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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하우스 (226)
유하우스
아기 낳기 전에 미리 쟁여놔야할 용품으로는 분유, 젖병, 그리고 기저귀 등등이 있는데 간과할 수도 있는 물품 중에 젖병세척제가 있다. 아기가 분유 혹은 모유를 먹고 나서 젖병을 씻으려고 봤는데 우리 부부가 쓰는 주방세제밖에 없다?! 뒤늦게 멘붕 올 사태를 미리 방지하고자, 나도 아기가 집에 오기 전에 열심히 검색하여 구비해두었다. 검색하기 전 브리오신을 내가 알게된 건 한 인스타그래머 때문이었는데 눈에 띄게 출산용품 및 아기용품 등을 잘 준비해 놓으신 분이었다. 또, 아기를 무척이나 사랑하셔서 그런 아기에게 아무거나 쓰게할 것 같지는 않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런 그 분의 피드에 어느 날 브리오신 젖병세척제가 올라온거다. 일단 이름부터 예쁘다. 브리오신. 그리고 피드에서 봤던 것처럼 실물도 예쁘다. 인테리..
임신 중에 우연히 블로그를 보다가 신생아 아기가 집에서 수영하는 걸 본 적이 있다. 그 때 당시에는 너무 어린 아기인데 벌써부터 수영을 시키면 안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의아함 반 놀람 반인 심경이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몰라도 너무 몰랐지 싶다.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서 10개월 가량을 있었다. 그 때 그 기억으로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들도 거의 본능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자는 아기를 눕혀놓고 내가 뭘 빠뜨리고 있는게 아닐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문득 그 때 보았던 목튜브 수영이 떠올랐다. 수많은 검색을 통해 부모의 보호 아래 하는 아기 수영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그렇다면 나는 한시도 눈을 떼지 않을 거니까 한치 망설임 없이 구매를 결정했다. 내가 선택한건 스위마바 베..
임신 중에도 나는 아기 용품이라고는 유모차, 기저귀, 분유, 젖병 정도 밖에 잘 몰랐다. 이젠 가제수건이니 초점책이니 역류방지쿠션이니 모르는게 없지만 그 땐 바운서라는 이름을 듣고 감도 오지 않아 그게 뭐냐고 남편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있다. 바운서? 네이버 쇼핑용어사전에는 '의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아이를 재우거나 달래고 혼자 놀게 할 때 사용'이라고 되어 있다. 부드러운 좌우 진동이 엄마의 품처럼 안정감을 주어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도와준다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아이는 바운서에서 자 본 적이 없다. 아니, 자는 아가를 바운서에만 태우면 깨는 수준이었다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하겠다. 우리 아가는 엄마 아빠가 안고 자는게 버릇 되어 침대에 등만 대면 일명 등센서가 켜져 안아달라고 울곤 했다. 날이 갈수..
산후조리원에서 퇴원 후 아기를 집에 데려오면서부터 목욕은 어떻게 시키고, 보습은 어떻게, 머리는 어떻게, 샴푸는 또 어떻게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다. 아기 목욕은 일주일에 두 세번 시켜도 무방하나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 시키라는 조리원 선생님의 말에 목욕에 대한 걱정이 무엇보다 높았었다. 그래서 조리원 퇴원 교육 중 목욕 교육이 있었는데 그 때 쓰시는 제품을 눈여겨보았다. 꿀같은 조리원 생활 중 교육 프로그램을 듣다가 쁘리마쥬 제품을 알게 되었는데 어쩐지 홍보 같기도 해서 급한 마음이었음에도 불구 구매를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실제로 엄청나게 좋은 제품이라는걸 집에 와서 알았다. 아기 화장품 중에서도 손꼽히는 것이라고.) 그러던 와중에 시어머니께서 아기 샴푸앤바쓰를 구해다줄테니 사지 말라는 얘기를 전해 ..
매일 매일 밥먹고, 놀고, 자기도 바쁜 우리 아가. 엄마가 깨어있는 시간마다 끊임없이 말 걸어주고 놀아주고 싶지만 밀린 집안일과 젖병 씻기, 소독하기, 틈틈이 밥 먹기 등 과제처럼 주어진 일들을 다 해내려면 시간이 부족해 계속 아기 옆에 붙어있을 수가 없다. 일들을 겨우 다 마치고 아기 옆에 돌아와도 기력이 딸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아기를 내려다 보기도 하고... 그럴 때면 나는 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는 모빌을 보여주곤 하는데 그러다 문득 이 정도 장난감으로는 아기가 심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진작 사두었어야 했다. 검색해보니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아기체육관과 모빌을 보여주었다는 맘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바로 눈에 불을 키고 가장 유명하다고 불리우는 피셔프라이스 피아노..
산후조리원에 있을 당시부터 아이가 먹어왔던 분유. 나는 출산 후 두 곳의 산후조리원에 머물렀는데 처음 방문한 산후조리원에서는 앱솔루트 궁, 두 번째 산후조리원에서는 앱솔루트 명작을 먹이고 계셨다. 아이가 지금까지 이렇게 별탈 없이 잘 자라고 있는 걸 보면 분유가 아이 몸에 어느 정도는 맞았던 모양이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방문한 조리원에서 앱솔루트 궁을 먹고 아이가 끙끙 대는 수준이 높았었기에 궁은 왠지 좀 무섭다. 같은 앱솔루트지만서도. 잘 몰랐던 당시에는 먹던 그대로 가져와 먹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앱솔루트 궁을 하루 정도 아이 애기 먹였더랬다. 그리고 역시 잘 몰라서 궁을 가지고 두 번째 조리원에 가져가 이걸로 우리 아이만 분유를 타달라고 부탁 드렸었다. 지금 생각하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소리..
육아템 중엔 사고 싶은 것들이 있지만, 꼭 사야만 하는 것들도 있다. 초점책과 같은 것들 말이다. 흑백모빌, 컬러모빌은 아기의 시력 발달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아기를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집 중에 모빌을 준비하지 않은 집도 있을까? 인터넷을 뒤져 가장 예쁜 모빌을 사주고 싶었다. '모빌'을 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타이니러브 모빌. 일명 국민 모빌로 불리우고 있단다. 산후조리원에 있을 당시 흑백모빌을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 시간에 타이니러브 모빌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이 특장점일 뿐 다른 모빌과 별다른 차이는 없다고 들었다. 하지만 검색 하면서 본 모빌 중에 솔직히 가장 예쁘다... 이 정도로 예뻐서 엄마 눈에 이 정도면 아이 눈에도 예쁜거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모빌..
산후조리원 퇴원 후 스스로 기저귀를 구매하려고 하니 뭘 사야 할 지 몰라 잠시 막막해졌었다. 하지만 막귀인 내게도 하도 많이 들려 익숙해진 그 이름, 하기스. 생각해보니 조리원에서도 하기스 기저귀를 썼던 것 같아 믿음을 가지고 바로 구매를 했다. 배송을 기다리면서 조리원에서 내내 써왔던 기저귀에 대해 생각해봤다. 아기가 소변이나 대변을 누면 기저귀 색깔이 바뀐다던데, 나는 아무리 봐도 도통 어디가 변했다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신생아실 선생님들은 신기하게도 기저귀를 굳이 펼쳐 보지 않고 겉에만 쓱 보고서도 용변을 눴는지 안 눴는지를 쉽게 판별하셨다. 모든 것이 신기했지만 특히 신기했던 기억이다. 집에 돌아가서도 그 기저귀를 쓰고 싶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익숙해졌고 특별히 안 좋은 점을 찾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