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책추천
- 두돌아기
- 집콕놀이
- 송파키즈카페
- 일본소설
- 어린이뮤지컬
- 육아서추천
- 뽀로로
- 유아방문수업
- 19개월아기
- 스릴러소설
- 가정보육
- 아기방문수업
- 책육아
- 홈문센
- 추천도서
- 노래하는크레용
- 강원도여행
- 소설추천
- 서점
- 두돌아기책
- 가족뮤지컬
- 베스트셀러
- 18개월아기
- 엄마표놀이
- 트니트니
- 오감놀이
- 육아템
- 밀리의서재
- 추리소설
- Today
- Total
목록책 읽어주는 엄마/✔️ 책 (58)
유하우스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미스터리 작가 요시자와 요. 국내에서는 , , 라는 작품으로 인지도가 있는 편입니다. 저는 '나의 신' 이라는 작품을 읽은 적이 있네요. 아시자와 요 - 나의 신 서평, 순수한 아이들의 신 사토하라는 미즈타니를 '신'이라고 부릅니다. 사토하라 뿐만이 아니에요. 반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미즈타니를 신라고 불렀는데요. 왜일까요? 미즈타니는 우리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해결책을 hyunaver.tistory.com 동일 작가라는 데 놀랐어요. 죄의 여백을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녀는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후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5위 수상을 통해 스토리의 힘을 입증해 왔어요. 에서는 인간의 마음에 내재된 악의, 인간 본성에 관한 질문..
스티븐 킹은 마이클 로보텀을 일컬어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그가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매번 찬사를 보내왔지요. 그래서 마이클 로보텀에게는 종종 '영미문학의 거장 스티븐 킹이 사랑하는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합니다. 스티븐 킹과 J. K 롤링을 제치고 세계 3대 추리소설 상 중 하나인 CWA 골드대거상 수상과 더불어 호주의 에드거상이라 불리는 네드켈리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쥔 바 있는 호주 제 1의 범죄소설가 마이클 로보텀. 그의 책 는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 '애거사' 애거사는 슈퍼마켓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녀의 일생은 매우 불행했는데요. 어렸을 때 믿었던 어른으로부터 몹쓸 짓을 당하고 부모로부터는 보호를 받지 못 한 기억..
이 책은 주인공이 독자에게 설명을 해주지 않아요. 주변의 사람들 즉, 제 3의 인물들이 그를 보는 생각 위주로 흘러가는데요. 심지어 지나가는 도쟁이의 시점도 나오거든요?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더더욱 궁금해 지더라고요. 자기가 자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하니까. 작가의 의도였겠죠? 사실 주인공 디모테오는 작가가 주관적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 인물이긴 합니다. 그가 걸어온 삶의 길을 되짚어보면 무조건 한 쪽으로 치우쳐질테니까요. 극단적으로 가엽거나 극단적으로 혐오스럽거나. 그래서 그에게 발언권을 아예 주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에게 매우 낯선 미지의 주인공 디모테오는 여러 사람을 죽인 적 있는 아버지의 아들이에요. 그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이와 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나요?..
배경 (1920년대) 바야흐로 때는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승리 이후 미국은 제조업의 성장과 소비자 수요 증가로 예술, 문화 산업이 부흥하게 되는데요. 그야말로 물질적으로는 절정의 풍요를 누린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도덕적, 윤리적으로는 타락한 사회의 치부가 군데군데 드러났어요. 당시에는 금주법이 시행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인 개츠비는 그 법을 어기는 범법행위로 돈을 벌어요. Roaring Twenties. 즉, 포효하는 20년대, 광란의 20년대라고 부르는데요. 부는 쌓여가지만 도덕적 관념은 해이해졌던 '잃어버린 세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들은 도덕적 혼란과 무질서와 무책임으로 방향 감각을 상실한 채 방황하고 있었어요. 1920년대 재즈의 시대, 플래퍼 스타일 바즈 루어만 감독 ..
이 분을 처음 알게 된 건 SNS에서였어요. 의대생 신분인 동시에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큰 아이도 아니고 어린 아기요. 그당시 댓글 분위기는 이 분의 외모칭찬이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저는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그게 가능한가?' 싶어 충격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저는 세바시라는 영상에서 이 분을 또 만나게 됩니다. 이제까지의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만한, 귀감이 될 만한, 위로가 될 만한 이야기와 함께 해 주고 계셨어요. 가만 들으며 저는, 깊은 생각과 뜨거운 열정, 집념, 끈기와 더불어 조리있는 말솜씨가 빼어난 외모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랜만에 '내면이 더 아름다운'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쇠약해진 게 느껴져서 정말 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읽었어요. 제목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저는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사는데요. 내려놓을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인생 선배의 황금 같은 조언을 기대하고 펼쳐든 책이었어요. 이 책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음... 제목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제목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 쓴 것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저자는 지고 있는 짐을 내려놓으라고 얘기해요. 그 짐이라는 것은 욕심, 완벽주의, 죄책감, 남들로부터의 시선... 같은 것들이었죠. 저는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있어요.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단 하루도 놓은 적이 없어서 쉴 때도 맘 편히 쉬지 못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게 '분수를 알아야 한다', '게으름뱅이가 되라'는 말을..
최진영 작가님의 그 유명한 구의증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덮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쉽지만 '기대하면 실망한다' 였지만... 작품이 별로였단 얘긴 아니고요.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요. 이 책은 카니발리즘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거기다가 작가님이 워낙에 또 묘사를 잘 하시는 분이라 마음이 여린 분들은 맘 단단히 잡숫고 읽으셔야 할 것 같더라고요.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장 밝은 컬러가 회색? 대체로 다 어둡고, 더없이 까말 수 없는 부분도 많았었네요. 저는 한 번도 분홍색, 노란색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내용 자체가 그러한데 문체 또한 밝아 보이려 애쓰는 느낌이 없는지라 독자는 구와 담의 안타깝고 처절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입니다. 구는 ..
15회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입니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었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없어요. 현대사회를 그려내는 묘사가 대단히 날카로워요. 이 책이 상을 받았을 당시 예심 심사위원은 물론이고 본심 심사위원까지 모두 만장일치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든 납득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작가님, 정말 대단하세요. 한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자기소개를 하지 않아요. 간접적으로 누가 불러주지도 않지요. 사람들은 늘 저 편한대로 이름을 만들어 부르곤 했어요. 예쁘거나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게 아닌 욕지거리에 가까운 걸로다가요. 게다가 몇 살인지도 몰라요. 아무도 모릅니다. 아니, 부모는 알았을 수도 있어요. 낳았으니까. 아이가 아프건 말건 슬프건 말건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