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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우스
아이와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아이들 뮤지컬이라고 해도 공연은 언제나 참 신나요. 가기 전부터 설레더군요. 참고로 캐치티니핑은 7세부터 시청을 권장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4살인데... 남편이 저몰래 야금야금 보여주던 것이 아이를 파산핑의 세계로 이끌었답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요. 저는 티비로 캐치티니핑을 절대 틀어주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가 요즘 너어무 좋아하고... 또 뮤지컬 한 번쯤은 괜찮을 것 같아 합리화를 마친 후 예매하고 다녀왔네요. (뮤지컬은 24개월이상 관람가능) 정보 드릴게요. ✔️예매정보✔️ 인터파크에서 진행했고요. 토요일 4시 30분경 좋은 좌석 찾느라 며칠 애썼어요. 계속 들어가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그러다 우연히 괜찮은 자리가 나서 바로 예매했죠. 캐치티..
아이가 방학을 해서 하루 하루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 계실거예요? 저 또한 그중 한 사람이라 어젯밤까지도 '내일은 뭐하나' 싶어 깊은 잠에 들지 못 했었거든요. 그러다 문득 코엑스에 가보자 싶었어요. 아쿠아리움도 가고, 별마당도서관도 가고, 행사를 하고 있다면 거기도 좀 기웃대보고, 아웃백에서 고기도 사주면 좋을 것 같았죠. 롯데월드가 코앞이라 잠실 아쿠아리움은 정말 자주 가요. 21개월 아기와 잠실 롯데몰 아쿠아리움 방문 (악어, 참물범, 벨루가, 펭귄 등) 집이 롯데월드랑 가까워서 오후 6시께 롯데몰 아쿠아리움에 갔어요. 가기 전 남편이 초록창으로 온라인 예매를 먼저 했고요. 성인 둘, 21개월 아기 한 명 총 49,000원이 나왔습니다. (2인권 49,000원 / hyu..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의 원작소설을 읽어보았습니다. 요즘 한창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드라마죠? 저도 짧게 편집 된 장면들을 먼저 봤는데요. 임지연 씨가 에서의 강렬했던 박연진 캐릭터를 한 방에 깨부셔버리는 역할을 맡으셨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책을 읽으면서 그녀가 맡은 역할이 '상은'이었음을 자연스레 알 수 있었어요. 책 이야기를 해 볼게요. 목차는 그저 시간의 흐름을 나열해 놓은 것이고요. 내용은 주란과 상은의 시점이 교차되며 흘러갑니다. 가정스릴러, 미스터리스릴러, 서스펜스, 추리요소가 담겨있어 재미있다는 뻔한 얘긴 차치하고 각 개인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조명하여 오늘 리뷰를 써볼까 해요. 은 사건도 놓치면 안 되지만, 그 사건들에 얽혀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빼놓으면 안 되거든요. 자,..
저자는 , , , 라는 책을 써냈어요. 그녀의 책들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 '사라진 여자들'은 출간 전부터 TV 드라마 시리즈 제작이 확정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요. 그로인해 그녀에게 붙여진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별칭은 몇 번이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정도입니다. 2022년 후반기에 나온 작품인데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 수 없어요. 나름 최신작이잖아요. 뜨끈한 선물을 받았는데 내용물까지 환상적이라 벅찬 기분마저 드는. 후에 그녀가 낼 작품들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등장인물 소개 & 스포 없는 줄거리 한 소녀가 갇혀 있어요. 그녀는 개죽을 먹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그녀를 가둔 이들은 그녀가 죽건 말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요. 앙상하고 더러운 그녀..
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화 된 바 있는 종이달. 우리나라에서는 스카이캐슬에서 쓰앵님으로 큰 인상을 남겼던 김서형 배우가 주연을 맡으셨더라구요. 드라마는 보지 않고 캡쳐된 화면만 몇 개 보았는데, 눈빛만으로도 리카의 허망한 마음을 잘 표현하셨다고 생각했어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10부작, 일본에서는 5부작으로 방영이 되었어요. 10부작을 이끌어가야 해서인지 원작과는 내용에 있어 조금 다른 바가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큰 인기와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 같았습니다. (리뷰를 쓰려고 너튜브를 좀 뒤적거려봤거든요.) 여하튼... 이 작품이 마음에 드신다면 드라마로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 시작부터 주절거려 보았어요 :) 우리나라 은 '넷플릭스' 그리고 '티빙'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등장인물 ..
얼마전에 당일치기로 제부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짧은 여행이라 달리 멋드러지는 기록을 남길 건 없어요. 어쩌다보니 올리는 글이 전부 식당에 대한 리뷰네요? 왠지 모르게 살짝 머쓱해지지만.. 흠, 암튼. 저번엔 '서해회센타'의 바지락칼국수 리뷰를 남겼었어요. 이른 시간이라 뷰가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인지 또 가고 싶은 곳으로 남아있는 곳이에요. 제부도 오션뷰식당 '서해회센타' 바지락칼국수 후기 남편이랑 아기랑 당일치기로 제부도에 다녀왔어요. 맛집이며 해야 할 리스트 같은 건 하나도 정하지 않고 말그대로 '무턱대고' 간 거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다녀온 지금은 hyunaver.tistory.com 그래도 바다에 왔는데 조개구이는 먹어줘야 되지 않아?! 싶은 마음에 또 횟집에 들..
남편이랑 아기랑 당일치기로 제부도에 다녀왔어요. 맛집이며 해야 할 리스트 같은 건 하나도 정하지 않고 말그대로 '무턱대고' 간 거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다녀온 지금은 운이 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해요. 오후 1시쯤 점심을 먹으러 '서해회센타'라는 횟집에 갔어요. 일단 입구로 차가 진입하자마자 횟집에 계시는 사장님들이 나와 이리로 오라고 손짓을 해주시더라고요. 흠... 저희는 어디가 좋고 또 유명한지 잘 몰랐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고 내렸답니다. [서해회센타] ✔️ 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226 (지번: 송교리 377-5) ✔️ 전화번호: 031-356-8765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차는 가게 바로 앞에 세워두고 내렸어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
순전히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었어요. 저도 얼마전에 이별을 했는데요. 받아들이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아주 아주 천천히 받아들이려고. 그럴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영영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고있어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이별은 어떤 모습일까, 또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이별카페'라는 소재가 나와요. 그 이별카페에서 사람들은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근데 생각보다 슬프지는 않아요. 제 발로 이별하러 들어와 이별하고 나가거든요. 이 카페를 만든 사람을 먼저 소개할게요. 그리고 인상 깊었던 구절과 제 생각을 공유할게요. 동물을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했던 일들이 동물에게 상처를 주고 있던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니 더 이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