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18개월아기
- 뽀로로
- 강원도여행
- 스릴러소설
- 육아템
- 밀리의서재
- 집콕놀이
- 어린이뮤지컬
- 19개월아기
- 가정보육
- 오감놀이
- 책추천
- 육아서추천
- 엄마표놀이
- 서점
- 홈문센
- 두돌아기
- 두돌아기책
- 송파키즈카페
- 추리소설
- 일본소설
- 노래하는크레용
- 트니트니
- 책육아
- 소설추천
- 추천도서
- 아기방문수업
- 가족뮤지컬
- 베스트셀러
- 유아방문수업
- Today
- Total
목록엄마의 사생활 (63)
유하우스
BBQ는 못해도 2주에 한 번은 꼭 먹는 것 같다. 나는 원래 양념치킨 아니면 손도 대지 않는 사람인데 BBQ후라이드는 '나 방금 갓 튀겨 나왔어요' 라고 자기PR이라도 하듯이 따뜻하고 바삭하기 때문이다. 원래 비비큐 전속모델이 황광희였던가? 포장 박스에는 메이플버터갈릭, 자메이카통다리구이, 핫 황금올리브 블랙페퍼가 홍보되어 있다. 신메뉴인지 가장 인기 많은 제품인지 몰라도 세 가지 다 참 맛있어 보인다. 구성은 이게 전부인 채로 왔다. 언제부터인가 양념소스와 콜라가 오지 않는다. 치킨무의 유통기한은 12월 21일까지. 비비큐에서는 꼭 이것만 시켜먹는다. 황금올리브치킨. 닭다리를 들어보았다. 바로 옆에 닭다리가 하나 더 보이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바삭함이 전해져 오는 것 같지 않나. 후라이드는 바삭함..
대낮이 다 되어 눈을 뜨니 신랑이 밥 먹으라며 웬 봉지를 만지작 만지작. 그래, 오늘은 어떤 메뉴일까 살짝 기대했는데 파스타?! "파스타는 자고로 오프라인에서 예쁘고 따뜻한 그릇에 먹어야 제맛이지!" 라고 말하려다 겨우 참았다. 아무리 맛이 있어도 면요리는 배달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기 마련이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젓가락을 들었다. 일단 구성은 이렇게 온다. 주문한 메뉴와 그에 따른 피클, 수저, 포크, 콜라. 신랑은 파스타(택1)+찹스테이크+음료(택1)에서 베이컨 까르보나라랑 콜라를 선택했고, 오리지널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는 따로 주문했다고 했다. (그러니까 찹스테이크, 베이컨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이렇게 세 개가 용기가 담겨있는 것이다.) 평소 신랑이 알리오올리오를 먹을 사람이 아닌..
오늘은 예전부터 핫해왔던 어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TV프로그램 유랑마켓으로 알게 된 분들도 많을 듯 한데 몇 개월 쓰고 보니, 정말 좋은 것 같아서 많은 분들께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다. 자, 일단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고 가입을 마치면 들어갈 때 이런 화면이 뜬다.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인 것 같다. 그리고 '나의 당근'에서 '내 동네 설정'에 들어가 내가 사는 지역 검색을 마치면, '중고거래'에서 내가 설정한 지역에 사는 분들이 올리신 중고거래 물품들이 촤라락 나온다. (참고로 내가 사는 지역 뿐 아니라 근처 지역의 글들도 함께 보여준다.) 아무거나 클릭해보았다. 이 분은 책을 판매중이신데 중고책임에도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생각되나, '거의 새책'이..
아기를 세상에 내보낸 것이 미안할 정도로 전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떠들썩하다. 요즘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손세정제를 구매하는 것조차 어렵다고 들었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구매가 쉬운 손세정제, 아이깨끗해를 리뷰 해보려고 한다. 우리 집은 코로나 때문에 핸드워시를 산 것이 아니다. 아기가 곧 태어나는 집이라 아기 용품을 만지기 전, 아기를 안기 전 깨끗하게 손을 씻기 위해 구입한 것이다. (각 방에 한 개, 화장실에 하나, 주방에 두 개, 그리고 아이방엔 리필 포함 한 열 개 정도가 있는 것 같다.) 사용이 간편하고 향이 좋아 우리 부부는 이 손세정제를 애용하고 있다. 제품을 누르면 손을 비비기도 전에 거품 형태로 나와 간편하다는 생각이 매번 든다. 이 거품으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면 되는데, 손을 씻을 때는..
남편이 머리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하길래 아기 나오면 같이 업체에 방문해 약이나 시술의 도움을 받아볼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아기가 나오고 보니 함께 외출할 시간이 없다는게 문제... 그러던 중 누군가로부터 ts샴푸의 권유를 받게 되었고, 급한대로 샴푸의 도움이라도 받아보자는 생각에 구매를 결정했다. 일명 손흥민 샴푸로 더욱 유명한 이 샴푸. 눈에 띄는 녹색 병. 나는 500ml를 구매해서 그런지 크고 묵직하다. ✔성분 나는 일반 샴푸를 쓰고 남편은 이 샴푸를 쓰는데 그 이유는, 바이오틴·판테놀·나이아신아마이드·징크피리치온 등 탈모 증상을 완화 해주는 성분들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여성초·녹차 등 24여가지 자연 유래 추출물들과 두피를 건강하게 도와주는 메치오닌·알지닌 등의 7가지 성분도 함유되어 ..
2016년 9월 5일. 전북 익산 경찰서는 이모씨(38,남)를 폭력 및 재물 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모씨는 당시 편의점 직원이 전자레인지 작동법을 가르쳐 주지 않고 불친절 하다는 이유로 펄펄 끓는 컵라면을 얼굴에 집어 던지고, 손찌검을 하고, 물건들을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나는 이모씨에게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기계를 발로 걷어찼다.'는 식의 자연스러운 당당함을 느꼈다. 행동에 대한 이유가 '엄연한 서비스직이 불친절 했기 때문'이었다면, 공정한 판결을 내리지 못한 판사나 의료 기술을 실수한 의사에게도 끓는 라면을 끼얹을 수 있어야 한다. 편의점 알바생에게 다짜고짜 반말을 하고 욕설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럴 만한 용기는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수많은 사람들이 편의점 알바생은 하는 일이 별로 없..
내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은 구루미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아침, 출근하는 남편의 발 밑에 웬 고양이 한 마리가 발길을 잡고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애교를 떨더란다. 심성이 고운 남편은 추운 날씨에 고양이를 밖으로 내쫓을 수 없어 우리 집으로 그 녀석을 인도했다. 현관문이 벌컥 열리자 마치 제 집인양 성큼성큼 들어오던 내새끼 첫모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시간이 늦어 남편은 출근하고 고양이와 나 둘만 남게 되었다. 나는 이럴 때에 고양이에게 무엇을 줘야 하는지, 어떤 말을 건네야 하는지 하나도 알지 못해 한동안 멍청하게 앉아만 있다가 문득 냉장고에 우유가 있다는 사실이 떠올라(고양이에게 사람 먹는 우유 주시면 안됩니다✔몰랐어요😭) 우유와 냉동실에 있던 멸치를 꺼내 그릇에 담아 주었다. 너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