삼간다. 보시며 "아, 이런 수법을 쓰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겠구나" 정도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법 사기꾼은 공사 착수 전 계약금으로 지급액의 7~80%를 요구한다고 한다. (나는 50%만 주었다) 다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돈을 모두 입금해버린 경우도 있었는데 들어보니 시..
1. 음성인지 양성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양성처럼 행동하세요. 애기 아빠는 직업상 사람을 많이 만나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왔어요. 그 때마다 늘 음성이 떠서 초반엔 다행이라고 생각 했고, 또 한편으론 '생각보다 잘 안 걸리는 거 아니야..?' 라는 안일하고 멍청한 생각도 했었네요. 그러던 어느 날, 검사를 받고 왔는데 보건소에서 '음성인지 양성인지 정확하지 않으니 내일 다시 검사를 하러 오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러 오시기까지 행동은 양성인 것처럼 해달라고 말씀 하셨어요. 그래서 남편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어요. 안 방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고, 혹 나와야 하면 우리가 집에없을 때 잠시 나왔다 들어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검사를 마치고 다음 날 검사 결과를 받은 게 양성이었어요. 2. 엄마..
"여보, 나 아웃백 다녀올게", "그래, 다녀와~" 우리 부부는 그 누구 하나 놀라지 않고 대화 했다. 나는 어디든 혼자 잘 다니는 성격이고, 남편은 그런 내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평일 낮에 애엄마가 아이를 보지 않고 홀로 외출한 이유는 앞으로 내게 12시~6시 또는 2시~8시라는 여유시간이 생겨서다. 아웃백은 평일 런치 때 가야 저렴하게 먹을 수가 있는데 여차하니 조금 늦어버렸다. 여튼 오늘은 아웃백이었다. 일단 제일 먼저 나온 부시맨 빵. 빵은 소스를 추가하지 않았다. 식전에 더 즐기고 싶은 분은 초코소스와 블루베리 치즈소스를 추가로 달라고 하면 된다. (추가하지 않으면 망고스프레드 하나만 나옴) 어릴 때 부시맨 빵을 아주 좋아해서 그거 먹으러 가자고 노래를 불렀던 때가 있는데, 나이가..
3일 전, 1월 5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예담헌으로 아기 돌 기념 사진 촬영을 하러 다녀왔다. 한 두달 전 쯤 예약해둔 것이라 그 전날 준비물을 챙기면서부터 긴장이 됐다. 우리는 2시촬영이었고, 그래서 12시반까지 도착하면 됐었는데, 일찍 출발을 해도 역시나 초행길이라 예정 시간보다 5분 정도 늦고 말았다. (참고로 가는 길, 시간, 체크 및 준비사항은 전화와 문자로 안내해주신다.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나는 이틀 전에 연락 받았다.) 골목 골목을 들어가다보면 '자비손한의원'이 보이는데, 이 간판이 보이면 잘 찾아간거다. 전화로 예상 도착 시간을 물어보셔서 알려드리니 마중까지 나와주셨다. 촬영을 잘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아기의 컨디션'이므로 차에서부터 재워오는 것이 좋고, 가능하..
2020년.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을텐데 크리스마스는 누군가에겐 눈치없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로 어김없이 다가오려한다. 나는 올해 이미 큰 선물을 받았다. 아기라는 큰 선물. 근데 그 선물 같은 아기에게 올해 해준 것이 없어 너무 미안할 따름이다. 그래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잠시나마 보기에 아름다운 트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처음엔 완제품으로 나와있는 트리를 구매할까 하다 구매후기를 낮은별점순으로 읽어보니 하얀가루가 너무 많이 떨어져 호흡기에 안 좋을 것 같단 글들을 읽고 손이 가더라도 하나하나 만들어보기로 마음 먹었다. "근데 뭐부터 하나하나 만들지?" 인터넷에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치니 '벽트리'라는 것이 보였다. 이름은 단순한 충전식 앵두전구100개, 컨트롤박스, 리모컨, usb선, 눈꽃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