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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356)
유하우스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의 원작소설을 읽어보았습니다. 요즘 한창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드라마죠? 저도 짧게 편집 된 장면들을 먼저 봤는데요. 임지연 씨가 에서의 강렬했던 박연진 캐릭터를 한 방에 깨부셔버리는 역할을 맡으셨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책을 읽으면서 그녀가 맡은 역할이 '상은'이었음을 자연스레 알 수 있었어요. 책 이야기를 해 볼게요. 목차는 그저 시간의 흐름을 나열해 놓은 것이고요. 내용은 주란과 상은의 시점이 교차되며 흘러갑니다. 가정스릴러, 미스터리스릴러, 서스펜스, 추리요소가 담겨있어 재미있다는 뻔한 얘긴 차치하고 각 개인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조명하여 오늘 리뷰를 써볼까 해요. 은 사건도 놓치면 안 되지만, 그 사건들에 얽혀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빼놓으면 안 되거든요. 자,..
저자는 , , , 라는 책을 써냈어요. 그녀의 책들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 특히 이 책, '사라진 여자들'은 출간 전부터 TV 드라마 시리즈 제작이 확정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는데요. 그로인해 그녀에게 붙여진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별칭은 몇 번이고 불러도 아깝지 않은 정도입니다. 2022년 후반기에 나온 작품인데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 수 없어요. 나름 최신작이잖아요. 뜨끈한 선물을 받았는데 내용물까지 환상적이라 벅찬 기분마저 드는. 후에 그녀가 낼 작품들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등장인물 소개 & 스포 없는 줄거리 한 소녀가 갇혀 있어요. 그녀는 개죽을 먹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그녀를 가둔 이들은 그녀가 죽건 말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요. 앙상하고 더러운 그녀..
일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화 된 바 있는 종이달. 우리나라에서는 스카이캐슬에서 쓰앵님으로 큰 인상을 남겼던 김서형 배우가 주연을 맡으셨더라구요. 드라마는 보지 않고 캡쳐된 화면만 몇 개 보았는데, 눈빛만으로도 리카의 허망한 마음을 잘 표현하셨다고 생각했어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10부작, 일본에서는 5부작으로 방영이 되었어요. 10부작을 이끌어가야 해서인지 원작과는 내용에 있어 조금 다른 바가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큰 인기와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 같았습니다. (리뷰를 쓰려고 너튜브를 좀 뒤적거려봤거든요.) 여하튼... 이 작품이 마음에 드신다면 드라마로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 시작부터 주절거려 보았어요 :) 우리나라 은 '넷플릭스' 그리고 '티빙'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등장인물 ..
얼마전에 당일치기로 제부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짧은 여행이라 달리 멋드러지는 기록을 남길 건 없어요. 어쩌다보니 올리는 글이 전부 식당에 대한 리뷰네요? 왠지 모르게 살짝 머쓱해지지만.. 흠, 암튼. 저번엔 '서해회센타'의 바지락칼국수 리뷰를 남겼었어요. 이른 시간이라 뷰가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인지 또 가고 싶은 곳으로 남아있는 곳이에요. 제부도 오션뷰식당 '서해회센타' 바지락칼국수 후기 남편이랑 아기랑 당일치기로 제부도에 다녀왔어요. 맛집이며 해야 할 리스트 같은 건 하나도 정하지 않고 말그대로 '무턱대고' 간 거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다녀온 지금은 hyunaver.tistory.com 그래도 바다에 왔는데 조개구이는 먹어줘야 되지 않아?! 싶은 마음에 또 횟집에 들..
남편이랑 아기랑 당일치기로 제부도에 다녀왔어요. 맛집이며 해야 할 리스트 같은 건 하나도 정하지 않고 말그대로 '무턱대고' 간 거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다녀온 지금은 운이 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해요. 오후 1시쯤 점심을 먹으러 '서해회센타'라는 횟집에 갔어요. 일단 입구로 차가 진입하자마자 횟집에 계시는 사장님들이 나와 이리로 오라고 손짓을 해주시더라고요. 흠... 저희는 어디가 좋고 또 유명한지 잘 몰랐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고 내렸답니다. [서해회센타] ✔️ 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226 (지번: 송교리 377-5) ✔️ 전화번호: 031-356-8765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차는 가게 바로 앞에 세워두고 내렸어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서..
순전히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었어요. 저도 얼마전에 이별을 했는데요. 받아들이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아주 아주 천천히 받아들이려고. 그럴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영영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고있어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이별은 어떤 모습일까, 또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이별카페'라는 소재가 나와요. 그 이별카페에서 사람들은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근데 생각보다 슬프지는 않아요. 제 발로 이별하러 들어와 이별하고 나가거든요. 이 카페를 만든 사람을 먼저 소개할게요. 그리고 인상 깊었던 구절과 제 생각을 공유할게요. 동물을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했던 일들이 동물에게 상처를 주고 있던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니 더 이상 이..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이것저것 막 다 해보다가 결국엔 책을 집어들었어요. 목차도 안 보고, 지은이가 누구인지도 알아보지 않고 그저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었는데요. 따뜻하더라고요. 저자는 이라는 이름의 유튜버이기도 해요. 책을 읽는 내내 '어떤 사람이지...' 찾아보지 않고서는 못 배길 정도로 궁금해져서 영상을 기웃거리기도 했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다시피 이 책은 독자에게 위로와 휴식, 응원을 주고 있어요. 목차를 몇 개 소개 드려볼게요.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 / 오늘은 행복할 내일의 예고편 / 운 좋게 실수했다 / 시련의 꽃말은 터닝포인트 / 아낌없이 나를 키우는 양육자 / 언제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등등... (물론, 많은 목차 중 제가 마음에 드는 것들로만 쏙쏙 뽑아온 거예요.) 사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미스터리 작가 요시자와 요. 국내에서는 , , 라는 작품으로 인지도가 있는 편입니다. 저는 '나의 신' 이라는 작품을 읽은 적이 있네요. 아시자와 요 - 나의 신 서평, 순수한 아이들의 신 사토하라는 미즈타니를 '신'이라고 부릅니다. 사토하라 뿐만이 아니에요. 반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미즈타니를 신라고 불렀는데요. 왜일까요? 미즈타니는 우리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해결책을 hyunaver.tistory.com 동일 작가라는 데 놀랐어요. 죄의 여백을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녀는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후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5위 수상을 통해 스토리의 힘을 입증해 왔어요. 에서는 인간의 마음에 내재된 악의, 인간 본성에 관한 질문..