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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하우스/아이의 책 & 문화생활 🧸 (25)
유하우스
문득 아이와 공연이 너무 보고싶어 급예매를 하고 보러 갔어요. 장수탕 선녀님은 유퀴즈에도 나오신 바 있는 백희나 작가님의 작품이죠.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시라면, 이 책을 직접 읽어본 적은 없어도 최소한 제목은 들어본 적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갓 4살이 된 우리 아이는 공연 관람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이제까지 본 공연 중 가장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로 공연장에는 5-6세 친구들이 많았어요. 뮤지컬 엄마 까투리 : 마트에 간 꽁지 후기, 관객석으로 이렇게 자주 내려오다니 엄마 까투리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많은 유아 뮤지컬을 관람한 건 아니지만 이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괜찮았어요. 18개월 아기와 대학로 연극, 후기 출발 직전 남편이랑 대판 싸우는 바람에 hy..
엄마 까투리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많은 유아 뮤지컬을 관람한 건 아니지만 이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괜찮았어요. 18개월 아기와 대학로 연극, 후기 출발 직전 남편이랑 대판 싸우는 바람에 생돈 날리고, 다음 날 다시 예매해서 다녀온 공연이에요. 이놈의 남편이랑 다시는 어디 같이 안 가리라 다짐했지만, 아이의 반짝거리는 눈과 웃음이 보 hyunaver.tistory.com
트니트니 뮤지컬 한다고 해서 보고 왔어요. 장소는 강남 예림당아트홀이었구요. 관람일시는 7월 23일 토요일, 4시 30분 회차였습니다. 일단 가격부터 말씀드릴게요. 저는 인터파크로 예매했어요. 가격 일인당 36,000원입니다. 거기다 수수료 3,000원까지 더해 총 111,000원이었어요. (3인가구) 저렴한 가격 아닌 것 같아요. 오늘 엄마까투리 뮤지컬 보고 왔는데 퀄리티가 무지하게 좋았음에도 트니트니보다 저렴했거든요. 여하튼 30개월 아기도 얄짤없이 성인 가격내고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R석 1층 C열 8, 9, 10 자리에서 시야는 어떤 느낌인지 밑에서 사진으로 알려드릴게요. 관람연령 본 공연은 12개월 이상 관람가에요. 12개월 미만의 아기는 보호자 동반해도 입장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12..
튼튼영어를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나 지났어요.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특히 첫 한 달간은 매우 불쾌했던 주간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 때 적어놓은 글이 있어요.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2주 후기 (방문수업 2회 진행) feat.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영유아 영어 전집 많이 있지요. 잉글리시에그도 있고 튼튼영어도 있고 월팸도 있고요. 국내영어전집도 있습니다만 엄마들이 주로 얘기하는 건 주로 이 세 가지인 것 같아요. 저는 이 중 튼튼영 hyunaver.tistory.com 어딜가든 사람을 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을 새삼 얻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고요. 현재는 좋으신 선생님 만나 잘 수업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튼튼영어는 교재비만 400만원을 웃돌아요. 380만원..
떼도 늘고, 할 줄 아는 말도 많아진 25개월 아기 책육아 기록입니다. 책은 꾸준히 애정하고요. 영어도 가리지 않고 잘 소화해주네요. 가끔 소통이 잘 안 돼 아이 입장에서 속이 다 터지는지 소리를 꽥꽥 지르는 것 빼고는 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글이 전부는 당연히 아니에요. 매일 집에서 책만 읽고 있는 건 아닙니다. 동물도 보러 가고, 산책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요. 이 글은 집에서 아이와 책을 읽은 시간을 제가 기록으로 남겨놓은 것이에요. 24M) 생활동화의 늪에서 조금 벗어나 드디어 다양하게 독서 중 책육아를 하고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나비 책 열 권 보는 것보다 한 번 제 눈으로 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기 데리고 나름 다양한 곳 자주..
책육아를 하고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나비 책 열 권 보는 것보다 한 번 제 눈으로 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기 데리고 나름 다양한 곳 자주 데리고 다녔었는데요. 요즘엔... 코로나 무서워서, 백신패스 때문에, 겨울이라서... 아기 데리고 어딜 나가지를 못 하네요. '강제집콕' 이라고 하죠? 아기와 즐겁게 책을 읽어요. 하지만 타들어가는 제 속은 아무도 모를거예요. 아이가 갈수록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 하는 모습이 예쁘고 기특한 건 맞지만, 그래도. 그래도요... 베이킹소다와 린스 섞어 눈을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가 감기에 걸려 밖에 나갈 수가 없던 상황이었거든요. 눈을 참 좋아하는데... 린스를 넣으니 포슬포슬하던 베이킹소다가 뭉쳐지기 시작했고, 시원했어요. 하지만 ..
내 몸이 건강해진 건 분명 아닌 것 같은데 육아가 한결 편해졌다. 아이가 힘든 시기를 거치는 중이었나보다. 너덜너덜해진 저는 스스로 빨간약을 바르고 후들거리는 무릎 세워 일어납니다. 부지런히 또 걸어야지요. 이 글은 아이가 얼마 전 두 돌이 된 아기와 제가 함께 책을 보았던 기록입니다. 책양에 집착하지 않아요. 정해놓고 읽지도 않아요. 강요는 더더욱 안해요. 하루종일 책만 보고 있지도 않습니다. 초독서증(유사자폐) 늘 유념하고요. 이에 관한 이야기는 후에 업로드를 따로 할게요. 마술피리꼬마 - 식탁보 공주, 고양이, 오늘은 내 생일이야 / 대발이 5권, 추피 2권 단촐하지요. 이 날 오후에 하남 주렁주렁에 다녀왔거든요. 아기가 새를 좋아해서 일부러. 공룡대발이에 앵무새 이야기가 나오는데 볼 때마다 "새!..
저 평균 수면 시간이 4시간 정도에요. 아이가 아침 8시에 일어나는데 새벽 4시에 취침 한답니다. 할 게 너무 많아요. 남편은 다음 날 육아를 위해 일찍 좀 자라고 하는데, 저도 알고는 있지만 언제나 4시에 자고 있어요. 당연히 제 몸은 많이 망가졌죠. 아이와 단 둘이 있으면 밥도 못 챙겨 먹는데요. 그러한 연유로 저는 거의 좀비에요. 좀비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요. 그러니까 이 글은 좀비가 애써서 사랑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 흔적이라고 봐주심 될 것 같아요. 땅친구물친구 - 사과가 열렸어 / 안녕마음아 - 이건 공룡이라고! / 포티큘러북 정글편 / 베이비픽쳐북 - 나는야 노란택시 / 도레미곰 - 유치원에 간 악어 / 베베코알라 7권 이 날 오후에 키즈카페에 다녀와서 집에 있는 시간이 적었어요. 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